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이 13일 오후 4시 대전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성민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간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장은 “지방의회의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과 ‘1인 1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시·도민의 지지와 지방의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협의와 제도개선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에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된 안성민 의장은 4대 지방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지역간 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원으로
울주군 서생 해안에 7월부터 국제적 보호조류와 멸종위기야생생물 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울주군 서생 해안과 해수욕장에서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가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종(가까운 미래에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종)에 분류된 국제보호조이다. ‘큰뒷부리도요’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도 지정보호하고 있다. 두 새는 지난 7월 노랑부리백로와 청다리도요사촌 관찰 이후 지속적으로 주변 지역을 관찰하던 울산새 통신원(전혜선)과 시민생물학자(윤기득), 새 관찰 동호회인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 이승현, 이재호 회원 등에 의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됐다. 이번에 관찰된 ‘큰부리도요’는 봄과 가을에 불규칙적으로 관찰되는 희귀한 철새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 9월 3일, 경기도 시흥 소래염전에서 어린새 1개체가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국내를 찾는 일이 많지 않았다. 더구나 동해안을 찾아오는 경우는 더 이례적인 상황이라서 조류 동호인들이 서생 해안을 찾아오고 있다. ‘큰뒷부리도요’는 4월 중순에서 5월까지, 8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우리
경남도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에서 섬 발전 촉진법 개정건의와 섬 특화개발 추진 등 섬 발전 공로로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13일 밝혔다. 경남도는 꾸준한 섬 지역 개발과 정책을 통해 섬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섬 특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구 국회의원에 「섬 발전 촉진법」개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섬 개발 시 인허가 의제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은 지난 7월 5일 최형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주요내용은 ▴사업시행자가 개발사업을 실시하기 이전에 그 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작성하여 해당 시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 등의 인허가 의제화 ▴ 개발대상섬 내 섬발전촉진구역을 지정하여 촉진구역 사업계획서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건폐율·용적률 완화 적용 등 특례 부여 ▴ 행정선을 활용하여 여객선 미운항 섬 지역 교통편의 개선 등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 어촌발전과 하종명 사무관이 섬 지역 개발사업과 특화개발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
부산시는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5권 『지금은 사라진 '안동네' - 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우리나라 제 1호 벽화 조성 마을이라는 옛 명성을 뒤로 하고, 2024년 현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자취를 감춘 문현동 안동네인 '돌산벽화마을'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엮어 낸 책자다. ▲돌산벽화마을이 만들어진 역사와 변화 ▲사진으로 보는 돌산벽화마을의 과거와 현재 ▲2012년 심층 구술 면담으로 남겨진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시는 지난 2012년에 시행했던 돌산벽화마을 주민들과의 심층 면담 결과물을 보다 읽기 쉽게 재편집해 마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마을과 함께해 온 주민들의 생애사를 촘촘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책자를 포함해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은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www.busan.go.kr, 부산소개>부산역사>향토사도서관)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www.bssisa.com)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시사편찬실)는 부산 시민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산근현대구술자료
부산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기반 확대를 위해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협력해 불교·원불교 신도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시 복지정책 브랜드 ‘안녕한 부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복지사각지대 축소 및 예방 효과를 기하고자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복지위기가구 실태 파악이 용이한 종교단체 신도들을 대상으로, 각 종단의 법회 시간 전 또는 이후 시간에 맞춰 총 2차례(8.4, 8.11.)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위기가구 범위 안내 ▲위기가구 신고·제보 방법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앱) 소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안내 및 가입 독려 ▲유의사항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대상자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 이‧통장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전달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종단 내 교육자료와 내용을 전파해 위기가구 발굴‧신고에 있어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했다. 시는 향후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신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인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4년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린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고,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다. 정부는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시도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총 9명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생존자는 2020년 8월 이후로 없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2부 추모 공연(합창, 국악, 뮤지컬 등) 순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기념전시 등으로 구성된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기림의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간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2024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로 시작해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2022년에 개최한 ‘부산비엔날레’는 안정된 전시 운영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전시’로 평가받아,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Frieze)>에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여름 도시 부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휴가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8월에 개막한다. 특히, 원도심 일원인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총 4개의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의 주제인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는 오늘날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상상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현 시대상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이 배경에는 자율적인 무정부 사회의 초기 형태와 같은 ‘해적 유토피아’와 속세로부터 떨어져 나온 곳인 불교에서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8월 7일(수)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대책은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포함된 「점프업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방안을 담은 것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마련하였다. 최근 우리 경제는 기업규모 영세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약화 등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어 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 분야로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 플랫폼으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선발단계부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까지 투자社, 연구기관, 컨설팅社, 자문기관 등 다수의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운영되며, 선발
BNK캐피탈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널 개편은 2019년 4월 BNK캐피탈 앱을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단행했다. BNK캐피탈 앱 이용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데스크 리서치, 휴리스틱 평가 등 전문가 분석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BNK캐피탈은 고객이 대출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를 적용했다. 캐피탈 업권 최초로 대화형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메신저로 대화하듯 대출상품 진행내용 등을 확인하고, 대출신청 과정을 잠시 중단하더라도 이어가기 기능을 통해 빠르게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채널 전면에는 자동차 금융을 내세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차량 추천, 예산에 맞는 내 차 만들기 등 맞춤형 서비스 외에도,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자동차 정비소 찾기, 캠핑장 소개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챗봇서비스와 1:1 채팅, 맞춤상담센터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LNG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선박 대 선박 방식 (STS : Ship to Ship) LNG 공급 및 벙커링 하역 동시작업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산항 신항 5부두에 접안한 프랑스선사 CMA CGM의 2천 TEU급 컨테이너선 비스비 호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하역작업과 동시에 해상에서 LNG벙커링 전용선이 비스비호에 호스를 연결해 LNG LNG 270t 을 공급했다. 이 사업은 BPA, 해수부, 한국엘엔지벙커링, 부산항 운영사 등이 협력하여 추진하였다. 본 실증 성공으로 부산항은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의 벙커링과 하역 동시작업이 가능함을 입증함으로써 세계적인 선박연료 전환 추세에 적극 대응해 항만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규제강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LNG 추진 선박이 급속히 증가 추세에 있다. 세계 주요 항만들은 이에 대응해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하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동시작 업 방식의 벙커링도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해운선사들은 신속한 벙커링 작업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한 동시 작업 방식의 STS벙커링 작업을 가장
경남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총 6천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청년들의 꿈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경남 청년 홍보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제품을 꼼꼼히 체험하고 소통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향후 각각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게시해 청년들을 알릴 예정으로 참여 인플루언서 전체 구독자 수가 약 1천 4백만 명인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농수산품 실시간 라이브커머스에 2회차 총 2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메인 화면 첫 번째에 노출되어 청년 농수산품 브랜드를 확실히 알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요식업 부스 청년들은 수제버거, 큐브 스테이크, 물회, 무알콜 칵테일, 거창 딸기 찹쌀떡, 닭꼬치 등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먹방 유튜버들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을 뽐내며 즐기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해외연수단은 지난 7월 14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8월 9일까지 4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이번 연수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상남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학생들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타우슨 대학에서 수준별 어학 수업,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 현지 학습 기회를 활용한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또한,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 등 미국의 우주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 견학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워싱턴DC와 뉴욕에서 백악관,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미국의 정치와 예술을 탐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 개최한 수료식에는 경남도의 자매결연 지역인 메릴랜드주정부의 메리 니치(Mary E. Nitsch) 국제관계국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