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부산시의회가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라는 의정운영 핵심가치 아래, 2024년 한해에도▲‘일 잘하는 의회’ 실현,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 민생경제부터 글로벌허브도시까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 ▲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과 부산의 대도약 교두보 마련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573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제·개정하였고,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법제검토, 현안연구 등 정책연구과제 실적 역시 대폭 증가하였고, 시민생활 관련 전국 최초 조례 제정(16건) 등 “일 잘하는 의회”를 실현했다.
그리고, 12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하여 부산시 현안과 연계한 정책개발 활성화를 도모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의회 아카데미’운영으로 시민들이 참석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의회교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증진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대시민 의정활동 홍보를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글로벌 거점도시건설, 민생경제, 인사청문, 지방시대 등 4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각각의 특별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의 경제지원책 강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 부산의 글로벌 거점 도시로의 육성, 면밀한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활동 등을 통하여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그리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며 안전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한 시민안전 특위도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 의장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당선 직 후 “지방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라는 구호로 제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출범 선언을 하였으며, 제2기‘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와‘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부산시민 나아가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과 대도약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부·울·경 의회 연합회’를 출범시켜 부산·울산·경남 공동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였고,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24.5.8.)와의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등 도시외교 강화로 글로벌허브도시로의 ‘부산’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거점항공사 확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건의안과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하여 부산시민을 위한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하여 힘을 더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12월 17일(화)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부산광역시의회 회기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한 「2024년도 부산광역시의회 의정발전 유공 포상식」을 개최했다.
포상식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에 부산광역시의원 10명, 부산광역시의회 ‘의정발전 유공 포상’에 부산시민 10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성민 시의회 의장은 “2024년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부산이 미래로 가기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2025년에도 민생을 챙기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견인과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