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프매니지먼트는 7월 1일자로 신임 호텔운영 총괄 대표에 이은호(43)를 임명했다. 17년 이상의 호텔 경력을 보유한 이은호 대표는 낙후된 지역의 호텔업 성장성을 주도한 성과로 매각을 거듭하며 부산경남 호텔업계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은호 대표는 부산 동구 출신으로 26세에 호텔업계에 입문해 구매, F&B(Food&Beverage), 객실, 세일즈 마케팅 등 호텔업 전반에 걸친 경력을 쌓았다.

그의 리더십과 호텔 운영, 개발,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아 호텔위탁운영회사를 창업했으며, 이후 동시에 부산경남지역 8개 이상의 호텔을 위탁관리 및 운영했다. 그의 탁월한 경영 전략과 안목은 호텔업계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은호 대표는 오래되고 상업적인 가치가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낙후된 호텔을 위탁해 기획·개발, 운영해왔다. 상업성이 높고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닌, 낙후되고 어려운 경영상태의 호텔을 맡아 지역의 흐름과 트렌드에 맞는 컨셉과 저비용의 인테리어로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매각까지 이르게 했다. 이는 호텔업계에서 매우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호 대표는 수년간 자체 수집한 지역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타겟팅을 통해 독창적인 콘텐츠 호텔로 개발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이 뒷받침되다 보니 리스크도 적었다. 이러한 전략은 호텔 업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20년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설립된 이은호 대표의 회사는 2021년 국내 1호 친환경 컨셉의 ‘에버미라클호텔’을 지어 탄소중립을 실천했고, "가격경쟁보다는 ‘숙박의 질’과 서비스를 높이는 기본에 충실한 호텔을 운영해 장기적 관점에서 무너진 숙박업 생태계의 재건 기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부산역시티호텔을 맡아 시대적 흐름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 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마련하여 소통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갔다. 그의 이런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공존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최근 숙박 관련 업계는 기존의 숙박 틀을 깬 컨셉형 공간 조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일본 료칸과 같은 모델들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호시카게료칸호텔 동부산점은 일본의 전통 료칸의 콘셉트를 살린 대표적인 고품격 호텔로, 화훼명장의 독특한 외부 조경과 실내 장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츠키카게오마카세레스토랑은 대한민국 요리명장의 최고의 요리를 선사하는 최고급 음식점이다.

이은호 대표는 "호시카게료칸호텔과 츠키카게오마카세레스토랑은 대한민국 내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료칸 호텔로서 부산 기장에서 새로운 컨셉·테마형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은호 대표는 호텔 경영과 함께 ㈜새날애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호 대표의 이러한 리더십과 비전은 한국 호텔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