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내 청년과 기업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실습 학기제 및 인력양성사업 기업 중 해당 사업에 참가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채용장려금 등을 지원해 맞춤형 인력양성을 돕는다. 신청은 도내 현장실습학기제 또는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후 청년을 채용한 기업 중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에서 가능하다. 단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임금체불 사업장, 불건전 업종 등은 제외된다. 서면 심사로 선정하며 신입 초임임금이 경남도에서 고시한 생활임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지원한 후 재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 기업에는 ▲근무환경개선금 2000만 원 ▲채용장려금 월 60만원12개월 지원하며, 참여 청년에게는 ▲주거정착금 월 30만원씩 12개월간 지급된다. 또한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이미 참가하고있는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해 채용장려금은 받을 수 없지만 근무환경개선금과 주거정착금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주연 산업인력과장은 “도내 청년을 채용하
경남도는 10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이동노동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배달·택배기사 등 야외 이동노동자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쉼터 내 냉방기기 상태 점검과 폭염 시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이용을 독려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후 진행된 현장간담회에서 배달라이더 A씨는 “생수나 쿨토시 등 매번 구매해야 하는 소모품에 대한 지원이 꾸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B씨는 “도내에 더 많은 쉼터가 조성돼 접근성이 좋아졌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혹서기 대응 물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내 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경남도는 현재 도내 총 9곳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양산에 거점쉼터 1곳, 김해에 간이쉼터 1곳을 새로 조성해 쉼터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에 대응해 쉼터 관리를 위한 주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중이며, 창원 거점 쉼터를 포함해 도내 모든 쉼터의 냉방 시설과 운영 상황 점검하며,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부산교육청이 회계사고 근절을 위해 교육비 특별회계 수입·지출의 입·출금이 원칙적으로 제한되는 공금예금계좌로 운영한다. 공금예금계좌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외현금 등 공공자금을 관리하는 계좌로 별도의 처리 없이는 입출금이 제한되며 금고은행과 개별계약에 의해 운용된다. 교육청은 지난 6월 발표한 회계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개선대책의 후속 조치로 교육비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의 관리기준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교육청의 각 부서 및 기관에서 보유한 보통예금계좌 209개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비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 관리기준을 준비했다. 이번 조치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계좌를 활용한 회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며, 다만 불가피하게 사업운영 목적상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보통예금계좌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관리기준 주요 내용은 ▲보통예금계좌 신규개설 시 재정과 승인요청 의무화 ▲기관별 보유 계좌 에듀파인시스템 등록·관리 ▲신용카드 결제계좌 목적 외 사용 금지 ▲장기 미사용 등 불필요한 계좌해지 ▲계좌 관리실태 점검 등이다. 특히, 보통예금계좌 관리실태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점검체계를 구축했으며, 1
경남도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 개막식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정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남도는 기존 기업 활성화와 외부 기업 유치,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고용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준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이날 일자리 종합 박람회인 ‘2025 경남 잡 퀘스트(JOB Ques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시군별로 분산돼 열리던 일자리 박람회를 통합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총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현장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3000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107개사는 총 579명의 인재를 찾기 위해 직·간접으로 참여했다. 개막식
11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 경남 AI 혁신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11일 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경남 AI 혁신 세미나: 제조업의 AI 전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이 로봇·센서·장비 등, 제조기술과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로 확산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경남 제조업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 이우평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정책 동향과 경남 제조업의 대응 방향을 통해 정부의 AI 산업정책 흐름을 짚고 지역 제조업의 전략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정종현 DNDE 박사는 제조업 AI 엔지니어링 적용 사례와 시사점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기반 공학해석 및 엔지니어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 김문환 마음 AI 부사장이 피지컬 AI의 제조업 적용 방향을 주제로, 제조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ICT·AI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책 지원 ▲산·학·연·관 협력 강화 ▲지역 ICT 생태계 조성 등 경남 제조업 AI 전환의 실행 과제가 논의됐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부산교육청이 튀김·볶음·국을 조리하는 다기능 조리로봇을 부산·경남권 최초로 학교 급식실에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부터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강도가 높은 업무를 경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금정초에서 교육청, 시의회 및 로봇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다기능 조리로봇 시연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한국로보틱스와 공동 참여해 지난 5월 최종과제로 선정,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6억7000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금정초·남일고·부산체고 등 3개 학교에 전기솥과 로봇팔이 결합한 다기능 조리로봇을 설치했다. 로봇은 튀김·볶음·국 3가지 조리공정이 가능한 다기능 유형으로 교육청이 집중 교체하고 있는 전기솥과 결합하는 부산형 조리로봇 모델이다. 교육청은 그동안 조리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급식실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급식인원이 많은 과대학교와 하루 2, 3식을 하는 학교에 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함으로써 조리업무 자동화를 통한 급식실 환경 개선의 새
경남도는 8일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부울경 거점 로컬푸드 직매장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김병희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 김주영 울산시 농식품유통팀장, 동승욱 김해시 농식품유통과장, 농협 최도영 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울경 광역권이 협력해 조성한 첫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지역 내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함으로써 유통단계 축소와 도농상생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직매장은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에 조성돼 있으며 전시·판매되는 농산물은 총 66종 113개 품목으로 경남 31종 44개 품목, 부산 16종 29개 품목, 울산 19종 40개 품목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감자, 당근, 호박, 딸기, 버섯, 엽채류 등의 신선농산물과 전통주, 쌀빵, 고구마 가공품, 장류, 차류, 요거트, 두부 등의 농산가공품이다. 서양권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부울경 직매장이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상징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
부산교육청이 지역의 전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일 부산형 AI비서 PenGPT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사와 학교 현장이 AI비서를 활용해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친됐다. 교육청은 오는 8일 부산형 AI비서의 정식 개통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오는 5일까지 사용자 편의성 점검 등을 위해 초·중·고 및 특수학교 16곳을 대상으로 PenGPT를 시범운영 중이다. 오는 4일에는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PenGPT 사용법, ‘정보통신 윤리교육 등을 중심으로 초·중등 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도 실시한다. PenGPT는 교육청의 각종 매뉴얼과 기본계획 등이 학습된 부산형 AI 비서로 문서 요약 및 초안 생성, 회의록 작성 등 반복적인 행정과 문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특히 가정통신문과 각종 계획서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업무도 지원함으로써,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이고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청은 직원의 공문서 작성 편의성을 위해 행정·교무학사 분야의 공문서 표준(샘플) 서식 총 307종을 개발해 교육청 업무 시스템에서 바로 사용할 수
경남도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일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현장지도반을 긴급 편성해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우로 영양염이 연안으로 유입되고, 코클로디니움이 성장하기 적합한 수온인 24~27℃가 유지되면서, 1일 17시부로 경남 거제 동부 앞바다 해역까지 적조 주의보가 확대 발표되며 양식어류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다. 코클로디니움은 여름철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생물로 양식어류의 아가미에 붙어 점액질을 분비해 산소교환을 방해한다. 해양수산부는 2일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통영지역의 적조 방제현장에 긴급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경남도는 적조생물 출현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해양수산부에 적조 방제 사업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27일에 적조 방제사업비의 조기 소진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을 요청해 9억6000만원을 1차로 추가 확보해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또 주의보 발령 이전인 26일부터 적조생물 구제를 위해 황토살포, 물갈이 등 신속한 초동 방제작업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인력 1232명, 선박 704척, 중장비 150대를 투입해 6000톤 이상 황토를 살포했다. 현재 지역별 현장지도반이
경남도는 1일부터 1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점검 기간 중 집중 단속을 통해 취약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가공업소 등 총 6516개소이며,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25개 점검반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포장육·식육가공품 등 추석 성수제품을 제조하거나 생산량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특히 수거·검사, 자가품질검사 이력, 미생물 권장기준 초과 제조·판매업소를 우선 선정하고,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역·터미널 주변 입점 업소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축산물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포장육 및 선물세트의 표시기준 준수 ▲냉장·냉동 제품의 상온 방
부산교육청은 지역 대다수 초등학교가 2학기 개학에 들어간 1일 김석준 교육감이 동래구 명륜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학사운영 준비 및 학생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 안전과 학사운영을 점검함으로써,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김 교육감은 오전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문 앞에서 인사를 나누며 새 학기의 시작을 격려하고, 교직원들과 함께 개학 준비 상황과 학사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개학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학기 학사운영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학교주변 차량 통행이 많은 등하굣길 학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부산교육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교육청이 부산지역 5개 대학과 손잡고 직업계 고교의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지난 25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경남정보대 등 5개 대학과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준 부산교육감,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사회의 핵심산업인 반도체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 교육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등 부산형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부산 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 등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체제개편 협력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협력 ▲직업계고 교원 대상 반도체 분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연수 운영 ▲반도체 분야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운영 및 지원 등이다.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자원 등을 활용한 중등 직업교육 반도체 인재양성 표준모델과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함께 학교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