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가야고분군 테마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함안, 고성, 하동을 방문하는 일본 단체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경남도는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일본을 대상으로 가야고분군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도쿄의 경남도 해외사무소와 협업해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사전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여행사의 가야고분군 상품개발을 지원해 왔다. 그 결실로 3월 7일 1차 일본 관광객이 입국했고, 3월 16일 2차 관광객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함안 말이산고분군, 하동 화개장터,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둘러보고 경남의 다양한 미식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테마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관광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 외에도 도 해외사무소와 국가별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해 경남에 많은 해외 관광객
부산시는 '2024 부산비엔날레'를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라는 전시주제로, 사상 처음 8월에 진행한다. 부산을 상징하는 여름에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하고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막 일정을 조정했다. 시와 조직위는 전시 주제를 확정하고 출품 작가와 작품 선정 등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베라 메이(Vera Mey)와 필립 피로트(Philippe Pirotte) 공동 전시 감독이 이끈다. 이번 전시는 전용관인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포함한 원도심 일원의 전시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지역과 해외의 문화예술단체, 전시기획자, 참여작가 등과의 협업을 통한 로컬리티의 교류를 확장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전시주제와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해적 패널', '해적 카니발', '사운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편, '부산비엔날레'는 2022년 안정된 전시 운영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전시'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는 문화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부산지역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제공하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성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3년 연속 이용자 만족도가 98퍼센트(%)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는 만 39세 이하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만 15세~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재킷, 바지, 스커트, 셔츠, 블라우스 등)과 소품(구두, 벨트, 넥타이 등)을 전문 정장 대여 업체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업체는 총 5개소(파크랜드 광복점·덕천점·양정점, 리앤테일러, 코칭)로 운영된다. 이용자의 신체 사이즈 측정 후 취업처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색상, 사이즈, 디자인 추천 등 개인별 맞춤형 코디 컨설팅도 지원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더 많은 청년의 취업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신(新) 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를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36개 지자체와 46개 드론기업이 응모했다. 부산시는 16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 실증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시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를 위해 뛰어난 드론 기술과 실증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을 비롯해 물류 유통을 담당할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했다. 선정된 사업은 부산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항만 드론 배송이다. 부산항 묘박지 선박 및 해상낚시터 이용객 대상 선용품 및 음식물을 드론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항만 드론배송 운영체계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해양을 중심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모델을 표준화하고 국내 주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민간 제안 사업 방식으로 구덕운동장 일대를 복합개발(재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나, 금리 인상, 원자재 상승, 건축경기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융자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방식으로 사업추진 방향을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에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시는 국비 최대 250억 원과 시비 250억 원을 사업 재원으로 확보하게 된다. 시는 사업비에 상당하는 비용을 현물출자(토지)로 제공하고, 향후 사업준공 후 현물(축구전용 경기장, 문화 체육시설 등)로 시설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 후,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개발 사업 관련 계획을 최종 수립해 2025년 착공
부산 중구는 지난 21일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공요금 및 지방물가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분위기 조성,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이용 활성화 노력,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추진한 성과를 평가해 중구를 포함한 총 4개 기관에 수여한 것이다. 특히, 부산 중구는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상·하반기 실적 평가에서 연속해 자치구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고, 총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를 받았던 바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소비자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생활이 힘든 만큼 올 한해도 물가안정을 위해 우리 구 직원들과 함께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 대청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주민들과 함께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대비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대회 기간 중 22일에 통장협의회와 함께 다시 한번 민관합동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과 통장들은 관내 불결지를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 및 불법 광고물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지영 대청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환경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시민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업체가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 SNS 소통 캐릭터인“부름이”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름이”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주요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다. 주류나 담배 등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과 경제질서 및 미풍양속에 어긋난다고 판단되거나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킬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 이외에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서류는 이용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납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의회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용 허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용 허락이 되면 이용 약관에 서명 후 부름이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허락 기간은 허락 받은 날부터 3년이다. 신청 방법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의회상징-SNS 소통캐릭터 이용신청 안내)에서 인터넷 신청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1차 신청 기간은 ‘24. 2. 26.(월) ~ ‘24. 4. 30.(화)이며, 연중 수시로 신청가능하다. 한편 안성민의장은 "SNS 소통 캐릭터‘부름이’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개방으로 시민과의 접근성을 높
부산 강서구가 법령 개정으로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검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개정 사실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주민이 없도록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하수도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기존에는 1일 처리용량이 50톤 이상인 건축물만 수질검사(준공채수) 대상이었으나, 3톤을 초과하는 건축물도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대상이 확대됐다. 수질검사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시운전 기간인 110일 이후 30일 이내에 실시돼야 하며,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할 시 개선 명령과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강서구는 혼선을 막기 위해 매월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이 1일 3톤을 초과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수질검사 예정일과 준수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개인 하수처리시설이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며 주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인 '2024년 영도 사계절 산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치과 치료비,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의 신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난해 영도사계절 산타사업은 342세대 5개 기관을 대상으로 84,320천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했다. 지원방법은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과 구 복지정책과 대상자 검토 후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도 사계절 산타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영도구청 복지정책과(051-419-4792),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후원 신청하면 된다.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정책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적기 제공을 통해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사계절산타 사업은 영도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공동모금회")의 협약사업으로 경제적 빈곤, 사회적 소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뜻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참여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부산 금정구는 2024년에도 구민안전보험 항목을 늘려 더 든든하게 구민을 지원한다. 2024년 금정구 구민안전보험은 ▲익사 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의사상자 상해 보상금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가스 사고 사망·후유장해 ▲자전거 상해 사망·후유장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금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 사망·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까지 14개 항목을 보장한다. 금정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구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금정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도 보상받을 수 있다. 구민안전보험의 보상은 2024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고 발생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구비서류를 갖추고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부산 동구는 최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자 한파취약계층 보호와 돌봄,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동구는 겨울철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합동 특별 전담 3개반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한파쉼터, 응급구호방 운영, 방문건강관리, 응급안전서비스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구는 한파 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난방 취약가구에 총 온열매트 183매, 겨울용 이불 180매, 핫팩 8,000개를 연초에 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인해 겨울철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점검 한파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