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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BNK경남은행·도내 5개 대학과 청년 창업 지원 손잡아

벤처투자 플랫폼 ‘BNK 커넥팅 위드 어스’ 2년 연속 개최로 창업 생태계 강화

 

경남도가 BNK경남은행과 도내 5개 대학(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마산대)과 손잡고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12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지속적 성장 지원 ▲청년 창업 활성화와 인재양성 ▲대학 창업 및 외국인 유학생 창업지원 ▲창업 관련 프로그램(GSAT 2025)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창업 성공의 열쇠는 인재 양성"이라며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자금, 기술,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이 창업의 본산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인재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열린 ‘BNK 커넥팅 위드 어스’는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경남 창업기업 2곳이 38억 원의 벤처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7개 유망 기업이 기업설명회(IR) 무대에 섰다.

 

참여 기업 중에는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너지, 헬스케어 플랫폼 다다닥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기업설명회 후에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33곳이 교류하며 투자 상담과 기업 홍보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창업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BNK경남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체인지 인큐베이터(CHAIN-G INCUBATOR)’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력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지역 대학, 금융기관, 창업 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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