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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종헌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과 금정구 현안 해결에 총력

침례병원 정상화, 금샘로 개통, HAHA 캠퍼스 설립 등 협업 방안 심도 깊게 논의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이 8월 21일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금정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백종헌 의원과 박형준 시장은 침례병원의 정상화, 금샘로의 개통, 그리고 HAHA 캠퍼스 설립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백 의원은 “부산시와 의원실이 원팀으로 나서 공약을 완전하게 이행함으로써, 부산의 지방소멸 위기를 막고 금정구 주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침례병원 정상화, 윤석열 정부의 부산 지역 국정과제

 

백종헌 국회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번 회동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한 사안은 바로 ‘침례병원 정상화’였다. 침례병원 정상화 사업은 윤석열 정부가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내세운 국정과제이자, 백 의원과 박 시장이 지역민들에게 공약한 중요한 프로젝트다. 2017년 폐업 이후 방치된 침례병원 부지에 건강보험공단 직영 병원을 설립해 다시금 지역 의료 서비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백 의원은 “침례병원 정상화는 단순한 병원 재개가 아니라, 금정구와 부산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인프라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음을 덧붙였다. 그는 “침례병원의 재개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금샘로 개통, 금정구 교통 체증 해소의 열쇠

 

두 번째로 논의된 사안은 금샘로 개통 문제다. 총 길이 4km에 달하는 금샘로는 금정구의 교통 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재 3km 구간만이 개설된 상태다.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부산대학교를 통과하는 850m 구간의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종헌 의원은 “금샘로가 완전 개통되면 산성터널 접속도로의 역할을 하게 되어 금정구의 만성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백 의원은 오는 9월 부산대학교 총장과의 면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금샘로 완전 개통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그는 “교육과 교통 문제를 모두 고려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AHA 캠퍼스, 금정구의 새로운 복합문화단지

 

마지막으로 논의된 HAHA 캠퍼스는 부산시가 금정구 내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정에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첫 글자를 딴 HAHA 캠퍼스는 시니어를 위한 여가, 문화, 학습, 연구, 산업시설이 집적된 공간으로, 금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백종헌 의원과 협력해 HAHA 캠퍼스가 금정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강력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 캠퍼스는 단순한 복합단지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의 새로운 삶의 질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종헌 국회의원은 “침례병원 정상화와 금샘로 개통, 그리고 HAHA 캠퍼스 조성은 모두 부산의 미래와 금정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라며, “부산시와 국회의원이 원팀으로 하나 되어, 이 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부산시와 금정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시장과 백종헌 의원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산의 지방소멸 위기를 막고, 금정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들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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