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국감으로 분주합니다. 17일 부산에서도 국회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지방1반과 지방2반으로 나눠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지방2반은 오후 3시부터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 부산국세청의 과도한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부산국세청이 지난해 자영업자 세무조사를 통해 3천75억원을 세금을 징수했다며, 이는 한해전에 비해 두 배나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지난해 부산국세청의 세무조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부과 세액은 늘었다며,세수 확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부산세관의 국감에서는 부산항 부두 직통관 평균 검사율이 1.7%에 그쳐,우범화물의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2시 임명 35일 만에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지 3시간 만의 발표료 청와대와 여당은 당혹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 장관은 기자단들에게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사직의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보냈다. 조 장관은 "가족 수사로 인하여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다.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썼다. 조 장관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 곁에 있으면서 위로하고 챙기고자 한다"며, "저보다 더 다치고 상처 입은 가족들을 더 이상 알아서 각자 견디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
김해국제공항의 공항이용 서비스 수준이 우리나라 4대 국제공항(인천, 김해, 김포, 제주) 중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은 승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피크 시간대)의 각종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결과 중 1인당 카트수, 키오스크 수, 수화물 컨베이어벨트 처리용량, 화장실 수, 의자 수, 안내데스크 상주인력 수 등을 뽑아 분석한 결과 김해국제공항의 서비스 수준이 가장 열악했다. 우선 승객 대합실의 의자 수는 인천국제공항은 1인당 2.1개인 반면, 김포 0.6개, 제주 0.36개 순이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최하위인 0.3개에 불과했다. 인천국제공항은 3만1310개의 의자를 해당 시간대 1만4672명의 여행객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김해공항은 8901명이 2962개의 의자를 놓고 다투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장실 칸수도 인천국제공항은 피크시간에 5명이 1칸을 사용하는 반면,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은 20명이 1칸을 사용하고 있었다. 화장실
부산시가 25일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및 표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부산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 8월 21일 의원 발의돼, 이번 달 6일 제280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시장 및 공공기관의 장은 일본전범기업 제품을 공공구매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일본전범기업 제품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인식표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의 입법취지는 적극 공감하나, 우리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와 향후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교류에 미칠 영향 등 국익을 고려해 시의회와 협의 후 재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오후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이미 지난 17일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들은 일본 전범기업 제품의 구매를 제한하는 조례안 입법 절차를 중단하자고 결의했으며, 부산시 교육청도 9월 24일 시의회에 관련 조례를 재의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해찬 당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김영춘 의원, 최인호 의원, 박재호 의원, 김해영 의원, 윤준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부산시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야기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국비확보 사업과 부산발전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부산은 되로 주면 말로 갚는다"면서 "예산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백배 천배로 돌려드리겠다. 팍팍 밀어주이소"라며 회의장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국비7조원 시대 개막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부산 발전을 위해 한-아세안 ICT융합 빌리지 구축,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등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을 비롯해,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 등 부산 대개조 사업, 부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부산 미래를 책임질 미래먹거리 사업, 해양레저
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오거돈 부산시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부산에서 손을 맞잡았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관계자 11명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행사장 점검 차 직접 부산을 찾았다. 오거돈 시장은 강경화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사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제제 구축을 위해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아세안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및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등을 건의하는 등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을 방문한 강경화 장관은 오전에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오후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벡스코와 누리마루 현장을 점검하며 "이번 태풍에도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일정에 맞춰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
(미디어온) 에이수스코리아는 회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전세계 고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 ‘30Years Together’를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에이수스는 창립 이후 지난 30년 동안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혁신과 성능의 기준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 쏟아 왔다.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 및 ROG 브랜드를 통한 게이머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기준과 성능을 제시해온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ASUS로 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에이수스는 이번 30주년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보내준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30주년 캠페인은 기존 고객이나 신규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제품과 관련된 일화를 공유하거나 PC DIY 관련 퀴즈 풀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로 전세계 에이수스 사용자들과 추억과 정보를 공유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수스 코리아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에서는 Intel® CoreTM i9-9
(미디어온) 자동차 용품 제조/유통 전문기업 카렉스는 최신 블루투스 5.0버전을기반으로 도자기를 모티브로한 유선형 디자인의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빌보드TWS-Airo-10을 출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카렉스는 1974년 설립된 자동차 용품 제조, 유통 및 수입차 정비 등의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수입 자동차의 오디오 시스템 개발 및 PDI 순정품 장착, 사운드 튜닝을 통해 축적한 오디오 음향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붐마스터’란 브랜드로 개발 및 론칭이 되어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에 입점해 있으며 최근에는 레트로 감성의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의 공급을 위하여 ‘빌보드’ 브랜드를 론칭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빌보드TWS-Airo-10은 도자기를 모티브로한 유선형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결합한 제품이다. 최신 블루투스 5.0칩셋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블루투스 4.1버전에 비하여 약 2배 빠른 데이터 속도와 약 4배 넓은 범위까지 무선 신호가 도달하여 압도적인 무선 신호 송·수신율을 자랑한다. 이에 지하철, 헬스장, 버스 등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청취가 가능하다. 빌보드TWS-Airo-10
(미디어온)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IT 어드바이저’를 출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클라우드의 강점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데이터센터 관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방법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의 응용 프로그램이자 데이터센터 및 IT 전문가를 위한 에코스트럭처 IT플랫폼 확장의 다음 단계를 이끈다. 특히 데이터센터 관리 및 운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계획 및 모델링 도구는 용량을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영향을 분석하며 워크플로를 자동화한다. 따라서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코로케이션시설의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운영 경비를 절감하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 겸 총 책임자 킴 포블슨은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는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에코스트럭처 IT 어드바이저는 어디서든 액세스할 수 있는 강력한 클라우드 기
(미디어온) 국내 IT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시소아이티는 우산씨앤씨와 총판 계약을 통해 영상정보 내부통제시스템 씨클리드에스티를 제공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시소아이티는 씨클리드에스티의 영업 및 기술 지원을 총괄해 국내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중심으로 공급한다. 씨클리드에스티 솔루션은 CCTV 관제센터 및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장소의 개인영상정보 오남용을 감시 관제하는 영상정보 내부통제시스템이다. 영상물 접속 및 카메라조작을 포함한 각종 관련기기 조작에 관한 모든 기록을 남기고 다양한 분석을 통하여 개인영상정보보호를 위한 내부통제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개인영상정보 처리업무의 필요한 실시간 모니터링, 위법행위 및 위험도 분석, 이력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영상정보 유출 및 오남용을 사전 감시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다. CCTV 영상 정보가 유출될 경우 개인의 뚜렷한 얼굴과 생활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문제이다. 최근 시군구마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가속화 하면서 CCTV는 도시 곳곳에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대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사생활보호의 중요성
(미디어온) ‘AWS 딥레이서 리그’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딥레이서가 일본에서 다시 한 번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딥레이서’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가 2018년 11월에 출시한 초소형 자율주행차다.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돼 있는 딥레이서는 스스로 길을 인식한다.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되면 방향도 알아서 전환한다. 크기는 실제 차량의 18분의 1 수준으로 장난감 자동차와 비슷하다.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는 2018년 11월 28일(미국 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연례 행사 리인벤트 2018 기조연설에서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술로 AI와 머신러닝을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딥레이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소속 딥레이서는 4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딥레이서 리그에서 가로X세로 크기 5X8미터 트랙 한 바퀴를 도는 데 7.9초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세계 최단 기록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록된 9초였다. 딥레이서에 탑재되는 알고리즘은 누구나 개발할 수 있다. 이번 리그에서 우승한 딥레이서에
(미디어온) KT가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레몬헬스케어와 개인 의료 데이터의 보안성을 강화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병원 서비스를 공동 구축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스마트 병원 서비스’는 진료 예약부터 의료비 수납, 전자 처방전 전달, 제증명 발급에 이르는 의료 서비스 전 과정을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진료 기록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다뤄지는 만큼 보안 문제가 중요한 분야다. KT와 레몬헬스케어는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병원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KT와 레몬헬스케어가 선보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병원 서비스는 의료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의료 데이터 전달 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를 위해 진료 기록, 처방전, 진단서 등 의료 데이터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 및 관리할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는 환자의 동의를 얻는 기관만 열람 가능하며 접근 이력이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투명하게 관리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병원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