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세계적 해양스포츠인 2025-26년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비 6억 원이 2025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경남도 해양레저의 글로벌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을 정부부처 등에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 2025년 정부예산에 6억 원을 반영하고 도비 7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기항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무동력 요트대회 중 세계 최대 규모로, 2025년 9월 영국에서 출발하여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호주, 동남아시아를 거쳐 국내 최초 2026년 4월 경남 통영에 기항할 계획으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50개국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관람객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과 시상식은 물론, 레이스 빌리지 운영과 클리퍼 경기정 요트투어를 통해 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주한영
부산시는 어제(12일) 오후 3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에서 '부산한글학당'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어 강사, 한국어강좌 수강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한글학당’ 사업 소개와 간담회 ▲기념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부의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인 '스터디 코리아 300케이 프로젝트(Study Korea 300K Project)' 추진과제 중 <권역별 한국어센터 지정·운영>에 따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를 거점센터로 지정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학위·어학연수)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이 개별 대학의 기반 시설(인프라)과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역 중·소규모 대학(전문대 등)의 경우 효율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 교육에 한계가 있다. 이에 교육부는 라이즈(RISE) 시범 지역 내 한국어센터를 지정하도록 권고했고, 시는 거점 한국어센터를 ‘부산한글학당’으로 이름을 정하고, 사업비 6천만 원을 확보해 내년(2025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북 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미국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사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팟(SPOT)’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팟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건설현장 관리, 위험지역 순찰, 시설물 점검 등에 활용된다. BPA는 이달 초 스팟에 라이다(LIDAR) 장비, 360도 카메라, 환경센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설치해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내 터널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했다. 실제로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전파방해가 심한 터널 현장 내 작동여부 및 작업자와의 자동회피기능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향후, 밀폐된 공간(터널)에 사람을 대신해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첨단 로봇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점검 및 관리함으로써 밀접현장 내 혼잡도 저감 및 인력 절감을 도모할 수 있고, 환경센서에서 유해가스 농도 등 사전 확인으로 질식사고 등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앞으로 스팟에 여러 가지 센서 등을 추가로 장착하고 다양한 항만 현장에 투입해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2월 13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2층 ‘농식품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고급화 컨설팅 최종보고회‘ 및 ’축산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우란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를 말한다. 이날 행사는 대강당에서 한우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박웅렬 컨설턴트 ㈜코니아 대표) 및 축산시범사업 사례발표(4명) 등으로 진행된다. 한우농가는 지난해부터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송아지 산지가격 및 한우 비육우 경락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부터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경산우 비육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섬유질배합사료(TMR)배합프로그램과 한우 경산우 비육 성적 향상을 위한 전문 사양관리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 중 섬유질배합사료(TMR) 비육기술은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배합이 가능하다. 이에 소의 소화율 극대화와 소화기성 질병을 감소시킬 수 있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
부산시는 'F1963 정원'을 부산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선정·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원은 식물, 토석, 시설물 등을 전시·배치하거나 재배·가꾸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공간을 말하며, 그중에서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시 최초로 등록된 민간정원 'F1963 정원'은 복합문화 공간인 'F1963'의 야외정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성됐다. ‘F1963’은 고려제강 공장이 처음 지어진 연도 ‘1963’과 공장(Factory)의 ‘F’를 합친 단어로, 2008년 이후 고려제강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이 2016년 부산비엔날레 특별 전시장으로 활용돼 관람객 17만 명 이상이 다녀간 후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6년 건축 리모델링 당시 공간 배치에 정원을 함께 구상해 눈길을 끈다. 건축 후, 잔여 부지에 조경을 도입하는 관행적 형태가 아닌 건축과 조경의 조화를 미리 생각하며 실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이곳은 정원 이외에도 전시, 음식점, 서점, 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경남도는 12일 오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인력양성사업 첫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현장문제 기반 실습교육이 단순히 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설계, 제조, 공정 과정에 적용돼 성공할 수 있도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를 발굴 및 확산해 나가기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경남 ICT협회, 교육 수료생 및 기업관계자를 비롯해 총 8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성과보고회는 배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의 환영사,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교육 수료생의 인공지능기술 현장 적용 사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 ▲도내 기업의 인공지능 적용 우수 사례, ▲울산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교육사업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의 인공지능 현장 적용 사례발표에서 ▲공작기계의 비전기술을 활용한 공구 파손 검출 기술 적용, ▲생활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기술 도입 현황, ▲딥러닝을 활용한 CNC 공구 교체주기 예측,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업 운영변화로, 교육에서 배운 인공지능 지식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2일 통영에서 개최된 ‘2024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근 정국 혼란과 경기 부진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가 잰걸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장, 천영기 통영시장, 진병영 함양군수,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도내 전통시장 상인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단체 및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저명인사 특강과 우수시장 사례 공유, 중기부 및 경남도의 전통시장 지원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의 개성이 담겨 있고 서민의 애환이 녹아 있는 곳이 전통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상권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항상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이겨내 온 것처럼 오늘
부산교육연수원은 오는 16일부터 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6급 미래인재 양성 과정 4, 5기 연수생, 7급 이상 지방공무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생 분임별 공동정책연구 발표회’를 실시한다. 부산교육연수원은 교육환경 변화 대응 및 미래교육을 선도할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6급 미래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연수생들은 연수 과정을 진행하며 스스로 연구과정을 설계하고 협업해 관심있는 부산교육정책의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공공도서관 활용 다문화가정 지원 계획’, ‘적극적 폐교 활용을 통한 부산 관내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계획’, ‘지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 추진 계획’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하며, 또 관련 부서 담당자도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란 부산교육연수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6개월 동안 연수생들이 노력해서 얻은 연구 결과가 현장에 적용돼 부산교육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 부산진구희망교육지구는 13일 아바니센트럴 부산에서 부산진구 관내 교감 51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진구희망교육지구 마을-학교 공감 워크숍 및 사업 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희망교육지구에 대한 이해도와 마을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내실 있게 내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진구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현황, 내년 추진 예정인 부산진구희망교육지구 사업 안내로 문을 연다. 특히, 놀이·연극·마을나들이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학교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가평초 놀이 중심 학급 상담, 동양초 교사 간 신뢰 관계 구축 상담 등 프로그램 활용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이음학교, 이바구탐방 등 학교와 마을 협업 우수사례 소개하며, 이를 통해 희망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활동 방향을 제시한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마을이 손잡고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 공동체를 더욱 발전시킬 희망교육지구 사업 지원에 힘쓰겠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마련하여 12월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해운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중국, 싱가포르와 같은 세계 주요 항만들은 터미널을 대형화하고 스마트항만 구축과 항만의 친환경화를 통해 글로벌 선사 유치에 힘쓰고 있다. 향후 주요 국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공급망 변화의 가속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물류환경의 변화 속에서 부산항에 글로벌 선사를 지속 유치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76.8%, 특히 환적 물동량의 97% 이상을 처리하는 항만이다. 2015년 이후 세계 환적 2위 항만의 위상을 유지하며 많은 선사들을 유치하여 우리 경제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항은 다수 터미널 운영사가 항만을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타부두 환적(ITT) 발생, 선석 관리의 비효율 등 운영에 일부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선박 대형화와 해운동맹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메가포트로의 전환과 항만 운영상의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거점항만으로서의 부산항의 위상을 공고히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 출범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로 앞으로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공론화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과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은 공론화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의 역할, 임기 등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며, 기본구상안 수립, 권역별 토론회, 홍보,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작성 및 제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위원회 회의는 월 1회, 두 번째 화요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회의 개최는 위원장 또는 위원 1/3의 요구로 개의하고, 또한 양 시도의 균형 잡힌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각 시도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 개의, 출석위원 2/3 찬성으로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계획은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부산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됐으며, 시는 국비 9조 6천30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인 9조 2천300여억 원보다 4천여억 원(약 4.3%) 늘어난 규모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시 역점사업은 정부 원안대로 유지됐다.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충분한 동력이 마련됐으며, 무엇보다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9천640억 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돼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 및 도로 건설사업] ▲낙동강 횡단 3개 대교(대저·엄궁·장낙) 건설사업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가덕대교-송정 나들목(IC) 고가도로 ▲황령3터널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간 도로 등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 ▲글로컬대학30 육성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그린스타트업 타운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기존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사업] ▲미래차 전용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현실 기반 가상모형 시스템 구축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소형모듈원전(S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