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결혼식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64개국에서 온 6000쌍 미혼 신랑신부 포함 기혼가정과 하객 등 3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창시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맞아 지난 7일 오전 9시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20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과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혼 6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을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선생님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축복이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역사 이래 최고의 선물은 축복이다”라고 했다. 축복결혼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1961년 36쌍 때부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직접 주례로 나선 이후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에는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020
창녕군 (재)대한불교관음종 영축산 법성사(주지 법명스님)는 23일, 계성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계성면 사리에 있는 영축산 법성사는 해마다 설·추석 명절에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법명스님은 "작은 마음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계성면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법명스님에게 감사하다"며,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이 국감으로 분주합니다. 17일 부산에서도 국회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지방1반과 지방2반으로 나눠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지방2반은 오후 3시부터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 부산국세청의 과도한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부산국세청이 지난해 자영업자 세무조사를 통해 3천75억원을 세금을 징수했다며, 이는 한해전에 비해 두 배나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지난해 부산국세청의 세무조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부과 세액은 늘었다며,세수 확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부산세관의 국감에서는 부산항 부두 직통관 평균 검사율이 1.7%에 그쳐,우범화물의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경남 양산시 대표축제인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1일부터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으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축제에서는 삽량빛로드, 미디어아트 광장, 삽량빛포토존 등 다양한 빛 시설물과 빛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양산삽량문화축전에는 삽량마을체험존, 삽량전국무과대전, 삼조의열 등 역사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또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파티, 슈퍼스타, 유스케, 스타쉐프 요리토크쇼, 매직버블쇼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축전위원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추진위원회와 양산시, 유관기관,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축전을 준비한만큼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는 어떤 미래형 자동차와 기술이 공개될까. 자동차 업계와 마니아들의 관심이 대구로 집중되고 있다. '미래를 만나다, 혁신을 만들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1년 여 간 준비해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가 17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아직은 새내기 박람회이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관련 행사와 비교할 때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미래자동차박람회이다. 세계 26개국 271개사에서 전시회, 포럼,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하는 이번행사를 통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완성차는 물론 관련 부품과 융합제품들까지 총망라하는 전시회는 엑스코 1층 전관, 3층 일부, 야외전시장까지 포함해 전시부스 1,000개(18,447㎡) 규모로 준비 중이며, 9월말에 이미 부스신청이 마감됐다. 주요참가기업은 완성차기업으로 현대, 기아, 르노삼성, 테슬라 등이 준비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넥쏘 절개차,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선보인다. 또한,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능력 시연 등
오페라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구두쇠 이야기로 유명한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희극 '돈 파스콸레' 공연이 오는 8~9일 양일간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중 소극장 오페라의 일환으로 서구문화회관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며 꿈더함예술인협동조합이 주관해 실력 있는 성악가들과 스텝진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돈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파스콸레)은 하나뿐인 혈육인 조카(에르네스토)가 부잣집 처녀가 아닌, 가난한 과부와 열애를 하자 자신의 재산이 상속될까봐 고민 끝에 기막힌 묘책을 생각해낸다. 1843년에 초연된 도니제티 말년의 이 오페라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초연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더 인기있는 '사랑의 묘약'을 제치고 음악사에 기록됐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희극 오페라인 만큼,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지역주민들이 오페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구시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사물인터넷(IoT) 아카데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스마트홈·스마트시티 구현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9 사물인터넷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지역과 연령, 성별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사물인터넷(IoT)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발표 평가 및 시상식은 11월 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3개 팀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 상금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들에게는 아이디어의 구현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용(최대 800만 원)을 지원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제품 구현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도울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대회는 대구시 5대 미래산업과
대구시는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우선 시 공무원 200명을 경북수해 복구지원단으로 긴급 편성해 4일 영덕군 수해현장에 투입했다. 이와 함께 굴삭기·덤프트럭·살수차 등 복구장비도 수해복구현장에 신속히 투입키로하고, 성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영덕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구청 등 대구시 각 구·군에서도 경북도와 협의해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구지역 민간단체에서도 발빠르게 수해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대구적십자봉사원은 이날 각각 울진군과 영덕군으로 자원봉사자 40명을 보냈고, 밥차 등 구호물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자율방재단과 새마을, 바르게, 자유총연맹 등 민간단체에서도 긴급 회의를 열고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민간단체나 민간기업의 자원봉사도 잇따를 것으로 보고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재적소에 지원이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도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대구시도 경북지역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경북도
제 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는 오전 9시10분경 산사태가 발생되면서 밀려 내려온 토사가 인근주택과 식당 2곳을 덮졌습니다. 경찰은 4명이 매몰 된 것으로 추청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경 식당 관계자 1명이 숨진채 발견한데 이어 오후 5시 30분쯤에는 무너진 주택 아래에서 추가로 실종자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많은 토사량과 함께 날이 어두워져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2019 국민행복 아이티(IT)경진대회'에서 대구시 어르신이 고령층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17주년을 맞는 '국민행복 아이티(IT)경진대회'는 정보취약계층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참여와 도전으로 만드는 디지털 세상,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예선을 통과한 320명(고령층 112명, 장년층 56명, 장애인 124명, 결혼이민자 28명)이 참가해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정보화 능력을 겨뤘다. 정보취약계층 중 고령자부문은 제1부문(75세이상), 제2부문(65세~74세), 제3부문(55세~64세), 장애인부문은 지체, 지적, 시각, 청각 총 4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시는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고령층 부문에서 금상 이광재(수성구) 및 동상 이도락(남구), 장애인 부문에서 동상 최동욱(대구장애인정보화협회), 동상 정동환(한국농아인대구시협회)님이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 같은 성과는 대구시가 정보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
대구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시민, 지역 공동체 모임, 공익활동가,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 나은 공동체 구현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마을공동체 뿐만 아니라 공익 활동을 하는 시민들과도 만나는 장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마을공동체는 특정한 사회적 공간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욕구를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말한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익과 만난다. 이에 마을공동체와 공익의 접점을 찾기 위해 이들의 활동 주체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첫날은 마을공동체 및 공익활동 현장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5일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메인무대에서는 박람회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대구 시민들이 대화모임을 통해 제안한 정책들을 선정해보는 '대구 정책콘테스트'와 함께 폐막식순으로 진행된다. 야외공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을 소개받고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