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62일간의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로 지난해(2024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산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리에 완료됐다. 1월 31일 오전 11시 기준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124도, 모금액은 134억 7천만 원으로, 이는 목표액을 26억 1천만 원 초과한 금액이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모금액은 현물 모금은 포함되지 않은 실적으로 현금 총 134억 7천만 원 상당이며, 이에 따라 최종 나눔온도 실적은 124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BNK금융그룹 총 12억 원 기부, 1월 화승그룹 4개 계열사 나눔명문기업 동시 가입 등, 지역 향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져 전년 캠페인 대비 기업 기부금 7억여 원이 증가한 점이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의 주된 요인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13일에는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에 달
부산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1.84퍼센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보유세 부담 증가, 복지 수혜 축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2025년) 시세반영률이 2020년 수준으로 적용됐다. 올해 시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는 2만 425필지이며,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2024년) 대비 745필지가 추가됐다. 해당 표준지에 대한 공시지가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1.84퍼센트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2퍼센트이며, ▲서울 3.91퍼센트 ▲인천 1.83퍼센트 ▲대구 1.46퍼센트 ▲울산 1.07퍼센트 ▲경남 1.35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3.06%), 수영구(2.58%), 해운대구(2.28%), 동래구(1.94%)는 시 평균(1.84%)보다 상승률이 높았으며, 나머지 12개 구·군은 시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0.66%), 동구(0.88%)는 영 점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시 내 표준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와 낮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다.
경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사육 농가에 대해 67억 원 규모의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근거,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축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지원은 농식품부와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가 선정한 수입피해 모니터링 대상 42개 품목의 2023년 연간가격과 수입량을 기준으로 지급 기준을 분석하여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9월 신청 접수와 12월 심의·의결을 거쳐 지급 절차가 완료되었고, 이에 따른 예산이 편성되었다. 지원 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15.1.1.)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사육한 농가로 쇠고기 이력제 시스템상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축 및 출하 실적이 있는 농가로 도내 지급대상은 9,369 농가, 9만 5,097마리다. 이 기간 도축된 한우는 61,251마리, 육우 1,090마리이며 출하된 한우 송아지는 32,756마리이
부산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주관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에서 열리며,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 행사라는 점에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5~6월경 개최되는 지자체 행사를 발굴해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와 통합 브랜딩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시는 부산의 상징적인 항만 친수공간 부산항에서 매년 개최되는 '부산항축제'와 연계해 대형 한류종합행사를 추진한다. 기존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세부 사업과 예산 편성은 문체부, 그리고 ‘부산항축제’ 공동주최기관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항축제'에는 7만 4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천여 명으로, 시는 올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기존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23일 수목원 내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30일 밝혔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설연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이다. 이와 더불어 앙상한 나뭇가지에 꽃 모양 색종이를 잘라 모은 듯 한 풍년화,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 납매(臘梅) 등도 피어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도민들이 겨우내 강추위를 이겨낸 봄꽃들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 다양한 형태의 전시, 체험 행사 개최 및 문화·체험 공간 확대 조성으로 항상 도민과 함께 하는 수목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경남수목원은 도민이 언제든 찾고 즐길 수 있는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3월부터 다양한 식물 전시를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고 쉴 수
국토교통부는 1월 28일(화) 22:15분경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화재사고로 발생한 피해는 탑승객 3명 경상과 항공기 1대가 반소 되었다고 밝혔다. 승객 176명은 게이트를 열고 비상슬라이드를 타고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 경상자 3명은 허리통증, 팔다리 타박상, 대퇴부타박상 등 증상으로 좋은삼성병원(50대), 서부산센텀병원(60대), 법천센트럴병원(70대)으로 이송되었으며, 그 중 2명(50대, 60대)은 진료 후 귀가하였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의 항공기 주기장 40개 중 사고항공기 주변의 주기장 3개소를 폐쇄조치 하였으며, 1.29일(수) 계획된 항공편*(271편) 들은 정상 운항하고, 공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운항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파견된 국토교통부ㆍ사조위 관계자는 경찰ㆍ소방 등과 협의하여 사고 원인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며, 조사과정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사결과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선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글로벌 부산의 디자인 펀더멘탈'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정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디자인 관점의 도시 공공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부산 디자인 혁신 협의체'를 지난해 9월에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먼저,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디자인 부산을 위한 32개의 질문'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부산의 디자인 펀더멘탈’을 위한 주요 질문으로는 ▲부산이 가진 산·강·바다 등 풍부한 디자인 자원 ▲글로벌 도시로 가는 부산의 난제 ▲도시디자인은 정책은 어디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어떻게 부산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지 ▲부산의 도시디자인이 어떻게 항도 부산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시 디자인부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이 있다. 이어, ▲디자인 시정과 시민사회의 협력 ▲디자인 대학과 도시의 상생 방안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등 부산의 도시디자인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비전
울산시 남구 울산공고가 친환경·디지털에 기반의 미래 학교로 조성된다. 울산교육청은 23일 접견실에서 울산공고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시행자인 (가칭)울산미래배움터(주)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622억 원을 투입해 울산공업고등학교를 연 면적 22,929.98㎡, 지상 5층 규모의 미래형 학교로 개축하는 사업이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시행자가 건물을 건설한 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으로 이전하고, 20년간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디지털에 기반한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 학교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연계된 공간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와 건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가칭)울산미래배움터(주)와 우선협상을 진행한 울산교육청은 3차례의 본협상과 8차례의 실무협상을 통해 학교 배치, 평면계획, 사업 일정 등 세부 사항을 합의했다. 협약 이후 설계를 거쳐 오는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36개월로,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에서
경남 소방본부는 23일 함안군 여항면에 위치한 봉성저수지에서 경남119특수대응단 소속 특수구조대원 29명이 겨울철 내수면 수난사고 대비를 위한 동계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낮은 수온의 환경에서 구조 대상을 수색하고 수면 위로 인양하는 높은 난이도의 훈련으로, 특수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특수대응단 내 잠수 풀장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수중 수색 기법 숙달, 차가운 물 잠수 숙달, 비상 상황 대처 등 기본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23일에는 봉성저수지에서 수중 드론, 수중 통신 장비, 수중 음파 탐지기(소나)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인명 수색 훈련을 현장 중심으로 진행하여 특수구조대원들의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력을 높였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위급하고 위험성이 높은 수난 구조의 특성상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 ▲ 마산자원회수시설 ▲ 경남광명촌 ▲ 동마산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등 시민 생활 분야 대책을 점검하고 6·25 참전용사 유족을 방문해 감사를 전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민생 소통에 나섰다. 먼저 홍 시장은 마산자원회수시설을 찾아 소각·재활용 시설을 둘러보며 재활용품 선별장 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고가 많은 시설 근무자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현장을 둘러본 홍 시장은 연휴 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쓰레기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했으며, 시는 임시공휴일이자 연휴 첫날인 27일과 둘째날인 28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설날 당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는 수거를 중단한다. 이어 경남광명촌을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 유족들을 찾아 소통하고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국가 수호에 이바지한 유공자분들과 유족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예우를 다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는 2025시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월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
부산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26회 24/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26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로봇 경진대회로, 지난해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됐다. 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로봇스포츠협회와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미래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23개국 3,510명이 참가했으며, 새로운 시범 종목을 포함해 총 15개 종목 35개 부문에서 주니어와 시니어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선보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통해 그 열기를 더했다. 또한, 대회 표어인 '부산 : 글로벌 허브 오브 디지털 모빌리티'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모빌리티 혁신의 선도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렸다. 대회는 로봇 기술의 경연뿐만 아니라, 부산의 디지털 기술력을 강조하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대외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외에도, 부산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대회뿐 아니라 로봇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내 사무실 새단장을 마치고 23일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공동건의문 서명, 현판 제막 및 사무실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3개 도시 단체장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극복 포항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추진단의 공식 출범으로 향후 각 도시의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법안은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에너지산업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추진단은 울산,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