부산 동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북항 재개발1,2차 등으로 지역 발전과 글로벌 도시 부산의 중심으로 구청장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제 8대 동시지방선거 결과, 4년만에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다. 부산 동구청장에 당선된 김진홍 당선인은 지난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구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의해 당선됐다"며 "잘부탁드린다. 열심히하겠다"고 당선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자신이 당선된 이유에 대해 '주민들과 접촉을 해온 생활 정치'라고 답했다. 그는 "선출직이라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잘 읽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생활정치, 주민들에게 도움과 힘이 되는 사람이 선출직에 가장 적합하다"며 "새마을금고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민원해결, 법률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생활정치를 배웠다. 그것이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지난 16일 '동구 미래혁신위'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김 당선인은 다른 당선인들과는 달리 인수위 위원장직을 직접 맡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직접 인수위원장직을 맡은 것에 대해 김 당선인은 "인수위는 구정에 대한 슬로건과 구정 방침을 정하고,
지난 6·1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진보 보수 교육감의 맞대결에서 중도보수인 하윤수 후보가 당선, 8년만에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부산 교육을 이끌게 됐다. 초박빙의 승부 끝에 역전 승리한 하 당선인은 지난 8일 부산교육계 갈등 봉합을 위해 전문가 그룹과 전교조를 포함한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골고루 참여한 통합형 인수위원회 구성했다. 이에 본지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윤수 당선인은 먼저 "부산 시민들께서 공교육 본령을 충실히 다 하라는 뜻으로 뽑아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잃어버린 8년의 세월을 제2의 수도에 걸맞게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겠다. 기초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당선 각오를 밝혔다. 하 당선인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나서, 어렵게 자랐다. 그렇기에 학교에 가는 게 꿈이었다. 나에게 학교는 칠흑 같은 어두운 밤 등대와 같았다"며"우리 아이들의 입에서 '학교에 꼭 가고 싶다. 정말 학교에 머물고 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 당선인은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지금 부산 교육 시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시정을 창원경제 살리기, 수요자 중심, 현안 조속 해결, 창원 발전 비전 제시에 초점을 맞추도록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 당선인은 시청 조직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주문해 취임 후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인수위 출범 후 13일까지 업무보고를 받은 홍 당선인은 실·국 업무보고가 부분 보고와 공급자 중심에 거쳐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특히 큰 틀에서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파악하는데 미흡하고, 시민 중 청년·기업인 등 고객 특성별 수요자 입장에서 시정을 어떻게 펼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당선인은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 전략이 나온다며 사례를 들어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홍 당선인은 "'창원에 기업하러 오세요'라고 하려면 '왜, 기업이 창원에 와야 하는가?' '창원에 오면 어떤 이점이 있는가?' 등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세제 혜택, 광주형 일자리 등이 주요사례가 될 수 있다. 관광도 마찬가지다. '왜, 창원에 관광을 와야 하는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인수위 활동 방향도 제시했다. 홍 당선인은 "분과별 토론과 검토, 전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8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미래교육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인수위원회의 명칭은 '희망사다리 부산교육 인수위원회'로 명명하고, 하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교육감 인수위원회 운영계획 및 12명의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교육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수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등 총 12명의 인수위원과 대변인, 자문단, 지원팀으로 구성했다.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은 강기수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장(교육학과 교수)이, 부위원장은 진병화 (전)동래고등학교 교장이 맡았으며, 전문위원을 포함한 교수,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분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정책, 정무, 행정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혁신소통, 교육복지, 안전보건 등 부산교육 6대 비전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시민 의견 청취, 교육정책 반영 등 5개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설치·운영된다. 또한, 인수위는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먼저 공약·정책 이행 1분과는 학력, 인성, 혁신, 소통 공약 정책 이행 방안을, 공약·정책 이행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경남도지사직 인수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인수팀장으로는 정시식 경남시민주권연합 대표가 선임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팀장으로 정시식 경남시민주권연합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인수팀 조직을 구성안을 발표, 도정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수위 명칭은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으로, 경남도정을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다짐의 뜻을 담았다. 박 당선인은 "인수팀은 도정을 운영하면서 340만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정을 위해 정책 방향을 잡아 나갈 것이라"며 "조직 혁신을 통한 일하는 도정, 도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지역 균형발전,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들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팀은 기획조정, 산업경제, 문화복지, 건설안전, 농해양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 각 분과별 위원도 선임했다. 우선, 정시식 경남시민주권연합 대표가 기획조정분과 위원과 인수팀장을 겸임하고, 국회의장비서실 정책비서관을 지낸 이영일 전 보좌관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을 역임한 송부용 박사를 비롯해, 국제물류 및 항만을 전공한 정현미 위원이 산업경제
3·9대선부터 6·1지선까지 6개월의 선거 마라톤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제 8대 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개표결과, 총 17석 중에서 국민의힘이 12석을,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후보를 꺾고 창원특례시장으로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홍남표 후보가 59.54(26만4661표)%를 획득해, 40.45(17만9808)%표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를 누르고 창원특례시장으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은 "제 가슴속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값진 기회를 안겨주신 데 대한 보답은 바로 희망이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창원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탈원전으로 무너져 가는 창원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고향, 창원을 만들겠다"며 "창원에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질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또, "창원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고,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가 되는 그날이 올 것"이라며 "저와 함께 여기까지 달려오신 허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제 8대 동시지방선거까지의 막이 내렸다. 이번 대선과 지선에서는 4년 전 진보의 바람이 불던 것과 달리 보수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 1일 치뤄진 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후보간 맞대결에서 초접전 끝에 보수성향의 하윤수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하윤수 후보가 50.82(70만6152표)%를 획득해, 49.17(68만3210표)%를 차지한 김석준 후보를 1.65% 차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부산시교육감선거 출구조사에서 하윤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이 됐지만, 개표가 시작되면서 김석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가졌다. 그러나 점점 두 후보 사이의 격차가 줄더니 2일 새벽 1시 30분경 하윤수 후보가 역전했다. 그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 하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초박빙의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부산교육 4년의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교육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부산의 제 2의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교육의 부산의 미래다. 공교육을 정상화해 아이들의 재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