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민들을 위한 특별한 교양강좌가 오는 9월 3일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19일, 교통사고 예방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된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한문철 변호사는 음주운전, 야간운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법규와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덧붙여, 군민들에게 유익한 교통정보를 전수할 계획이다. 특강의 제목인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는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는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교통사고 관련 법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이러한 그의 경험과 지식이 산청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창원특례시 진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8월 한 달간 특별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인 ‘도서관으로 밤소풍 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해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평일 오후 6시 이후에 10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이는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20일 미만의 연체 도서를 반납할 경우 대출 정지가 해제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연체 도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 『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의 원화 전시가 열려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름방학 동안 추천 도서 목록을 소개하여 독서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경란 진해도서관과장은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일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과정 등을 담은 ‘2023 부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별별공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을 미래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를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교무실 개선 ▲독서환경개선 ▲예술교육 공간 ▲초등영어 놀이터 ▲학교 자율공간 등 최근 사업을 완료한 134교를 대상으로 사례집을 제작했다. 이 사례집은 학교별 학생·교직원 참여 디자인 설계과정, 디자인 워크숍 진행 과정, 설계 및 공사 과정 등을 소개하고, 변화된 공간에서 학생·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인 학생·교직원이 함께 기획해 교육활동, 놀이와 휴식, 문화 예술 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공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융복
부산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15일 부산미래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공약·정책 과제 발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하윤수 부산교육감 인사말, 공약 정책과제 발표, 질의응답,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 됐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6개 영역, 26개 과제, 75개 공약사업을 발표했고, 인성 교육, 혁신 · 소통, 교육 복지 등 3개 영역에서 6개 정책과제 공약사업을 추가로 발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공교육 회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잊지 않고, 차근차근 실현해,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부산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특수교육 대상 및 특수교육 요구 증가에 따른 종합적·체계적 지원과 관리체제의 구축이 필요함에 부산특수교육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특수교육 현황을 보면 특수학교(급)는 특수학교 15개교, 특수학급 518개교(624학급)이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은 2022년 4월 현재 6749명으로 나타났다. 또 특수교육 전문 인력은 전문직 11명, 일반직 9명이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현재 6개소로 조사됐다. 이에 인수위는 특수교육 대상 및 특수교육 요구 증가에
지난 1일, 공공요금인 전기요금이 인상됐다. 아울러, 전기차 요금도 함께 인상됐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535원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연료비 조정요금은 기존보다 kWh당 5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지는 전기, 에너지분야 권위자로 불리는 국립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를 만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부각 되고 있는 탈원전에 대해 권 교수는 "전 정권에서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금의 전기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원자력 발전소를 안전하게 유지 보수 할 수 있다면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되고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권성열 교수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 단가가 올랐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전기요금이 인상됐다는데,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한전은 전기를 만들어내는 곳이 아니다"며 "발전 자회사에서 전력을 구입해 송배전, 케이블 등으로 우리 소비자에게 판매 공급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한전은 사회적 후생·필수 시설이며, 원칙을 준수하게 돼있다. 첫째, 전기 요금은 공급 원가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둘째
지난 6·1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진보 보수 교육감의 맞대결에서 중도보수인 하윤수 후보가 당선, 8년만에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부산 교육을 이끌게 됐다. 초박빙의 승부 끝에 역전 승리한 하 당선인은 지난 8일 부산교육계 갈등 봉합을 위해 전문가 그룹과 전교조를 포함한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골고루 참여한 통합형 인수위원회 구성했다. 이에 본지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윤수 당선인은 먼저 "부산 시민들께서 공교육 본령을 충실히 다 하라는 뜻으로 뽑아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잃어버린 8년의 세월을 제2의 수도에 걸맞게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겠다. 기초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당선 각오를 밝혔다. 하 당선인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나서, 어렵게 자랐다. 그렇기에 학교에 가는 게 꿈이었다. 나에게 학교는 칠흑 같은 어두운 밤 등대와 같았다"며"우리 아이들의 입에서 '학교에 꼭 가고 싶다. 정말 학교에 머물고 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 당선인은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지금 부산 교육 시스
◈ '미술치료 및 학습동기 강화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오후 4시 교육장실에서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전공과와 ‘미술치료 및 학습동기 강화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 동기 강화 및 정서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전문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술·놀이 활동을 통한 자신감UP!’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상담교사를 지원하고,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과 창의적 교육 및 연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정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연구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복한 선생님 되기’ 연수 실시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공립중학교 신규교사 26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선생님 되기’연수를 실시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산하기관의 4급 이상 고위직 간부와 5급 도서관장, 공·사립 학교장 등 735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설문 모형을 활용해 ‘공정한 직무수행’,‘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청렴실천 노력’ 등 고위공직자 개인의 청렴수준과 조직문화의 갑질 발생 위험성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외부 조사기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평가대상자와 3개월 이상 같은 부서(학교)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대상자별로 통보해 자기 관리를 유도하고 조직의 부패취약 요인 분석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교육정책이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청렴도 평가를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NEW 대화가 있는 밥상’ 학부모용 교육자료 개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언어문화개선과 아동학대
◈ 개인정보 처리수칙 10가지 리플릿 제작·배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각급학교(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처리수칙 10가지’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부산지역 각급학교(기관)에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리플릿은 개인정보는 필수정보만 최소한으로 수집,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는 별도 동의를 받거나 법령 근거가 있어야 수집, 개인정보는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처리, 법령 근거 확인 또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얻어야 제3자 제공 가능 등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현장의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지원서비스에 ‘개인정보보호 활동 지원’ 웹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디지털 리터러시 e콘텐츠 '디릿' 통해 배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e콘텐츠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지원 사이트인 ‘디릿’을 통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e콘텐츠는 부산시교육청이 단독으로 개발한 e북 매거진(딘, Dene)과 카드 뉴스, 17개 시․도 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수업 지도안 및 활동지, 웹 포스터, 모바일
2022년도 제56회 한국화상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6일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한국화상학회 주최, 부경대 인쇄전자기술연구소 공동주관, 부경대 및 부경대 스마트그린 융복합소재 인재육성 연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14개 기관에서 6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학회장인 남수용 부경대 교수(나노융합공학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초청강연, 포스터 발표 및 구두 발표 등 세션이 진행된다. 1994년 창립한 한국화상학회는 화상재료, 화상처리 및 시스템, 전송, 저장 및 평가 등 다양한 화상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학계, 산업계, 연구소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유관 분야 연구자들의 학문 및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부산시가 재확산되는 코로나19에 맞서 수능 2주 전부터 방역관리‧교통소통‧수송지원‧소음‧의료지원‧홍보지원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부산시는 내달 3일, 총 64개교와 병원시험장인 부산의료원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 교통혼잡 예방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소통대책,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돕기 위한 수송지원대책, 시험시간 중 소음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소음대책, 수험생들의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지원대책, 시험 관련 각종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홍보지원대책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도 편성·운영한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으로 수능 2주 전부터 학원 방역조치 강화, 확진·격리 수험생 상황관리, 사후조치 등으로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확진·격리수험생에게 균등한 응시기회 제공을 위한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교통대책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의 시험일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내버스·마을버스 증
11월이 벌써 중순을 넘어가고 예년 같았으면 고3 학생들이 이미 수능을 마치고 큰 짐을 내려놓고 있었을 시기인데... 코로나로 인해 수능도 미뤄지고,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는 고3 학생들이 제일 힘든 시기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일주일 정도만 있으면 수능시험이 치러질 것이고 우리 수험생들은 어느 해보다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PC방이나 노래연습장... 일부 수험생들은 술집까지도 찾게 될 것이고 수능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에 안전에 대한 마음이 해이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소리 없이 찾아드는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 번 다잡아 주길 바라는 마음에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행동요령 및 화재 시 대응방법 중 가장 중요한 점을 밝히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어느 곳을 가든 비상구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다.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행동강령은 대피, 신고, 소화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에 가장 먼저, 가장 신속히 해야 할 일이 바로 “대피”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즐겨가는 노래연습장을 예로 들면 각각 방으로 되어 있어 화재 초기에 인지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방을 나섰을 때는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