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공백이 많았던 만큼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경남의 리더십이 멈춰 서지 않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1일 취임식에서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란 슬로건으로 경남도정에 첫 발을 내딛였다.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이 출범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에 본지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한 달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한 달여 동안 도정을 운영하면서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경남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도민 개인소득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진 데에다,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도민의 어려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남도를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가고 있고 도정의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이루어 가겠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도민께서 주신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도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0명대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남도는 도지사와 도민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인 열린 도지사실을 오는 16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그동안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 1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는 “간부를 비롯해 직원이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필요한 경우 도지사가 직접 만나겠다”며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을 지시한 바 있다. 열린 도지사실은 도청 본관 1층에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된 민원이나 정책제안은 도지사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박 도지사는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필요하다면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나 SNS 등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열린 도지사실 운영과 함께 도민들이 홈페이지나 SNS를 통한 민원 제기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밑그림 작업 본격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남지역 배후도시 개발구상 용역 시행 신공항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 향상을 위한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경남도는 10일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 본부장 회의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직접 찾아가서도 만나야 하는데, 찾아오는 민원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만나야한다”며 “간부를 비롯해 직원 여러분이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필요한 경우 도지사가 직접 만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박 지사는 ‘열린 도지사실’과 같은 직소민원부서 개설과 시민들의 편리에 맞게 홈페이지와 SNS의 개편을 주문했다. 최근 코로나 환자 급증과 관련해 박 지사는 “가급적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코로나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와 고령자 등 4차 백신접종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6월 기준 광공업 생산지수가 9개월째 연속 증가추세에 있고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 소비, 투자가 1년 전보다 늘어난, 이른바 ‘트리플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소개한 박 지사는 “경제 회복 기미가 보일 때 기업 등 경제활동 주체에 대한 지원 및 투자와 기업 유치를 통해 경남경제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남도가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경남도는 지난 2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 퇴직요인과 직제개편 등에 따른 3급 2명, 4급 8명, 5급 19명, 6급 이하 242명 등 271명의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첫 승진인사로 개인별 업무실적,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자를 선발했다. 특히, 4급이상 승진내정자는 연공서열보다는 전문성과 업무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선발하되 관리자로서의 조직관리 역량, 소통·공감 능력까지 고려했다. 3급에는 스마트시티 조성, 경남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한 이기훈 도시계획과장, 소통과 협치로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최영호 행정과장이 각각 내정됐다. 경남형 뉴딜펀드 조성, 지역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등의 성과를 낸 류해석 산업혁신과장은 국장급 직무대리로 결정됐다. 4급 승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산업, 문화, 교육, 도시, 농업 분야 등에서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한 직원을 선발했다. 5급 승진은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 추가수요 발생에 따른 것으로 총 19명을 선발했다. 6급 이하 승진은 총 242명으로 업무실적과 현 직급 경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도내 방위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8위 무기 수출국으로 눈부시게 성장했고, 국제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경남은 방위산업의 중심지이며 앞으로 시장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협력해 방위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남도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8기 도정과제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과 방위산업을 접목한 민군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체계 구축을 비롯해 방산중소기업 기술개발, 수출 지원을 통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장목관광단지 등 관광지 조성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게 되는 경우 웅동지구의 사례와 같이 기업에 수익이 되는 사업 외에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도민이 코로나19뿐 아니라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창원권 외에도 지역별로 거점 병원을 지정하는 등 권역별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2일부터 50일 가까이 계속된 대우조선 하청지회 파업 사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사내하청 노조의 농성현장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우조선 사장, 하청지회 지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했다. 박 도지사는 그동안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는 물론 고용노동부와 거제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고, 민주노총경남본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해왔다. 박 도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불볕더위에 장기간 노숙 감금 농성 중인 노조원의 건강 악화를 우려하며 농성 중단을 호소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파업이 조선업이 회복하는 시점에 발생돼 생산공정 중단으로 인한 대내외 신인도 저하 등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조기에 협상을 끝내고 대우조선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경남도, 여름 휴가 생태관광지 9개소 추천 주남저수지, 화포천 등 9개 지역…생태관광체험프로그램 참여 가능 경남도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
경상남도는 오는 7월 1일 10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38대 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식’에 참여할 도민의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취임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누리집의 취임식 참여 희망 코너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도민에게는 오는 2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도민 참여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남도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호 행정과장은 “기존 초청인사 중심의 딱딱한 취임식 대신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받기로 했다”며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경남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시범기관’ 선정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 모델 시범사업’에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는 기관의 전산실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인터넷 클라우드를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이번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경남도지사직 인수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인수팀장으로는 정시식 경남시민주권연합 대표가 선임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팀장으로 정시식 경남시민주권연합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인수팀 조직을 구성안을 발표, 도정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수위 명칭은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으로, 경남도정을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다짐의 뜻을 담았다. 박 당선인은 "인수팀은 도정을 운영하면서 340만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정을 위해 정책 방향을 잡아 나갈 것이라"며 "조직 혁신을 통한 일하는 도정, 도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지역 균형발전,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들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팀은 기획조정, 산업경제, 문화복지, 건설안전, 농해양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 각 분과별 위원도 선임했다. 우선, 정시식 경남시민주권연합 대표가 기획조정분과 위원과 인수팀장을 겸임하고, 국회의장비서실 정책비서관을 지낸 이영일 전 보좌관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을 역임한 송부용 박사를 비롯해, 국제물류 및 항만을 전공한 정현미 위원이 산업경제
"제조업의 쇠락, 교통의 오지, 중앙으로부터의 홀대 등 경남의 오명 이제 털고 가야한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최근 뉴월드엔과의 인터뷰에서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막대기에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꽂아 나와도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이런 현실은 이젠 더 이상 아니다"며 "부패 구조가 경쟁하는 구조로 변해야, 모든 면에서 생산적 구조로 바뀐다"고 살아서, 경쟁하는 경남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정치적으로는 국민의힘 텃밭이라는 정치적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한때 한국의 7대 도시라고 자부했던 마산을 가지고 있는 경남이지만, 이제 교통의 오지로 오명을 쓰고 있고, 중앙정부나, 국회, 언론으로부터 홀대를 당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 스스로가 돌파하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 전에 경남의 민주당이 대거 약진하면서 서로 감시하고 견제했고, 생산적인 정책들을 가지고 경쟁을 하면서, 이 부패 구조들이 변화된 것을 직접 경험한 바 있다"면서 또다시 민주당 후보가 경남도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문석 후보는 '중앙정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