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이 최고점수를 획득해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9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2.7점인 가운데, 두리발 사업은 88.71점을 받으며 39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두리발 사업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번 성과는 시의 두리발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두리발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 사업 운영 노력에 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탁월했다고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올해(2025년) 시가 지원받은 122억 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확보된 복권기금은
낙동강을 인접한 7개 지자체(경남 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부산 북구,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협의회 7개 지자체의 연계관광 본격 추진을 위한 ‘낙동강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란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 미션수행 형태의 여행방식으로, 오프라인으로 여행지를 방문하고 모바일로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6월, 6개 지자체의 관광명소 총 12개소를 정해 ‘낙동강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했으며, 많은 참여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올해는 밀양까지 7개 지자체가 함께 이벤트를 추진하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코스를 추가 운영하여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나비 스탬프’앱을 다운받고, ‘낙동강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후 정해진 지점에 방문하거나 코스를 따라 여행을 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누적 스탬프 개수에 따라 선물을 신청할 수 있고, 경품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5월부터 7월까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상투표기간을 앞두고, 5월 21일(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인 한반도호(5천톤급)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 참여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실습선 갑판 위에서 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현수막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상투표 참여안내와 정책·공약 홍보 피켓팅을 실시하고, 선상투표 모의시연 행사도 실시하였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전국 3,051명의 선상투표 신고인수 중 부산지역 신고인은 797명(26.1%)으로 전체 선상투표에서 부산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부산시선관위는 선상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선상투표가 실시되는 매 선거마다 설명회, 홍보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선원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상투표 기간은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 세계 바다에 나가 있는 선원들이 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무형문화재연합회는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제작한 시 문화유산 상품 「고와예(古와藝)」의 판매처를 확대*해, 최근 3, 4호점까지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와예’는 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2022년부터 시 문화유산 문화상품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시 문화유산 상품 브랜드명이다. ‘고와예(古와藝)’의 숨은 의미는, 옛 고(古)자와 재주 예(藝)의 뜻을 담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명맥을 이어 나가는 전통예술이라는 뜻을 지녔으며, ‘예쁘고 아름답다’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 ‘고와예’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시를 대표하는 격조 높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 상품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와예(古와藝)는 시 무형유산 등을 기반으로 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35개 상품을 개발했으며, 올해(2025년)도 6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도별 개발 품목은 ▲2021년 7개 상품(무드등, 부채, 에어팟케이스, 티셔츠, 텀블러, 유리컵, 머그컵) ▲2022년 11개 상품(책갈피, 에코백 2종, 컵받침(티코스터), 손수건 2분야, 무드등 2분야, 양장 노
울산시가 최근 울산시청 사회재난산업안전과 공무원을 사칭해 안전용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21일 시민과 지역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불상의 남성(휴대전화 번호 010-****-2089)이 울산시청 소속 공무원인 ‘장○○ 산업안전점검팀장’을 사칭하며 ‘2025년도 공공시설 소방 안전 물품 구매’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관내 안전용품 판매업체에 송부한 후, 전화로 납품을 유도하는 수법의 사기 행위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업체는 ‘레저마트’, ‘낚시콜’ 등 2곳이며, 울산시는 이와 유사한 수법이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울산시는 이번 사안과 관련된 피해 사례가 추가로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수사의뢰 등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청 및 산하 기관은 민간업체에 물품 납품을 전화로 유도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거래를 절대 하지 않는다”라며 “시청 명의의 문서를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한 후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도내 46개소 등 총 48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를 대상으로 수영, 축구, 체조 등 36개 종목이 펼쳐지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사전경기에서는 경남 선수단이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남자 15세 이하부 400m 계주에서는 진주 대곡중 조수흠·안대성, 창원 합포중 김준, 창원 중앙중 김시훈 선수가 42초 34를 기록하며 한국 15세 이하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김준 선수는 400m 단거리에서도 48초 4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워 두각을 나타냈고, 김준 선수(15세 이하부)와 진주 갈전초 양우진 선수(12세 이하부)는 각각 3관왕을 달성하며 육상 최우수 선수로 선정, 경남 체육의 밝은 미래를 알렸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그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마련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내일(22일) 영화의전당 내에 비프-포레스트(BIFF-FOREST) 실내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이라는 상징적 문화 공간에 들어선 실내 정원은 부산의 자연과 도시의 정체성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낸 공간으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휴식처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실내 정원은 '비프-포레스트(BIFF-FOREST)'라는 주제로, 부산 최대 높이(8미터(m))의 ▲'숨 쉬는 수직 정원'과 ▲'바다의 숲 정원'이라는 두 개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비프-포레스트(BIFF-FOREST)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숲(FOREST)과 만나 숲이 점점 자라듯 영화제도 점점 자라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높이만 8미터(m)에 달하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크기의 수직 정원으로, 영화의 숲을 상징하는 대형 오렌지색 나무 조형물이 설치됐고, 야간에는 은은한 오렌지색 조명이 점등되어, 영화의 숲을 아름답게 밝히는 야간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장산을 바다에서 바라본 풍경을 형상화했다. 또한 정원 전면에는 은빛 모래를 깔아 해운대 백사장을
부산시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의 2025 비오에프(BOF) 파크콘서트를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에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도심 속 힐링 음악 소풍’의 콘셉트로, 화명생태공원의 자연 속에서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형태의 야외 음악 축제다. 가족 단위는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는 감성적인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케이윌 ▲다비치 ▲후이 ▲주호 등 대중가수와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해 부산만의 감성을 담은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음악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비-푸드(B-FOOD)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풍형 복합 문화 축제로 공연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서는 공연 중심에서 한 단계 확장해, 케이팝(K-POP) 아티스트 의상을 기반으로 한 전시·체험
부산시는 오늘(21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부산시 광역형 비자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광역형 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대학 총장, 부총장 등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연구원,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광역형 비자 운영방안과 대학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광역형 비자 운영전략을, 대학은 대학별 운영방안을 공유하며, 부산 미래 신산업의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2년간 1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자동차 부품 등 부산의 전략산업 분야에 필요한 글로벌 실무형 인재를 유치하고 정착시키는 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재정요건 완화 ▲학기 중 인턴 활동 허용 ▲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과장 이심전심(以心傳心) 간담회’에서 본청 과장 7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조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장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심전심’이라는 주제처럼,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간담회는 격식 없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간담회를 시작하며 “이 자리는 보고를 받기 위한 회의가 아니라, 우리 과장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만들었다”며 “과장들이 도정의 중심인데, 여러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꼭 듣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과장들은 △조직문화 개선 방안, △도정 주요성과에 대한 인식, △MZ세대와의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 결과는 간담회에서 논의됐다. 박 지사는 이날 설문 조사를 토대로 주요 쟁점에 대해 과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한 과장은 “직원들에게 칭찬을 자주 해주면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며 긍정적 분위기 조성
울산시는 지난 2022년 3월 울산공항에서 철수했던 에어부산이 3년 4개월만인 오는 7월 11일부터 울산공항으로 다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에어부산의 제주노선 복항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최종 합병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한 조건사항 이행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19년 당시 에어부산 운항 공급좌석의 90% 수준으로 운항하며 10년간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7월 11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비엑스(BX)8301편을 시작으로 울산과 제주를 매일 2회 왕복 운항하게 되며 발권은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에어부산의 울산-제주 노선 운항재개에 따라 울산공항에서는 매일 울산-김포 노선 왕복 3회, 울산-제주 노선 왕복 4회(기존 대한항공 1회, 진에어 1회 포함) 운항하게 된다. 울산시는 “그 동안 기존 울산-제주노선의 운항시간이 여행일정과 맞지 않아 울산 시민들이 인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등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에어부산의 복항으로 제주노선 운항편수가 2배로 늘어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울릉공항 신규 노선 개설 등 울산공항 노선 확대로 시민들의 항
부산시교육청은 관할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A 공무원의 공금횡령 사건을 적발하고 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16일에 사건을 인지하였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본청 감사실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5월 사이에 법인카드 대금 유용, 일상경비 횡령 등 약 8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횡령한 공금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면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은 지난 16일 공금 횡령 사건을 인지, 지난 19일부터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한 뒤 추가 횡령 정황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해당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향후 유사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대책 수립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