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5개) △신성장동력 창출(4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공약화에 총력, 창원산업의 경쟁력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원자력산업(SMR) 육성 정책 지속화 △창원국가산단 산업혁신파크 대전환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등 5개 과제를 통해 제조 산업 첨단화를 추진한다. 먼저,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3.39제곱킬로미터(㎢)에 총사업비 1조 4,2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GB) 국가전략사업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소재 첨단화를 지원하기 위한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구축」사업도 정책화에 나선다. 복합 빔 조사시설은 인체를 단층 촬영해 체내를 진단하듯이, 금속‧기계에 중성자를 내리 쬐게해 제품 분해 없이 내부 결함을 발견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비파괴검사 시설이다.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원자력산업(SMR) 육성 정책 지속 추진도 건의한다. 최근 신한울 3‧4호기 착공, 23년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 등 원자력산업이 회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2024년) 해외구매자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백만 불(한화 8백여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1:1) 비
경남도는 해양환경 개선과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연안 무단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하나인 ‘방치 폐뗏목 정비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연안 7개 시군에서 방치 폐뗏목 156개를 수거·처리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상에서 사용되던 뗏목이 낡거나 부서져 해안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폐뗏목은 선박 항해에 방해가 되거나 해양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고, 수거·처리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 방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해에 이어 연안 7개 시군과 협의해 '방치 폐뗏목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시군에서는 이달까지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서면, 유선, 현장 조사를 통해 폐뗏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소유자가 확인된 폐뗏목은 제거, 처리 명령을 통해 정비한다. 반드시 소유자가 처리할 수 있도록 지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는 소유자 미확인 폐뗏목을 우선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도 연안 방치 폐뗏목 수거 작업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어업인과
부산시는 내일(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 주관하며, 지적·공간정보 산업의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다.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해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이다. ‘드론측량’은 기존의 지상 기반 측량 방식과 달리 드론을 활용해 토지를 항공촬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직정보영상이나 3차원 지형정보를 제작해 토지의 경계, 좌표 및 면적을 정하는 측량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측량 전문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하며, 시 대표로 기장군이 참가한다. 기장군은 지난 4월 30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2025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16개 구·군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시 대표로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3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며 현장 경험을 쌓고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를 가진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경남개발공사는 1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5층 대회의실에서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정상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자청은 지난 3월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웅동1지구 정상화 추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3월 27일 경남개발공사를 대체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며 본격적인 사업 정상화의 전환점을 마련했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창원시와 경남도의회의 의견 등을 반영해 이번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개발공사가 웅동1지구의 단독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 후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첫째, 기존 사업 정리와 관련하여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2017년에 체결된 사업협약에 따라 골프장 등 기존 사업에 대한 확정투자비 등을 정리하고, 공사가 골프장 운영을 위한 신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골프장 운영 및 관련 비용을 해당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 장기간 지연된 장래 개발계획과 관련하여 공사는 잔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어업인조합 및 창원시 소유 토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
경남도는 남해 전통어업인 ‘죽방렴’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남해군 지족해협 일원에서 FAO 심사단의 현장실사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죽방렴의 구조와 작동 방식과 지역 주민의 어업 활동, 농업과의 연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하는지를 국제 전문가가 직접 확인·평가한다. 500년 이상 전승되어 온 죽방렴은 조류가 빠른 해역에 대나무를 엮어 만든 어살을 설치해 물살을 따라 이동하는 어류(특히 멸치)를 포획하는 전통 어법이다. 2010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 명승(제71호), 2015년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제3호)에 지정됐고, 2019년에는 전통어업 방식인 어살이 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제138-1호)으로 지정돼 보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도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해양수산부의 국비를 지원받아(총 사업비 4억 8600만 원) 2023년 6월 등재신청서를 FAO에 제출했다. 그 후 남해군과 함께 신청서 보완 등 총력을 기울인 끝에 마지막 관문인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남해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단
경남도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시군과 협력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단속계획에 따라 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제도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시군별 단속 현황을 함께 점검하며, 위반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소위 ‘깡’)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감시)과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내역을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대해 유선확인과 현장단속을 실시한다. 효과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위해 ‘주민신고센터’를 운영해 도민들의 자율적인 단속 동참도 유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게시판(www.kfmegn.or.kr) 또는 전용 콜센터(1899-9350)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 사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
장금용 창원특시장 권한대행은 5일 부처님 오신 날(불기 2569년)을 맞아 관내 주요 법회에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자비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장 권한대행은 오전 천태종 마산 삼학사를 방문해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눈 뒤, 대한불교조계종 정법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창원 안국사에서 진행된 봉축 공연에도 함께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법요식 축사에서 “창원시는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포용과 배려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원시 200여 개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되었으며,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의식,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 권한대행은 관내 모든 사찰에 서한문을 보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창원시는 3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2025 창원 진동불꽃낙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진동낙화놀이전수회(회장 이운재)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축제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전통문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진동불꽃낙화의 기원은 180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 진동지역에서는 경사나 축제일이면 고현 앞바다에서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연결해 불꽃을 태워 불야성을 이루는 낙화행사를 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광복 이후 단순한 친목 단체나 소수의 청년 모임으로 소규모로 이어져 오다가 1995년 진동면 청년회의 주도로 복원되어 ‘창원 진동 불꽃 낙화 축제’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낙화는 느티나무 껍질을 벗겨서 숯을 만든 다음 가루로 빻아서, 한지를 길이대로 잘라 양 편을 마주잡고 숯가루를 적당한 분량으로 싸서 꼬아 꽈배기와 흡사하게 말아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게 만든 낙화의 끝을 뾰족하게 다듬은 뒤, 유황을 녹여 낙화 끝에 묻혀 달게 되면 점화 시 빨리 불이 붙게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창원진동낙화놀이전수회 회원들이 손으로 직접 꼬고 줄에 매다는 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쌀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 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20헥타르(ha)에서 93헥타르(ha)로 확대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의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은 지난해(2024년) 3월 품종명이 최종 등록됐으며,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으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부산 벼 대표 품종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센터는 그간 외래품종 대체와 부산 벼 특화 품종 육성을 위해 2022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육종 중인 ‘황금예찬’(당시 밀양 387호) 품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지역 적응 실증 시험 재배를 거쳐 현재까지 부산 최초의 지역 특화 품종 재배단지로 20헥타르(ha)를 조성했다. 센터는 「2025년도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을 통해 ▲'황금예찬' 재배면적 93헥타르(ha) 확대 외에도 ▲품종의 안정 생산기술 보급 ▲다양한 홍보 활동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 확대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품종의 안정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 3월 21일 ‘황금예찬’ 품종
NC 다이노스는 5월 2일(금),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안전조치 이행 점검 회의에서 창원NC파크의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에 따라 NC는 창원NC파크의 안전점검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KBO리그의 파행을 방지하고자 KBO와 협의하여 25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창원NC파크 사고는 지난 3월 29일 3루 측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알루미늄 루버(길이 2.6m, 폭 40cm, 무게 약 60kg)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쳤고, 그중 20대 여성 A씨는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이틀 만에 사망했다. 이후 창원NC파크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다. 구단은 시민들의 안전, 선수단 운영과 KBO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임시 대체 홈구장 결정 및 운영 방안은 KBO와 신속하게 결정 할 계획이다. 또한 NC 다이노스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
창원시는 1일 시민친화적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건립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대통령선거 이후인 6월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선거기간 중 각종 행사개최 등에 따른 선거법 저촉 우려 및 추경예산을 활용한 일부 시설물 보완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당 시범운영을 당초 5월에서 6월로 변경하였으나 정식 개관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6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과 창원시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기 위하여 3·15해양누리공원 내 건립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시민들이 함께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나누고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전당은 연면적 7,894.9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주요 시설로는 민주홀, 다목적전시실, 상설전시실, 도서관 등이 있다. 현재 시는 전당을 일방향적인 전시 관람 공간을 넘어 각종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전당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당이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