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리아타임즈)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성실한 놀부로, 소박하고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는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로 재탄생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대학로 공연에 나선다. 극단 ‘금종’ 제2회 정기공연인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오는 22일(수)~8월 2일(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우리 모두가 익히 잘 알고있던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극 작품이다. 결국 진정 흥부에게 필요한건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것이라는 정신적 풍요를 일깨우는 내용이다. 장경민 연출은 “연극계는 물론 모든 분야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웃음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때 연극을 통해 웃음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싸가지 흥부에는 마당놀이 명인 윤문식 배우가 성실한 놀부에는 정준태 배우가 해설과 형방에는 우상민 배우 고수에는 김태훈씨가 출연한다. 싸가지 흥부전은 대학로 공간아울 공연을 마친 후 9월 24일 충남 서산문화회관공연에 이어 전국 순회공연이 예약돼 있다.
(뉴코리아타임즈)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대한 적십자사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제1회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는 전쟁, 종교, 재난, 인종 차별에 이어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의 생명과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고통 경감, 생명보호, 평화 증진을 위한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긍정적 사회 변화를 촉발시키는 저자와 저작물을 발굴해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30권의 도서가 전문가 추천, 적십자사 추천 그리고 알라딘 추천을 통해 1차로 선정됐다. 해당 도서 중 독자 투표를 통해 많은 표를 얻은 10종의 후보 도서가 선정되고 이 중 최종 심사를 통해 1종이 선정된다. 결과는 8월 19일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알라딘 도서3팀 박태근 팀장은 “인도주의라고 하면 전쟁, 난민, 기아 등 각자 떠올리는 이미지가 다를 텐데 그런 이미지를 인도주의라는 큰 그림 위에서 함께 나누고 한 걸음 나아가 동물권, 생태 이슈 등까지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 도서는 선량한
(뉴코리아타임즈) 미래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지방자치 미래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늘인 16일 오후 4시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분야별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지방자치미래비전 2040 포럼은 20~3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미래 이슈를 발굴하고 대응 방향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제2차 포럼은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의 주재로 진행됐고 미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제3차 포럼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이 지방자치의 영향변수와 미래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포럼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미래전략 및 세부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뉴코리아타임즈) 해운대문화회관이 2월부터 닫혔던 문을 조심스레 열고 특별 기획 공연인 연극 ‘검정 고무신’으로 오는 7월 30일 목요일 해운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6월 전시실, 지난 7월 3일 대관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장 재개를 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와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발열 및 문진표 작성으로 코로나19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운영재개에 문을 두드렸다, 해운대문화회관이 특별 기획공연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극단 에저또의 연극 ‘검정 고무신’이다. 연극 ‘검정 고무신’에서 가족을 버린 아버지와 홀로 힘들게 오남매를 키우던 어머니가 병들어 돌아가시며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업동이를 오남매에게 부탁하고, 맏딸 진실이는 동생들을 돌보며 가정의 의무를 다한다. 바람 잘 날 없는 진실이의 집이지만 가족이란 울타리 속 힘들고 어렵지만 따뜻한 남매 간의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인간적인 우리네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선정 작품이다. 연극 ‘검정 고무신’은 보다 저렴한 관
(뉴코리아타임즈)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8월 13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독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이번 행사는 2004년 시작해 2020년 16년째를 맞은 예스24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4명의 젊은 작가 후보 중 최대 5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후보자는 2010년 이후 등단했거나 첫 소설집이나 장편소설 혹은 첫 시집을 2010년 이후 출간한 작가 중 문학 출판사와 예스24 MD가 추천한 24명으로 추려졌다. 후보에 오른 작가는 강혜빈, 강화길, 김동식, 김세희, 김초엽, 김혜진, 문목하, 박상영, 박서련, 박선우, 백수린, 손원평, 심너울, 안미옥, 유계영, 은모든, 이원하, 임솔아, 장류진, 정세랑, 정지돈, 정해연, 천희란, 황인찬 등이다. 예스24는 투표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YES24 1000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업(3명), 젊은 작가 소설 세트(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 21일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뉴코리아타임즈) 소미미디어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감동을 남긴 스미노 요루의 신작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대학 신입생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청춘의 미숙하고 쌉싸래한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남들과 거리를 두고 ‘아웃사이더’ 같은 대학 생활을 꿈꾸는 신입생 다바타 가에데와 그의 앞에 나타난 엉뚱한 여학생 아키요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강의실에서 번쩍 손을 들고 터무니없는 의견을 발표하는 아키요시와 최대한 그녀를 피하고자 하는 가에데였지만 강렬한 첫 만남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평화에 대해 논하는 동아리 ‘모아이’를 결성하고 소소한 활동을 펼친다. 그러나 3년 뒤 어느덧 모아이는 수상한 취업용 인맥 쌓기 동아리로 변질됐다. 이를 견디지 못하고 가에데는 스스로 이 동아리를 무너트리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파헤칠수록 점차 드러나는 동아리의 실체는 처참하기만 하다. 작가는 ‘낭만’이라는 단어로 쉽게 치부되곤 하는 대학이라는 ‘공간’의 리얼리티를 섬세한 묘사로 그려냈다. 동시에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치열하게 표현해냈다. 저자의 끈질긴 시선은 스무 살이 섣불리
(뉴코리아타임즈) 충남연구원은 지난 10일 이인희 연구위원을 정책사업지원단장으로 발령했다. 이상진 단장 후임으로 위촉된 이인희 단장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농촌6차산업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경제동향분석센터 등 연구원 부설조직 운영 및 연구 등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 단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각 센터의 고유 사업영역이 존재하는 만큼 센터장 및 직원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최선을 다해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코리아타임즈) 감정놀이연구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인 "감정놀이 101"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감정놀이 101"은 영·유아용 ‘감정놀이’ 프로그램 모음집이다. 교육기관용 프로그램을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치 놀이백과와 같이 재구성했다. 책에 수록된 101가지의 놀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아이와 가족 모두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돕도록 만들어진 실용 프로그램이다. 감정놀이는 ‘놀이’와 ‘감정표현’이라는 두 단어로 간단히 설명되는데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감정표현과 정서 지능을 발달시키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10여년간 교육기관 야야키즈앤파트너스의 현장 검증 과정을 거친 감정놀이는 2016년부터 전국 국공립 및 사립 유아교육 기관에서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다민족국가인 미국의 오번주립대학에서 감정놀이프로그램의 가치를 깊이 공감해 상호 공동 연구를 하기로 하고 2019년 9월에 MOU를 체결했다. 대학 측은 평생교육원 부모교육 과정에 ‘감정놀이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2020년 5월 제1기 교육생들을 수료시켰는데 시행 결과에 대해 교육생과 대학
최근 몇일간 백악관 내각이 코로나19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에 공격을 가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학교와 디즈니파크등의 재개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과 앤서니 포치(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장)은 한발 물러서는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 네티즌들은 케일리 매커내니(백악관대변인)가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historic response” (역사적인 대응)이라는 발언에 우려와 조롱을 보내고있습니다.
(뉴코리아타임즈)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오는 8월 8일까지 ‘파노라마 오브젝트’ 전시회가 열린다. ‘파노라마 오브젝트’는 낙원악기상가 신진 기획자 발굴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윤민화 큐레이터의 기획 전시다. 윤민화 큐레이터는 지구 환경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작품 활동에 녹여낸 독립 큐레이터로서 제7회 아마도전시 기획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는 최근 환경적 위기와 감염이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우리 주변을 더 넓고 유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적 보기’를 제안한다. 윤민화 큐레이터는 여성 작가 5인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영상, 회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다. 조은지 작가는 소리꾼 동물, 흙 등 자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d/p 전시회에서는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선보였던 ‘변신_돈지악보’를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재창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진흙과 돼지기름(돈지)를 사용해 악보를 표현했으며 소리꾼이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차재민 작가는 강아지 ‘엘리’
(뉴코리아타임즈) 문예출판사가 이재형 작가의 ‘프랑스를 걷다: 르퓌 순례길에서 만난 생의 인문학’을 펴냈다. 걷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걷는다는 단순한 행위가 주는 기쁨과 창조성에 주목한 다비드 르 브르통의 산문집 ‘걷기 예찬’과 레베카 솔닛의 ‘걷기의 인문학’의 이야기를 참고하면, 오늘날의 걷기는 운동이나 이동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제 걷는다는 것은 개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스페인 산티아고로 이어지는 프랑스 르퓌 순례길을 안내하는 이재형의 ‘프랑스를 걷다’는 순례길을 걷는 것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깨달음의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유럽을 문화적으로 각성시킨 순례길은 새롭게 사유하는 자들을 만드는 일상의 길로 다시 탄생한다. 저자 이재형은 20년 이상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프랑스의 문학, 사상, 사회과학 도서 90여권을 번역해 한국에 소개한 전문 번역가다. 그는 여러 차례 순례길을 걸으며 정신적인 변화를 느꼈고 그가 느낀 순례길의 아름다움과 변화의 이유를 글과 사진으로 표현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순례길’ 하면 스페인이 떠오르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사상다행복교육지구는 오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마을체험처 활용 체험활동과 진로․직업 교육 ‘백문이 불여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학 및 마을체험처를 활용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는 것으로 지역 대학의 학과 체험과 대학생 멘토링, 가구공방-목공체험, 화훼단지-플로리스트 체험, 조경인테리어 체험, 박물관-학예사 체험, 도서관-사서 체험, 숲체험-숲해설가 체험 등 마을의 다양한 체험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실천적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 소요되는 체험비와 강사비, 현장체험 버스 등은 사상다행복교육지구가 지원한다. 이에 앞서 사상다행복교육지구는 지난 7일 덕포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꽃예술가 플로리스트’ 시범 교실을 운영해 코로나19와 원격수업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안연균 교육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힐링을 돕기 위한 것이다" 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