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스마트팜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스마트 농업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품목으로 구성되며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스마트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의 핵심인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는 2023년부터 국내기업들이 해외 스마트팜 리딩 기업들과 기술교류 협력 등의 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스마트팜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북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을 진행한다. 총 120개사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농업 AI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진행되며, 농업 및 농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촉진, 농축 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부산시와 손잡고 ‘2025년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지원대상은 2자녀 이상 가정중에 2007년부터 2018년생까지의 자녀 1명 이상을 둔 부산 다자녀가정이며, 2자녀 가정에는 연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에는 연 5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지역화폐 동백전을 통해 정책자금으로 지급되며,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학습교재·도서구입비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공간 이용료 ▲예체능 교육시설 수강료 ▲문구·복사·인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다자녀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여부는 신청기간에 동백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지원포인트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로 모바일 동백전 앱 또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지원 사업이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21일 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한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위해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확인된 취약 분야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시교육청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 교장단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 회의를 통해 ▲고위직 청렴리더십 강화 ▲상호존중 기반의 청렴 소통 문화 정착▲청렴공동체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확대 등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주요 방향과 영역별 청렴 시책도 함께 공유됐다. 또 참석자들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책 보고를 넘어 부산교육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라며, “특히 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내부체감도 하락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마련
경남도는 사천시 소재 지역 기업 (주)인포인에서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니지스 협업 플랫폼 구축’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유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메타버스 시연, 콘텐츠 개발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구축 사업은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제조혁신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산업단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경남 우주산업 국가산업단지와 사천 종포산업단지 내에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지니스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남도는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 내 벨류체인 기업간 비지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특화형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항공기업별 작업환경 5G특화망 구축 등 주요 세부사업에 대해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남도는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기반 확충을 위해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기업트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학계, 연구기관 등과 함께 이론 2개월, 현장실습 4개월 등 6개월간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운영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또 위성시스템, 발사체, 지상국, 취업특강 등 우주산업체 근무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경남도 내 우주산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원 신청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누리집에서 받고있다. 접수 마감은 6월 2일까지이며 합격자는 개별 통지한다. 또한 교육은 6월 30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TP 우주항공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유명현 산업국장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 도내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1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기획전시 ‘부산의 학생들, 독립을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1919년 3월 11일 일어난 부산의 만세운동과 일제강점기 동안 뜨겁게 타올랐던 학생들의 항일 독립 운동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1부 '대한 독립 만세' ▲2부 '독립운동을 함께한 학생들' ▲3부 '가슴으로 잇는 독립의 숨결'로 구성했다. 1부 '대한 독립 만세'에서는 부산 지역 3·1운동의 시작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소개한다. 2부 '독립운동을 함께한 학생들'에서는 3·1운동을 이끈 사립일신여학교,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동맹휴교, 부산항일학생운동(노다이 사건) 등을 알려준다. 3부 '가슴으로 잇는 독립의 숨결'에서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오늘날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며 관람객 참여 공간도 마련한다. 이경희 부산교육역사관분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이번 전시에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억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학생들의 용기와 독립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10일 김석준 교육감이 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고등학교 대표 140여명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대표 140여명이 참여한 ‘2025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모여 각 학교의 학생 자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학생회 학생들이 진행하는 교육발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토론과 김석준 교육감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운영했다. 학생회 토론은 참가 학생들이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생 자치교육 및 학생회 발전 방안, ▲학생 중심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의을 펼쳤다. 또 원활한 분임 활동을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 18명이 함께해 학생들의 의견 정리와 발표 활동을 지원했다. 토크콘서트는 김석준 교육감이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부산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해
부산시는 지역업체의 기술개발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건설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신기술·특허 공법선정 및 위원회 운영기준」 정량적 평가 분야 항목에 '접근성(지역업체, 최대 3점)'을 신설하고 22일부터 개정 사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5차 개정으로, 올해(2025년) 5월 1일부터 시행된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개정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업체 건설기술 보호·육성을 위한 기준 신설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23년 12월부터 행안부에 지속해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당초 올해 행안부 개정안에는 지역업체 배점 반영 내용이 없었으나, 지난 4월 시가 시행한 추가 건의·실무협의 이후 지역업체 배점을 반영한 개정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신속하게 실효성 있는 ‘지역업체 배점항목 세부기준’을 마련해,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업체가 하루빨리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운영기준에 따라, 기술제안서 평가 시 정량적 평가 분야에 '접근성(지역업체, 최대 3점)' 배점 항목을 신설하고, 기존의 '경영상태' 배점기준을 10점에서 7점으로 하향 조정한다. ‘
경남도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사천시 중촌마을과 삼천포항 일원에서 4도 3촌 어촌체험의 첫 번째 프로그램 ‘어선어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사천 중촌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 어촌계와 협업해 어선어업 이론, 위판장 경매, 통발·투망 체험, 우수귀어인 만남 등 어업 관련 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4도 3촌 어촌체험 ‘나도 어촌'을 선보였다. 어업 현장 체험을 통해 귀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2탄 7월 어촌생활, 제3탄 9월 양식업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 인구 유입과 어촌 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민에게 어촌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남 어촌을 함께 만들어갈 귀어 희망이 가득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약 5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불법 유통·판매되는 성기능 개선 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 사정지연제 등)에 대해 특별 기획단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일상생활에 은밀하고 깊숙이 파고들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짝퉁·위조 성기능 개선 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를 사전에 막아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성기능 개선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임에도 가격 부담, 병원 방문과 구매과정이 번거롭고 귀찮다는 이유로 구매자가 병원 내원을 꺼리는 것을 악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 의약품 불법판매가 활개를 펼치고 있다. 의약품 제조 기준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정식 허가된 의약품과 달리, 성인용품 판매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소위 ‘성기능 개선 표방 의약품’은 성분이나 함량, 유해 성분 혼입 여부 등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는 짝퉁·위조 의약품일 확률이 높다. 이것을 아무런 의심 없이 복용할 경우 실명, 심근경색, 심혈관계 출혈, 뇌출혈 등 치명적인 부작용은 물론,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창원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을 향해 창원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현안들의 지역 공약 반영을 재차 건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미래 50년 도약과 비상’을 위한 시정 핵심 현안 과제로 5대 분야 26건을 선정해 각 정당에 전달하고, 후보자의 지역 공약화를 건의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후보자별 지역 공약에선 시가 건의한 현안 중 다수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는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만 반영됐거나 아직 지역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창원 방위ㆍ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등은 반드시 지역 공약화가 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각 후보자 측에 공약 반영을 거듭 요청하기로 했다. 창원시가 대선 후보자들이 지역 공약에 꼭 담아주길 바라는 현안으로, 우선 내수산업에서 수출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방위산업과 체코 원전 수주 등으로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는 원자력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원 방위ㆍ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 지원을 요청했다. 크고 무거운 방위·원자력 제품이나 부품을 해체하지 않고도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산업용 특화 장비인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내일(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학사로 128)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 재첩, 부산을 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 부산에서 활발했으나 현재는 이루어지지 않는 재첩잡이와 관련된 ▲유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부산 재첩어업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부산만의 정체성을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는 ▲1부 <재첩의 여정, 부산과 낙동강> ▲2부 <재첩국, 기억을 담다> ,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재첩잡이와 재첩국 행상, 요식업 등에 종사했던 부산시민들이 기증한 유물과 사라진 재첩잡이의 기억을 기록한 구술자료, 사진, 영상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부 <재첩의 여정, 부산과 낙동강>에서는 재첩의 종류와 생태, 그리고 ‘재첩’이라는 단어의 어원, 다양한 재첩잡이 방식과 부산에서 재첩이 사라지는 과정, 그리고 최근 시의 재첩 복원 노력에 대해 소개한다. 2부 <재첩국, 기억을 담다>에서는 재첩 섭취의 역사와 현재 재첩국이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재칫국아지매’로 대표되는 재첩 행상인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