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 5일 오후 2시 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2025년 친환경 울산 수소트램 기술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 도시발전과 수소 트램이라는 정책·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 토론회는 울산시와 (사)한국기술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 및 임원, 대한교통학회 이선하 명예회장, 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와 울산시 기술직 공무원을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한다. 학술 토론회는 울산시 친환경 수소트램과 관련된 정책, 운영, 신호분야에 대한 연구 주제 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 토론자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정책 분야는 ‘울산 도시발전과 트램’이라는 주제로 울산연구원의 정현욱 박사 운영 분야는 ‘트램운영의 효율화 사례와 교통수단으로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 신호 분야는 ‘한국형 트램신호체계(시스템)의 개발 및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에이알텍 이수환 부사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전문가 토론자 토론에는 김재권 (
부산시는 올해(2025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출산가정을 지원하는 '아이조아 부산조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은 전기자동차 5천122대(▲승용차 3천770대 ▲화물차 1천200대 ▲버스 140대 ▲어린이통학차 12대)다. 구매보조금으로 ▲승용차는 1대당 최대 810만 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천380만 원 ▲어린이통학차는 1대당 최대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단, 구매 차량의 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은 차등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아이조아 부산조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아이조아 부산조아’란 2024년 1월 이후 출산한 가정으로 승용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 대해 첫째 출산 100만 원, 둘째 이상 출산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역할인제'를 올해 확대 시행한다. ‘지역할인제’란 부산시민이 지역할인제
부산시는 오늘(5일) 자로 광명사 목조여래좌상(光明寺 木造如來坐像) 1점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시 국가유산위원회(유형분과) 지정 심의를 통해 문화유산 1점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광명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명사 목조여래좌상' 1점이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光明寺 木造如來坐像)은 광명사의 전신인 관음사에 봉안되었던 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17세기 후반에 응혜 혹은 응혜계 조각승이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조각승 계파의 양식적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光明寺 木造如來坐像)은 높이 52센티미터(cm)의 작은 불상으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결가부좌의 자세에 양손을 다리 위에 살짝 든 아미타인을 형상화했다. 방형을 이루는 상반신 등 17세기 후반 불상의 모습들이 잘 드러나 있으며, 어깨와 다리가 이루는 신체 비례가 좋아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응혜계 불상*은 부산·경상도 지역에 보존된 사례가 드물어 조선 후기 불상 조각승의 계파 연구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유장
부산시는 어제(4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시-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 대학,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2025년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유학생 지원 사업 및 정책에 관한 설명 등에 이어, 시, 대학, 유관기관, 정부 부처 간 정보 공유와 논의 등이 이뤄졌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정주를 위한 중소기업 외국전문인력 활용 지원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중인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케이(K)-수출전사 아카데미에 대해 부산 지역 대학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으며, 부산연구원에서는 광역비자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유학생 취창업 지원과 한국어교육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서 정주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사항 등을 설명하며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정주에 대해 집중
경남도는 이달 5일부터 첫 프로그램인 ‘신중년 디지털OA 능력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경남행복내일센터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경남도 전체인구 중 신중년 세대에 해당하는 50~64세 인구는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신중년 세대는 계속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 이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는 늘어나는 신중년의 재취업 요구를 지원하기 2019년 3월 개소 이후 생애 설계 상담, 재취업 알선, 직업훈련, 창업지원, 문화활동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는 △신중년 생애설계 교육 △신중년 재취업 지원(컨설팅, 재취업 알선) △취업역량강화 교육(이력서, 면접 맞춤교육, 디지털 교육) △신중년 직업훈련(지게차, 전기설비, 조경관리, 사회복지사 실습지원) △신중년 창업지원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신중년 문화확산(인생학교, 서포터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교육·상담,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센터를 이용한 도내 신중년 1800여 명 중 500여 명이 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울산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설 명절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을 통해 법을 위반한 대부업체 1곳과 불법 사채업자 1명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설 연휴를 앞두고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들의 불법 대부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구군에 등록된 대부업체 169개소와 불법 사채업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법정 이자율(연 20%) 초과 징수 1건(연 730% 이자 징수)과 무등록 대부 행위 1건 등 총 2건을 단속했다. 울산시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검찰에 사건을 송치해 형사처분하고 영업정지 등의 행정 통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기간 중 신정시장, 태화시장 등 전통시장 5곳에서 신고 홍보물 3,000여 매를 배부하였으며 이후에도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금리 불법 사채를 사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 052-229-3995)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것을 적극 권한다”라며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불법 사채 예방을 위해 많은 제보를 당부드
경남도는 해양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2025년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교수, 수산자원연구소, 시군 담당과장, 지역수협장 등 어초 관련기관 전문가·어업인 대표로 구성된 ‘2025년 경상남도 어초관리위원회’를 열고, 해역별 어초 종류와 시설물량 등 인공어초 사업 시설계획을 심의했다. 어초위원회에서는 수산생물의 서식지와 산란장소를 조성해 어업 생산성을 유지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자 통영시 등 3개 시군의 11개 해역 70ha에 인공어초시설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시군별로는 통영시 2개 해역, 거제시 3개 해역, 남해군 4개 해역에 어류용, 패조류용 어초 33억 원을 투입하고, 거제시 2개 해역 16ha에는 7억 원을 들여 어초 보강사업을 한다. 도는 예산 조기 집행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공사 발주 시기를 이달로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을 대상으로 그 효과 조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시설해역의 어획량은 대조구 대비 평균 2.7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복원 및 어업자원 관리에 최선을
울산시는 올해 신규공무원 144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행정 등 14개 직렬) 138명 ▲8급(보건진료 직렬) 1명 ▲7급(수의 직렬) 3명 ▲연구사(학예연구 등 2개 직렬) 2명 등 총 144명이다. 주요 선발분야는 ▲행정직 5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3명, 사서직 1명 등 행정직군 66명 ▲시설직 35명, 공업직 16명, 운전직 7명, 농업직 4명, 녹지직 3명, 수의직 3명 등 기술직군 76명 ▲학예연구 1명, 보건연구 1명 등 연구직 2명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하고, 지역 우수 고졸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기술계고 졸업자(2명)와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를 보훈 추천 전형(1명)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는 8·9급 신규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이 국어·영어 과목 각 5분씩 연장되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변경된다. 또한, 보건연구 직렬의 응시자격이 해당 학(관련 계통의 학)을 전공한 사람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인 ‘아람’의 재배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람’은 경남도내에서 적응성 검토를 거쳐 우수성이 인정되었으며, 올해부터 하동군에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다. 또한, 경상남도친환경연합회와 협력하여 ‘아람’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브랜드로 육성하는 시범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아람’은 학교 급식에 공급되며, 앞으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에서 개발한 ‘아람’은 벼 단작이나 맥류 후작에 적합한 중만생이다.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에도 중간 정도의 강한 장점이 있다. 특히, 큰 키에도 불구하고 쓰러짐이 적어 조사료로 볏짚을 활용하는 축산농가에서도 적합하다. 아울러, ‘아람’은 쌀알이 맑고 균일하며 밥맛이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아람’의 우수한 종자 생산을 위해, 통상실시권을 전문 종자생산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이전하였다. 이를 통해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부산시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전체에 일관적 적용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발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공공시설물 3종을 선정해 표준디자인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 16개 구·군의 우선순위 수요조사를 거쳐 부산형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진행했으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총 3종의 공공시설물에 적용한 것으로, 이용자의 편의성 및 시설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버스정류소의 경우 ▲모듈형 구조로 확장과 변형이 용이해 설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며, ▲버스정류소 이름에 엘이디(LED) 조명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였고, ▲색상은 시 로고 타입인 회색(그레이)으로 설정해 주변 경관에 따라 5단계까지 적용 가능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비상벨, 음성안내, 점자, QR코드)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맨홀 덮개의 경우 ▲시 도시브랜드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국내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통합 플랫폼(www.investgn.or.kr)’을 구축해,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경상남도의 투자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 투자기업의 편의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투자기업들이 검색 가능한 주요 정보는 △경상남도 투자환경 △국내외 기업의 투자절차·인센티브 소개 등 투자 가이드 △온라인 투자상담 △투자 시뮬레이션 △다국어 지원 챗봇 △소식 알림 등이다. 이를 통해 투자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투자계획을 세우고, 투자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자기업들은 맞춤형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해당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을 통해 투자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할 경우, 담당자와 즉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담당자 연락처도 제공한다. 오재호 원장은 “이번 원스톱 통합 플랫폼은 잠재적 투자기업에 경남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알리기 위해 구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실시간 서비스를 통해 경남으로의 투자유치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투자청은 플
창원시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증가하는 도심지 내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빈집 소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원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금액을 대폭 인상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보조금액은 ▲ 단순철거 1,500만 원 ▲ 철거 후 4년간 공공용지(주차장, 쉼터 등) 활용 2,000만 원 ▲ 안전조치 500만 원 ▲리모델링 후 4년간 임대주택(주변 시세의 반값에 전·월세 임대 조건) 용도 활용 3,000만 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지 내 방치된 빈집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빈집정비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나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업은 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