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30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CES 2026' 통합부산관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참가기업들의 전시회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팀 부산(Team Busan) 2기'는 시와 공공기관, 지역대학 등 지역 유망 혁신기업 27개 사로 구성돼 더욱 견고해진 지원 체계로 출범한다. ‘팀 부산(Team Busan) 2기’는 지난 5월 말부터 모집을 시작해서 평가를 거친 후 선발한 27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CES 2026’ 통합부산관에는 기존 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에 더해, 올해 신규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라이즈혁신원과 부산산학융합원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기술-창업-산학 협력의 3축이 결합된 지원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행사는 1부 'CES' 및 통합 부산관 안내, 2부 비즈니스 역량 강화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통합 부산관 운영 주관기관인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전체 운영 방향, 기업 지원사항, 향후 일정 등을 소개하며 부산관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9일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임명됐다. 2021년 7월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을 받으며 경남지사직을 상실한 뒤 약 4년 만이다. 도지사 시절 ‘부울경 메가시티’ 주창으로 지방-중앙 상향식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입안하고, 그 실현 요체인 ‘부울경특별연합’을 문재인 정부 정책으로 관철한 정치적 성과를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서도 이어간다. 특정 부처나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서 자신의 메가시티 정책을 펼쳐볼 무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행정안전부·법무부 등 정부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하면서 김 전 지사를 지방시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김 전 지사는 4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을 핵심 공약으로 삼았다. 이후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장을 맡아 새 정부 국가균형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김 전 지사는 인선 발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균형발전의 꿈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과 초광역 협력을 통한 '5극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육성)'을 국토공간의
경남도는 28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도내 장애학생을 위한 경남 엔젤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경기는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참가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서적 배려, 보조 인력의 경기 보조, 안내 표지 강화 등 접근성과 편의성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되었으며, 도내 장애학생 12명과 보호자 및 인솔자 10여 명 등 총 2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일상에서 장애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FC온라인’, ‘닌텐도-볼링’, ‘닌텐도-테니스’ 등 3종목으로 구성되며, 모두 1:1 개인전 형태로 진행했다. 종목별 1위는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을 지급하였다. 영예의 1위는 FC온라인 민세웅, 닌텐도-볼링 김태경, 닌텐도-테니스 진주고 최서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소외되었던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하반기에도 청년, 대학생, 직장인, 중장년 등 다양한
부산시는 지난 26일 남구 우암동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노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가구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입주자와 그 가족을 비롯해 시, 남구청장, 수영로교회 담당목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집 고쳐주기' 버전으로 민간(기업·개인) 기부 릴레이를 통해 노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고령층 눈높이에 맞춰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공간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동일, 방탄소년단(BTS) 지민, 도이치모터스㈜ 그리고 수영로교회까지 이어진 기부 릴레이는 저소득 어르신의 거주 공간을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그 뜻을 함께하고 있다.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이번 대상 주택은 수영로교회의 재원기부로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이전보다 쾌적하게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전문가의 사전 진단을 바탕으로, 어르신이 집 안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주 출입구 바닥 평탄화 ▲실내공간 높이 차이 통일 ▲주방 및 화장실 현대화, 실내 이전 및 환경개선(세면대, 샤워시설 공간 신설) ▲실내
경남도는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경남기업의 우수상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경남 우수상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10월 13일까지 열린다. 158개국이 참여한 이번 엑스포에는 10월까지 2,8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경사무소는 지난 2월, 일본에 수출 중인 상품과 신규로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해, 9개 사를 확정하고 기업과 온라인 회의를 통해 홍보상품을 선별했다. 선별된 9개 사의 21개 가공식품과 화장품에 대해 K-푸드, K-뷰티 2개 홍보부스를 설치해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남기업 상품 홍보전을 연다. K-푸드부스에서는 일정별로 기업의 날을 선정해 냉동김밥, 알로에음료, 김부각, 과자 등 해당 기업의 가공식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K-뷰티부스에서는 한방화장품, 미용비누 등 특성화 제품 소개에 주력할 계획이다. 26일 하루 동안 홍보부스에는 1,500명이 다녀갔으며, 김해 태양식품의 과자는 일본 과자와는 다른 한국의 맛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인기였다. 진현의 김밥은 냉동식품으로
부산시는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동백패스'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공모·선정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한다. '2025 국가서비스대상'의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으로, '동백패스'의 이번 선정은 이 부문의 첫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동백패스’는 지난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로,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5천 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시가 동백패스 도입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년 3월), 청소년 동백패스(2024년 7월), 케이(K)-패스와 연계 시행(2024년 8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온 결과,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시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2024년) 말 기준 가입자 수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6월 29일까지 시역 내 주요 생활권 8곳에서 「반려견 순찰대 동행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순찰대와 시민 체험단, 경찰이 함께하는 지역 내 범죄예방 순찰과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 캠페인을 병행하는 치안활동으로, 민·관·경 협력으로 추진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시민 참여형 합동순찰 및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민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지역별로 사전 모집했으며, 활동 후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행사 첫날인 6월 25일에는 사하구 하단역 인근 에덴공원 일대 상권 및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했으며, 마약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장전역 인근 까치공원(금정구) ▲학생예술문화회관 놀이마루(부산진구) ▲해운대역 해운대플랫폼(해운대구) 등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 속
경남도는 2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창원한마음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신질환자 중 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들이 24시간 내외과적·정신과적 처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전문 의료체계가 도내에 처음으로 구축된다.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도와 창원한마음병원은 올 하반기부터 응급실 내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역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 관찰병상 2병상을 설치하고, 연내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은 도내 자살예방 대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의 신속한 개입을 통해 자살 시도 및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주중 야간 및 공휴일에도 출동 가능한 정신응급 위기개입팀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정신건강위기상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국내 동물원에서 부화된 큰고니 '여름'이 자연 서식지(부산 을숙도 물새류대체서식지)에서 러시아로 이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름’은 에버랜드(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2023년 6월에 태어난 큰고니의 이름이다. ‘여름’의 아빠인 큰고니 ‘날개’와 엄마 ‘낙동’은 원래 야생 철새였으나, 지난 1996년 아빠 날개가 총에 맞은 채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서 부부가 함께 구조돼 이후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다. 이번 이주 결과는 국내 동물원에서 부화한 큰고니가 원래 번식지인 러시아 자연 서식지로 되돌아간 국내 첫 사례다. 특히, 국내 큰고니의 최대 월동지인 낙동강 하구에서의 생태복원 성공과 멸종위기종 보전 분야의 지속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2023년 6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큰고니 '여름'은, 같은 해(2023년) 10월 센터의 을숙도 물새류대체서식지로 이송돼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아왔다. 이후 야생 큰고니 개체들과 함께 생활하며 먹이활동과 비행 능력, 사회적 행동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해왔다. 올해(2025년) 4월 30일에 부산을 출발해 울산 회야댐을 경유, 함경남도 신포시로 이동했고, 이어 함경북도 김책시를 거쳐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2일 부산 범일동 국민은행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빗물받이 정화 활동과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시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 23명이 참여해 도심 내 주요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담배 필터와 같은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알리고, 환경 친화적인 소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미세플라스틱 없는 것에 스티커 붙이기’ 시민 참여 활동도 병행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담배 필터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내가 몰랐던 부분까지 알려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가 업주들도 자발적으로 청소에 동참하거나 음료를 제공하며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봉사자들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했고, 청소가 끝날 때까지 주차를 기다려주시는 등 동참해 준 시민에게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총 72명의 시민이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영태 부산동부지부장은 “빗물받
부산시는 지역 대표 점포를 통해 매력적인 상권을 조성하는 2025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 대상 소상공인 2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은 단순 개별점포 성장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대전의 성심당과 같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지역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3개 사가 지원해 26.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접수 이후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2개 사를 선정했다. 최종 시그니처스토어로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 요건에 부합하는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 2개 사는 ▲해운대구 모루비 ▲수영구 헬멧이다. '모루비'는 해리단길의 골목 안에 위치한 작지만 존재감 있는 구움과자점이다. ‘모루비’는 2017년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던 구 해운대역 뒤편에서 시작돼 해리단길 형성에 이바지한 선발대 점포다. ‘모루비’의 시그니처 제품인 큐브 파운드케이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
경남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이하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이 시행 3개월 만에 이용률이 75%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인 섬 주민 취약계층은 6개 시군 2,230여 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은 74%, 저소득층은 77% 이용하였고 32,776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하동군 79%, 사천시 79%, 통영시 75%, 남해군 70%, 거제시 68%, 창원시 46% 순으로, 이는 시행 3개월 만에 달성한 결과로 이용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은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업 시행에 대한 섬 주민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 등 민원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시군에서 바닷길 해상교통운임 무료와 더불어 육지길 대중교통비 100% 환급 등 혜택에 대한 현수막, 전광판, 유인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