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결의 및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성태 회장(수영구청장)을 비롯해 10명의 구청장・군수가 참석했다. 회장인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획기적 모멘텀”이라며, “부산시 16개 구・군은 2030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국제박람회기구 170개국이 모두 인정할만큼 우수한 유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가장 필수적인 시설이 가덕도 신공항”임을 강조했다. 이어, “박람회 유치 성공은 가덕도 신공항의 이른 개항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박람회 이전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사전 절차 및 공기 단축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부산 시민들의 열기를 모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희망과 뜻을 담아 전 세계를 무대로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람회 유치와 가덕
남해군은 민선7기 남해군 공약사업 추진율(2021년 12월 20일 기준)이 86.2%로 순항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공약추진율은 상반기(81.2%)보다 5%p 상승한 86.2%를 기록했다. 남해군 민선7기 공약은 총 87건이다. 일자리 만드는 산업경제 24건, 다시 찾는 해양관광 18건,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남해 18건, 더불어 잘사는 보건복지 11건, 군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16건 등 5개 분야다. 완료된 사업(이행 후 계속 추진 포함)은 59건,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26건, 보류된 사업 2건은 등이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구간 4차로 확장 등 대형 공약 사업 대부분을 완료했다. 또 기획성과담당관·행정지원담당관·환경물관리단·주민복지과·재무과·도시건축과·건강증진과·농축산과 등에서 소관하는 공약은 100% 추진율을 기록했다. 반면 신청사 건립 사업은 53.8%로 가장 낮은 추진율을 기록했다. 군은 신청사 건립사업 특성상 준공 시기가 2024년 이후인 만큼, 추진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남해군은 추진율이 부진하거나 보류된 공약은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