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 선도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다이브(DIVE) 2025 대회 참가자를 오늘(1일)부터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이브(DIVE)’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에서 개최되는 부산만의 독자적인 대회 브랜드명으로, 지난해(2024년) 첫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참여 규모와 수준을 대폭 확대해 돌아온다.
‘해커톤’이란 제한된 시공간에서 특정 주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실전대회로,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벡스코에 국내외 참가자들이 모여 데이터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한다.
행사는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조직 강화(팀 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 ▲서비스 및 앱 개발 등 결과 도출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제사, 후원사와 함께하는 '기술 협력사' 분야를 신설해, 세계적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국내외 대학생, 직장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늘(1일)부터 7월 24일까지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www.dxchallenge.co.kr)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해외참가자(유학생 포함) 참여 확대를 위해 가점 혜택을 제공하고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팀 구성을 권장한다.
온라인 예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80팀을 확정하며, 본선 진출자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품질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주제와 데이터를 사전에 공개한다.
본선 진출자들은 총 1천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며, 종합시상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3팀을 선발해 부산시장상을, 발제사별로 1~3등을 선발해 주관기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창의적인 인재와 세계적인 기술이 만나는「다이브(DIV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데이터로 세계와 소통하는 중심 역할로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