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2일 오후 산청군과 함양군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돼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농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에 끝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5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촌지역에서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5만 9273마리의 가축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난 8월 5일부터 기존의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한 농축산분야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점검반은 매일 시군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도내 전 읍면동별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도민 복지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농업인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위해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 과수‧밭작물 집단 재배 지역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휴게 쉼터(그늘막)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최근 급증하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서지연 부산시의원이 2024년도 미 국무부의 '국제지도자 프로그램(IVLP·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에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초청 프로그램으로, 서 의원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약 3주간 미국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IVLP는 1940년부터 시작된 미국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 초청 프로그램으로, 지난 80여 년간 전 세계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상호 이해 증진 및 국제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국에서도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한승수·정일권·남덕우 전 총리 등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해외에서도 영국의 마가렛 대처, 토니 블레어 전 총리, 호주의 첫 여성 총리 줄리아 길라드 등이 IVLP를 거쳐 갔다. 서지연 의원이 선정된 "Women in Politics and Civil Society Program"은 전 세계 19개국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모여 여성 권익 향상, 여성 정치 참여, 여성 리더십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서 의원은 미국 내 관련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19개국 대표자들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가족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비영리단체 동그라미세상은 오는 17일 해운대 해수욕장 프로모션존에서 버블버블 페스티벌 ‘동글동글 내방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삭막해진 세상에서 다 함께 손 잡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리아비치페스티벌 프로모션 존에서 운영된다. 프로모션 존은 해운대 해수욕장 위탁 구간을 축소하고 백사장 일부 공간을 지정한 것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휴게공간, 포토존, 머슬존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 및 체험부스, 문화공연, 비치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동그라미 세상 회원 및 지역사회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대를 장식할 예정으로, 부산연합청소년밴드 '온밴드', 아카펠라팀 '노나', '루미너스 중창단', '랑밴드'가 참여한다. 먼저 부산연합청소년밴드 온밴드는 아기공룡 둘리 '비누방울' 곡을 리메이크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아카펠라팀 노나의 '통기타 듀엣'과 루미너스 중창단의 중창 무대가 여름밤의 열기를 날려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랑밴드가 '디즈니 ost' 공연을
부산시는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위메프·티몬의 6~7월 거래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피해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시는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 직후부터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먼저, 정산 지연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서류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경영정상화를 신속하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e)-커머스 피해기업(위메프‧티몬 등)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신설한다. 피해 건당 최대 1억 원(미정산 금액 이내) 한도로 정책자금을 최대 5년까지 보증비율을 100%(보증료율은 0.5%) 지원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PLUS) 정책자금을 100억 원 규모
부산시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탁금 1억 원은 쪽방 상담소의 주민 960여 명에게 나눠줄 ▲여름냉감이불 등 냉방용품 ▲구호식품 구입비에 쓰일 예정이며, 구호식품은 폭염으로 실내 공동취사시설 사용 시 화재 및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비가열 간편 영양식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을 취약계층 보호실태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폭염은 단순히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노숙인·장애인 등 대상별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선지원 후처리 원칙에 입각해 취약계층 지원
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16일, 17일과 23일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학부모·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대입 수시모집 입학설명회’와 ‘2025대입 부산지역 의과대학 초청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대입 수시모집과 부산지역 의과대학 입학에 대한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입학 전략 수립을 도와 대학 진학 관련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16일에는 고3 담임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열리는 ‘교사 대상 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23일에는 학생과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한다. 부산지역 의과대학 초청 입학설명회는 17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3 학생·학부모·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인제대 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의과대학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대학별 지원 방향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교과성적 반영 과목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부산지역 의과대학 초청 입학설명회는 8일 오후
부산시 교육청은 7일 오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계획을 사전 예고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전 예고를 통해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 ‘장애인 구분 선발 여부’, ‘2025학년도 시험 일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내용’, ‘2025학년도 달라지는 사항’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 수 변동 등을 반영해 초등학교, 특수(유·초)학교, 중등학교 교사 98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특수(유·초)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초등학교 411명, 특수유치원 6명, 특수초등학교 27명 등 총 444명이며, '중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중등 교과 470명, 보건 25명, 사서 3명, 전문상담 18명, 영양 11명, 특수(중등) 13명 등 총 54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초·특수교사의 경우 오는 9월 11일, 중등교사의 경우 오는 10월 2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원서접수는 초·특수(유·초)교사의 경우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중등교사의 경우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할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9일 ‘인성영수캠프 수료식’이 개최되는 경성대, 동의대, 신라대를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수캠프는 8개 대학에서 총 58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3동안 배우고 부대끼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겨울 영수캠프에는 참가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참여대학 수도 10개교로 늘려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방학 동안 영수캠프에서 다져진 기초학력과 공부 습관은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2학기의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 시간과 경험들이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되어, 꿈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수캠프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폭염예방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폭염예방키트 지원은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지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도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예방키트 1540세트를 지원하게 된다. 폭염예방키트는 즉석 냉찜질팩, 쿨스프레이, 쿨시트, 이온음료 등 8가지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배부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최근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폭염 경보 시 폐지수집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적십자사의 따뜻한 지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폭염예방키트를 신속히 전달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순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나눔을 실천하고, 재난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취약한 이웃을 보살피
부산시는 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기관들과 함께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시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HF),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이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우수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박형준 시장의 대표적인 청년주거 정책으로, 청년층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교통의 편리 등으로 청년 임차인의 입주수요가 높다. 지난해 하반기 건설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시는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 등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최대 120억 원)에 대한 연이자 일부(최대 2퍼센트포인트(%p))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대출금 100퍼센트(%) 보증 ▲은행은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대출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실무자 회의를 소집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며, 사업시행자가 대부분 부산지역
부산시는 1일부터 9월 13일 까지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시민의 생활실태,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조사·분석해, 정책 수립과 추진에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시 거주 2천2백 가구를 대상으로 8개 분야 101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가구일반사항 ▲근로 및 일자리 ▲건강과 의료 ▲주거 ▲가계경제 ▲가족 및 돌봄 ▲공동체 및 삶의 질 ▲복지 인식 및 정책 등 8개 분야 101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반영하고,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추진 등 부산형 복지 정책 설문을 다룬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1인 가구, 청년, 중장년, 노년세대를 위한 시 지원 정책과 ▲부산형 긴급복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2개의 주요 복지급여 ▲긴급돌봄, 청장년일상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맞춤돌봄 등 27개 돌봄서비스에 대한 부산형 데이터 확보로 정책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복지-고용-금융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 ‘자립꿀단지 챗봇’ ▲병원
부산시는 1일부터 9월 13일 까지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시민의 생활실태, 복지 수요와 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조사·분석해, 정책 수립과 추진에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시 거주 2천2백 가구를 대상으로 8개 분야 101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가구일반사항 ▲근로 및 일자리 ▲건강과 의료 ▲주거 ▲가계경제 ▲가족 및 돌봄 ▲공동체 및 삶의 질 ▲복지 인식 및 정책 등 8개 분야 101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반영하고,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추진 등 부산형 복지 정책 설문을 다룬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1인 가구, 청년, 중장년, 노년세대를 위한 시 지원 정책과 ▲부산형 긴급복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2개의 주요 복지급여 ▲긴급돌봄, 청장년일상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맞춤돌봄 등 27개 돌봄서비스에 대한 부산형 데이터 확보로 정책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복지-고용-금융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 ‘자립꿀단지 챗봇’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