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4월 11일(금) ~13일(일)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롯데와 NC의 3연전이 사직(NC 홈경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 도중 일어난 구장 구조물 낙하 사고로 관중이 사망한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많은 야구팬을 충격에 빠뜨렸다.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현재 진행 중이고, 최종 점검 완료 시점이 미정임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마산구장 관중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의해 실시되는 것으로 창원시설공단은 외부 안전점검 전문업체에 의뢰해 정밀점검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
약 3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얼마나 더 걸릴 지는 확신할 수 없다.
사직경기는 롯데가 1루를 사용하고 NC는 3루쪽을 사용한다. 이번 3연전은 사직구장에서 열리지만 NC다이노스 주최시합으로 개최된다.
4월 15일(화) 이후 창원에서 예정된 경기 관련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