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국감으로 분주합니다. 17일 부산에서도 국회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지방1반과 지방2반으로 나눠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지방2반은 오후 3시부터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17일 부산세관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국정감사 모습. 이날 부산국세청, 부산세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이 국감을 실시했다.[사진=박미혜 기자]](http://www.newkoreatimes.co.kr/data/photos/20191042/art_15713593002764_b6d057.jpg)
이날 국감에서 부산국세청의 과도한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부산국세청이 지난해 자영업자 세무조사를 통해 3천75억원을 세금을 징수했다며, 이는 한해전에 비해 두 배나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지난해 부산국세청의 세무조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부과 세액은 늘었다며,세수 확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부산세관의 국감에서는 부산항 부두 직통관 평균 검사율이 1.7%에 그쳐,우범화물의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