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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의, "시 부담 덜기 위해" 뜻 밝혀

감찰 무마 의혹으로 검찰 강제 수사 하루 만에 입장 표명...시, "유감"

청와대 민정라인의 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의 강제 수사 하루 만인 지난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유 부시장은 31일 "현재와 같은 왜곡된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시정에 전념하기 어려우며, 이로 인한 시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의를 결정했다"고 사의의 뜻을 밝혔다.

 

부산시는 유 부시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유 부시장의 의사를 존중하지만 앞으로 추이를 엄중하게 살펴본 뒤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특별히 확인된 사안이 없는데도 경제부시장 개인은 물론 부산시정에까지 어려움을 주는 현재 상황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유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자녀 유학비와 항공권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았다. 그러나 유 부시장은 별다른 징계 없이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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