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난 25일 발생한 언양읍 송대리 인근 화장산 산불을 29시간여 만에 완진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54분께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35-7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후 5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총 63㏊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나 인접 지역의 지원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처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 발생 이후 완진까지 공무원 410명이 투입됐으며, 진화대와 감시원,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등을 합쳐 총 1천233명의 인력과 헬기 12대 등 장비 98대가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특히 울주군은 앞서 지난 22일 발생한 온양읍 운화리 산불 진화작업에 인력과 장비가 집중된 상황에서도 언양읍 산불이 발생하자 공무원과 장비를 추가로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도왔다. 언양읍 화장산 산불의 경우 인근에 주민들이 거주 중인 마을과 대단지 공동주택 등이 위치하고 있어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조기 대피 명령을 내렸고,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또한 거주지 외 대피처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울주군민체육관, 언양초등학교,
부산시는 자갈치 주변 불법 노점상 이전과 식품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 주변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인에게 수산물 판매시설 임대공간을 제공해, 식품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 대표 해양수산 문화관광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자갈치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으로 건립됐다. 2014년부터 지난해(2024년)까지 총 2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 2단계 건물을 건립 완료했다. 아울러, 자갈치시장 주변의 노점들이 불법 점유했던 도로를 회복하기 위해 중구청에서 도로 확장공사를 병행해 지역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자갈치 일대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 대상자로 확정된 216명 중 추첨 사전신청서를 낸 노점상인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점포배치 현장 추첨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자갈치시장 주변 노점상 실태조사를 해 입점 대상자를 선정했다. 추첨 사전신청서 접수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사업소에 방문해 관
경남도는 27일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방문해 조문하고, 재해구호성금 1억 원과 함께 현장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산불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뒤, 전남도민의 마음을 담은 구호성금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산청군 산불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전남도 대표단은 구호성금 외에도 방연마스크, 식료품 등 산불 진화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함께 전달하며, 현장 대응 인력과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전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방문한 전남도 대표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월, 제주항공 여객기 비상 착륙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들을 위로하
창원시는 ‘일상에서부터 산업, 행정’ 등 시정 전반에 디지털과 AI 기술 등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도시혁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시민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 복지, 대중교통 3개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 일상화에 나서고 있다. 안전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AI 기반 지능형 CCTV △공사장 안전‧품질 지 능형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디지털 트윈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은 침수위험지역의 지능형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3년에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 1차 사업을 지난해 2월 완료하였다. 치안 약자보호와 범죄 취약지역 안전강화를 위해 ‘지능형 CCTV 2,660대’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폭력, 배회, 방화 등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송출한다. 공사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사장 안전·품질 지능형 관리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AI가 작업자 쓰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부산시 공직자 중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 187명의 2024년 12월 31일 기준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늘(27일) 오전 0시부터 부산시보(www.busan.go.kr/news/gosiboard)와 공직윤리시스템(PET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시의원, 구청장, 군수의 재산변동 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시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의 재산변동 사항은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187명의 신고 재산 평균액은 10억1천400만 원으로, 종전 신고재산액 대비 평균 2천300만 원이 증가했고, 재산 증가자는 111명(59퍼센트(%)), 재산 감소자는 76명(41퍼센트(%))으로 나타났다. 증가 요인으로는 사업소득 및 급여 저축, 예금이자 등 금융자산 증가 등이며, 감소 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가액 감소, 주식 및 가상자산 시세 하락, 친족의 고지 거부 및 자녀 결혼으로 인한 신고 제외 등으로 파악된다. 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에 마산어시장과 진주농산물도매시장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 8곳(도매시장 6, 전통시장 2)이 신청했으며, 경상남도는 2곳이 최종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사업비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전통시장은 구역이 넓고 골목이 많아 긴급 상황 시 구조대원이 특정 점포를 찾기 어렵고, 일반 이용객들도 점포를 찾는 데 불편이 많았다. 상인들 역시 우편물 수령 등에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점포에 건물 내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공모에 앞서 마산어시장과 진주농산물도매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상인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냈다. 지난 3월 13일 진행된 행정안전부 현장 평가에서는 상인회와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태문 마산어시장 상인회 회장은 “마산어시장은 넓고 골목이 많아 외지 이용객들이 점포를 찾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사업으로 점포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상인들의 택배 배송 편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이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근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웹조사에 참여한 19,160명 가운데 1차 조사를 통해 고립은둔 상태로 판별된 5,484명을 선별한 뒤, 2차 조사(최종응답 : 2,139명)를 한 결과이다. 이종환 의원은 “2022년 부산복지개발원이 발표한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은둔형 외톨이 숫자는 최소 7,511명에서 최대 22,507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실태조사에 참여한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의 81%가 20~30대 청년이었다.”라고 설명하였다. 청년기에 은둔·고립에 빠지면 수 년에 걸쳐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고, 중·장년기, 노년기에도 영향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이에,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대폭 개정하여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우선, 실태조사와 관련하여 임의조항으로 되어 있는 것을 의무조항으로 개정하고, (시장
경남도는 26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소형모듈원전(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경남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고,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확장성에 대응하고 경남의 원전 제조 역량을 활용한 핵심 기술의 선제적 개발 및 장비 국산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참여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기업 3곳(두산에너빌리티 등), 연구기관 4곳(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대학 4곳(울산과학기술원 등), 경남테크노파크 등이다. 회의에서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수 수석이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현황 및 기획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 전문가들은 경남 원전기업 기술력을 활용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동향 분석, △경남 원전 제조역량을 활용‧연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제조기술 개발 및
경남도는 25일 오후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공작기계 4대강국 도약을 위한 ‘AI CNC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 경남도 구병열 미래산업과장을 비롯하여 홍남표 창원시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공작기계 관련 17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방문, 경과보고, 환영사·축사, 기념 촬영과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총 311억 원(국비 185, 지방비 96, 기타 30)이 투입된 ‘공작기계 AI CNC 실증센터는 한국전기연구원 내 건축면적 3,405㎡(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총 45종/73대의 실증장비를 갖췄다. 실제 생산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장기간 컴퓨터수치제어(CNC) 신뢰성을 검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국산 공작기계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컴퓨터수치제어(CNC)는 공작기계의 모든 기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핵심장치다. 공작기계 제조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지만, 그간 우리나라는 신뢰성과 기술력 문제로 95% 이상을 독일과 일본 등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초정밀 가공장비 세계 4대강국로 도약하기 위해 '21년
부산시는 부산 범어사 괘불도(掛佛圖)와 괘불함(掛佛函)이 지난 3월 18일 자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됐으며,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 1점을 오늘(26일) 자로 시문화유산자료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에 등록된 국가등록문화유산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산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 1건 2점이다.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은 지난 2월 25일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등록 의결돼 3월 18일 자로 등록 고시됐다. 이로써 시 소재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총 23건이 된다. 범어사 괘불도(梵魚寺 掛佛圖)는 1905년 금호약효 등 근대기를 대표하는 수화승들에 의해 제작된 대형 불화다. 함께 등록된 괘불함(掛佛函)은 괘불도와 같은 금속 장식이 부착돼 있어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두 작품을 통해 근대기 불교 회화와 공예 수준을 살펴볼 수 있다. 괘불도는 전통 불화 도상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음영 기법을 적극 활용한 시대적인 특성이 잘 드러나 있어 근대기 불화 연구에 이정표가 될 만한 작품이며, 평소 괘불함에 넣어 주 불전의 불단 뒤쪽에 보관하다가 사찰 중정에서 열리는 야외의식 행사 시 괘불을 받치기 위한 석
부산시는 김해공항 서측 제2에코델타시티 구역에 미래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늘(26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산·학·연 3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선도 기업인 대한항공과 국내 차세대 항공 부품 시장을 주도할 산·학·연 35개 기관의 대표 및 임직원과 함께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협의체를 출범한다. 시는 글로벌 항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전략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차세대 민항기 제조 분야에서 경량화, 고속생산,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항공 복합재 분야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시는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부터 약 28억 원의 자체 투자를 통해 지역기업 대상으로 항공부품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2024년) 10월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항공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인공지능
경남도는 도내 산불로 인한 재난지역에 관계 기관 간 신속한 협력으로 산불현장 재난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청군 산불로 이재민 발생이 확대되자 영남권 트라우마센터와 대한적십자와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3월 23일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에 모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히 공동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당일부터 심리지원키트 제공, 마음안심버스 등 재난현장 심리지원에 나섰다.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대면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심리지원키트 활용 안내 및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동 등으로 추진된다. 22일부터 ▵산청군 동의보감촌 휴양림 등 5개 대피소 주민을 대상으로 740건, ▵하동군 옥종중학교 외 4개소 대피소 주민 300건의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영남권 트라우마센터(국가)는 창녕군 순직자 합동분향소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심리지원을 창녕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산불이 완전진화되고 주민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재난현장에 머무를 계획이다. 이도완 보건의료국장은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 재난상황에서 도민이 재난에 대한 트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