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고려대 OJERI, 기후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APEC기후센터는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과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APEC기후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PEC기후센터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간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융합 연구의 발전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생태계·수자원 분야에서 기후예측정보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 회복력 강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양 기관 간의 인적자원 교류 및 세미나 공동 개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유럽에서는 전례 없는 최근의 폭염으로 가뭄과 산불이 이어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유럽 영토의 46%가 심각한 가뭄에 노출돼 농업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위기는 인류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이러한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기후예측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APEC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