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4개 품목, 3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열린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위원회에서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올해(2024년) 기존 공급업체의 답례품 공급실적 등을 검토해 재협약에 대해서도 함께 심의했다. 내년(2025년) 답례품 신규 선정 품목은 총 6개로, ▲[공영 텃밭 분양권],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 부산시, ▲[온천이용권] ㈜농심 허심청 ▲[소고기] ㈜국제식품 ▲[기장미역·다시마·멸치] 해뜨는 기장 ▲[커피] 모모스커피(주) ▲[해물탕] 궁중해물탕조씨집 ▲[홍삼] ㈜진삼이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 눈길을 끄는 답례품은 20만 원 이상 기부자가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시의 '공영 텃밭 분양권'과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이다. '공영 텃밭 분양권'은 시 농축산유통과에서 운영하는 공영 텃밭 331구좌 중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한 기부
경남도는 올해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생태농업단지의 매출실적이 25억 원에 육박하여 당초 목표치(15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연초에 참여를 신청·지정받아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8개 단지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자, 도와 시군이 7억 원을 보조했다. 각 단지에서 생산될 친환경 쌀 및 당근,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들기름 등 애초 매출 목표는 15억으로 단지별 성과평가 결과, 매출액 25억 원으로 나타나 목표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농업단지 조성은 농가단위의 영세한 친환경농업을 들녘 및 마을단위로 규모화하여 생산-가공-유통 일관체계를 구축하여 시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는 농업인 및 법인·단체(작목반, 연구회 등)와 제조·가공, 취급자 인증을 받은 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 시설·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정받은 8개 단지 중, 밀양시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만강’의 경우 경북통상(주) 및 ㈜
제9대 부산시의회가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라는 의정운영 핵심가치 아래, 2024년 한해에도▲‘일 잘하는 의회’ 실현,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 민생경제부터 글로벌허브도시까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 ▲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과 부산의 대도약 교두보 마련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573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제·개정하였고,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법제검토, 현안연구 등 정책연구과제 실적 역시 대폭 증가하였고, 시민생활 관련 전국 최초 조례 제정(16건) 등 “일 잘하는 의회”를 실현했다. 그리고, 12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하여 부산시 현안과 연계한 정책개발 활성화를 도모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의회 아카데미’운영으로 시민들이 참석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의회교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증진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대시민 의정활동 홍보를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글로벌 거점도시건설, 민생경제, 인사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 중 전국 최초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내년(2025년)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요금소가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감속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무정차 시스템이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 차량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등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결제수단 사전등록’ 방식은 광안대교 사전등록 누리집(gwangan.bisco.or.kr)에서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톨링’ 통과 시 등록된 결제 방법으로 자동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진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광안대교 누리집 또는 콜센터(☎1688-8830)에서 직접 낼 수 있다. 자진납부 기간 15일 이후에는 통행료가 전자고지서로 고지되며, 전자고지서 미수신으로 조회될 때는 우편고지서가 발송된다. 하이패스와 결제 수단 사전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또는 사전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 차종별
해양수산부는 2026년에 열릴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경남 거제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지금까지 선수단과 관람객 310만여 명(누적)이 참여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이다. 올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전국에서 40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6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하여 지난 9~10월 공모를 진행하였고, 신청한 지자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개최지로서 적합한지 확인하였다. 이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남 거제시를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하였다. 거제시는 청정 해역, 아름다운 해안선 등과 함께 지세포항의 거제해양레포츠센터 등 우수한 해양 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대규모 해양스포츠 행사 개최지 선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00여 개소 이상의 숙
경남도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낙동강 녹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근거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상웅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와 경남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박준홍 (사)한국물환경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경남연구원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토론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낙동강 녹조 저감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국가 녹조종합 대응센터’ 건립에 필요한 근거를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대상으로 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토론회 주최 측인 박상웅 의원은 “영남권 주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지만 녹조 발생이 날로 심화하고 있는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체계적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낙동강 녹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을 포함하여 녹조 저감과 예방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수단과 방법이 있다면 모두 동원해
BBS불교방송은 새 이사장으로 안국선원장이자 BBS부산 사장 수불스님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 제126차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회에서 제9대 이사장에 수불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수불스님은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라는데 이사회 내부의 이견은 없었다. 수불스님은 지명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간화선 대중화에 앞장서 온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안국선원장과 범어사 율주, BBS부산 사장, 불교신문 사장 등의 소임을 맡아 한국불교 대중화에 힘써왔다. 현재 스님은 BBS부산 사장으로서 숙원사업인 북항 신사옥 건립을 주도하고, 불교신문 사장 소임을 맡는 등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불교 언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32회 불교언론문화상 언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26차 이사회에서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진각종 포교부장 원영정사가 만장일치로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고, 노부호·박찬국 이사의 연임도 만장일치로 결정됐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3시 서울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협의회 회장인 박 시장 주재로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박 시장이 제17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임기 2024.1.1.~12.31.)으로서 주재하는 세 번째 총회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방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시도 간 공조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 이를 바탕으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현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논의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도민이 안정감을 느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추인 ▲2024년 협의회 운영성과 ▲영유아 보육사무 일원화 방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발굴 강화방안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영유아 보육사무 관리체계는 일원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7개 시도의 단일한 의견을 담아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내년(20
서남해안의 의료 거점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이 대학병원급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차세대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났다. 이로써 검사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의료진의 환자 케어에도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 의료 환경이 조성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17일 활력징후 자동화 시스템(혈압,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과 당뇨검사, 모바일 문진표 작성 시스템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검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산에 기록해 환자 진료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병원은 2021년 광케이블 작업에 3억 원을 투입하며 스마트 병원 도입의 기틀을 마련한 후, 올해 7월 5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차세대 전산 프로그램으로 교체하고, 최신 검사 장비와 태블릿 PC를 도입했다. 9월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이달부터 전면 가동에 나섰다. 이번 도입된 모바일 문진 시스템은 환자와 검진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환자들은 집이나 직장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해 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된 문진 정보는 병원 전산시스템과 자동 연동되며, 검진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뿐만 아니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교육훈련사업'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56개 지방농촌진흥기관 중 8곳만이 우수기관으로 뽑힌 가운데, 경남에서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농업인 교육훈련 실적, 강사 양성 노력도, 창의적 업무추진 등 7개 지표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그 결과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포함해 19개 과정을 통해 약 2500여명의 지역 농업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미래농업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문화와 상생하는 농업인력 육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의 협력과 노력이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미래 농업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이 ‘2024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의정혁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희망을 이끌어온 각 분야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오 의원의 헌신적 활동과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강현 의원은 제7대, 제8대 김포시의회 의원 및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봉사 정신으로 의정활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민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원상을 구현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제10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의정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의원은 민선 7기와 8기 동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 이행 우수 의원으로 인정받았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및 약국 지원 조례안을 발의·제정해 소아·청소년 의료 체계의 개선을 이끌었다. 김포시 내 달빛어린이병원 3곳 지정 및 운영에도 기여하며, 어린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오 의원은 “이 상은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부산 남구의 2025년 본예산이 6,77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474억 원(7.5%)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6,658억 원, 특별회계 112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예산을 안전,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배분하는 한편, 사회복지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4,247억 원을 책정하며 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62.7%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297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문현4동 복합청사 건립(40억 4,500만 원), ▷남구도서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39억 9,400만 원) 등을 포함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로 상권 활성화 사업(11억 원), ▷유엔남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5억 610만 원), ▷청년 인턴 일경험 지원 사업(3억 3,290만 원)도 반영됐다. 또한 생활 안전과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대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0억 원), ▷용호동 하수도 정비(35억 원), ▷공영주차장 3개소 조성(7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