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 내 공장형실험동에서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9년 서울센터 구축 이후 7번째 설치한 시설로,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기업의 디자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지역 제조기업을 위한 디자인상담과 수요맞춤개발, 홍보 등에 대한 지원과 함께 방문한 기업들이 무료로 제품촬영, 상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지역제조기업 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통한 고부가 가치화로 산업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매출 증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예산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 내 공장형실험동에 위치한 울산센터는 색상·소재·마감을 뜻하는 시엠에프(CMF - Color, Material, Finishing) 표본을 전시한 자료관, 전문 사진·영상 촬영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998년 공장형실험동을 제조기업 혁신을 위한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로 탈바꿈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