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뉴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가 미디어,요리 특성화 사업 '요리N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유휴 공간을 사진,영상스튜디오와 공유 주방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새롭게 변화에 대응하는 한 해를 보냈다.
요리N조이는 미디어 전문교육, 소외계층 요리봉사, 요리 인턴십, 요리대회,축제 등으로 구성돼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됐으며 청소년 및 지역주민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가족 요리대회는 총 14가족(56명)이 참가해 치열한 요리대결을 펼쳤다. 참여한 가족 중 1등을 수상한 '육하원칙' 가족은 '코로나19 때문에 외출하기도 힘든 요즘, 이렇게 가족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도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 90여 개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6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황인국 관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둔 직원 여러분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에게 질 높은 청소년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