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을 더 열심히 제대로 하려면 윤석열 정부와 가장 호흡이 좋은 저 박형준을 선택해달라"
공식 선거 첫날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 전체가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도록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19일 부산역에서 청년대표 박민준(24.동아대 정외과)씨의 출정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서병수․김도읍․이헌승 공동선대위원장, 백종헌 총괄선대본부장, 김미애․안병길․전봉민 공동선대본부장등 국회의원과 후보자, 지지자등 1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부산역에서 출정식을 한 배경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장소의 연결고리이자 북항 재개발 성공을 통한 원도심 부활을 상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형준후보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1년을 4년같이 뛰어 3조 7000억원의 기업투자 유치를 이루어 내고, 해결이 안되 끌려가던 장기표류과제 12개를 모두 실마리를 풀고 해결의 길을 만들었다"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부각했다.
그러면서 박후보는 "지지부진 하던 2030엑스포 유치속도를 인수위에 요구, 특위를 만들어 대통령 프로젝트로 이끄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이며, "혁신적인 부산발전을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이전, 북항재개발, 가덕도신공항, 제2센터 첨단산업단지, 에코델타시티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산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부산 전체가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도록 앞장서겠다고 거듭강조했다.
한편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면교차로에서 시민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청년사회복지사와 복지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박형준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복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서 근간을 이루는 사회복지사들의 희생과 노력없이는 오늘 우리나라의 복지는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하고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대화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노인들과 신중년이 생활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최첨단 의료버스, 돌봄센터 생활체육 전국도시등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하며, 공공의료복지의 중요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복지 등에 대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