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지사와 도민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인 열린 도지사실을 오는 16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그동안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 1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는 “간부를 비롯해 직원이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필요한 경우 도지사가 직접 만나겠다”며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을 지시한 바 있다. 열린 도지사실은 도청 본관 1층에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된 민원이나 정책제안은 도지사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박 도지사는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필요하다면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나 SNS 등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열린 도지사실 운영과 함께 도민들이 홈페이지나 SNS를 통한 민원 제기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밑그림 작업 본격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남지역 배후도시 개발구상 용역 시행 신공항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 향상을 위한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경남도는 10일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 원자력발전설비 업체인 삼홍기계에서 도내 6개사 원전 업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공장 현장을 시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한 도의 정책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고, 원전업체 현장의 애로사항을 좀 더 파악해 도 차원의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원전협력 기업인들은 정부의 신한울 3ˑ4호기 건설 신속 재개, 일감 조기 공급, 금융 지원 등의 발표는 기존 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으로 본다면서, 신한울 3‧4호기 착공 시까지 업계 유지를 위해 제작물량 선발주 조기 시행과 주계약 조기체결을 건의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정부도 원전 생태계 조속 복원을 위해 최대한 앞당겨서 일감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정부 지원대책과 연계해서 도에서도 원전 협력업체들의 기술, 금융, 수주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8월 중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제조기술개발 지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등 원전생태계 복원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컨설팅감사’ 확대…기업 어려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