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인 ‘경남대’, ‘연암공과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11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비전으로, ‘제조AX 글로벌 선도대학’, ‘AX융합 인재 양성 플래그십 대학’, ‘글로컬 AX우수인재 플랫폼 대학’을 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6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6대 추진과제는 ▲대학 특성과 기반 제조 AX 공동연구·실증 허브 구축 ▲대학 주도형 현장적용 중심 AX전환 모델 및 실증 체계 구축 ▲대학-기업 특화 AX융합 교육 전면화 ▲경계를 허무는 학사 구조 및 교수 혁신 ▲AX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X 인재 정주 지원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인 CTR, 신성델타테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창업 글로벌 사업화 기능을 집적화하고 ▲제조데이터 통합센터 ▲AX Co-Working 센터 ▲AX 글로벌 확장센터로 전문화해 제조A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남대는 지난 3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융합전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행정부지사는 산청군 신등면에 위치한 국가지정유산(보물)으로 지정된 율곡사 대웅전과 전통사찰로 등록된 정취암 등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 규모와 복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 조치와 향후 복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율곡사 대웅전 배면 벽체가 파손되고 대웅전 내부까지 토사가 유입되었으며, 부속건물인 현당은 반파되는 피해를 봤다. 정취암도 진입로와 주차장 인근 암반 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역사와 전통이 깃든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자연재해로 훼손되어 안타깝다”면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통해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한편 향후 기후 위기에 대비한 구조적 보강과 예방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 관리주체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집중
부산시는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린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54개의 후보 작품(건축물)이 접수됐으며, 건축 관련 학회·협회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을 심사했다. 접수된 54개 작품 중 예비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 확인과 본심사를 통해 이 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금상은 해운대구에 있는 복합상업문화공간 '에케(Ecke)', 은상은 남구 '우암도서관', 부산진구에 있는 숙박시설 '어반에그', 동상은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수영구에 있는 상업시설 '루프트 민락(LUFT MILAK)' 장려상은 사하구에 있는 공장시설 '씨에스티씨(CSTC) 사무동 리모델링 프로젝트', 연제구에 있는 통합돌봄시설 '부산돌봄빌딩'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주례열린도서관'은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공공복
부산시는 제19대 부산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前)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일로부터 3년간이다. 신임 이세용 원장은 과거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의료인으로, 부산의료원의 내외부 사정에도 정통하여 신임 부산의료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원장의 의료계 전반에 걸친 경험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부산의료원의 당면한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의료원 경영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료수준 회복을 최
부산시는 오늘(1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GS)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전주연, 추경하, 문헌관)은 레시피 개발과 품질 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며, ㈜비지에프(BGF)리테일과 ㈜지에스(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개발된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인근 백사장에서 '부산바다도서관 여름 특별 기획프로그램'으로 팝업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변의 서재, 해운대 북캉스’라는 주제로, 바닷가에서 책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이색 피서법으로 기획되었다. 행사가 열리는 송림공원 인근 해변 자유구역은 바다 풍경이 뛰어나고, 오후에는 그늘이 져 쾌적한 쉼터로 손꼽히며, 이곳에서 운영되는 휴식형 독서 공간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서가 조성 ▲책 읽는 구역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가에는 여행, 휴식, 아동 등 여름과 어울리면서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 1,600여 권을 비치한다. 책 읽는 구역은 이용자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파라솔, 일광욕 침대, 그늘막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구(키트)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워터프루프 존도 마련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용자에게 음료 쿠폰 제공 ▲독서 중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하는 ‘한 줄의 온기’ 등이 진행된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등에서 「2025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산항 제1부두'를 중심 무대로 활용하여 ▲중구 부산항 제1부두~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주제(테마) 아래 20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 파사드 ‘한 여름밤의 시간여행, 백 투 더(Back to the) 피란’, 야간 경관 조명 행사 ‘피란수도 1023 빛의 여정’,특별 야간 개방 행사 ‘피란의 밤’, 역사 교육 프로그램 ‘1023 어린이 천막학교’, 재연배우와 함께하는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 등이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의 은둔형 외톨이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안정적·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마다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 욕구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현안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 기관인 부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 대상 설문조사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대상 초점집단면접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오늘(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과거나 현재에 ▲기본적인 외출은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외출하지 않고 집(방)에만 있다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성별·나이 ▲은둔기간·계기 ▲건강상태 ▲주요활동 ▲정보 취득 경로 ▲회복방법 ▲필요 서비스 욕구 등이다. 설문조
울산시가 남구 옥동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국방부로부터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울산시가 신청한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군사 ․ 국방시설사업법』 제4조에 따라 사업계획을 승인해 8월 11일 관보에 고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옥동 군부대를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옮기고, 이전 부지를 울산시가 개발하는 ‘기부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방부는 국방 계획에 맞춰 군 시설 현대화를, 울산시는 옥동 지역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편입이 예정된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8년 말까지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에 옥동 군부대를 이전한 뒤 같은 해 옥동 부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남구 옥동 부대 이전 후 확보된 부지를
경남도는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고, 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AI 태스크포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도는 이번 계획에서 ‘진짜 달라지는, 알짜 AI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에 총 351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에 A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AI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 ▲거버넌스 ▲윤리 ▲보안 등 분야별 추진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추진전략별로는 ▲작은 혁신으로 행복 터지는 도민 생활을 위한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등 11개 과제, ▲AI 일상화로 더 안전한 체감형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신고접수 시스템 고도화 등 5개 과제, ▲경험의 축적으로 진짜 편리한 행정을 위한 공무원 업무지원 AI 플랫폼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실효성 있는 AI 행정을 위해서도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정비, 공무원 및 도민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민관합동 얼라이언스 운영, AI 윤
부산교육청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총 8개 고사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31명, 중졸 375명, 고졸 1946명 등 모두 2452명이 지원해 작년 2회차 검정고시 응시자보다 176명 늘었다. 초졸 고사장은 한바다중, 중졸 고사장은 거제여중, 고졸 고사장은 동양중·부산여중·장산중·화명중에 각각 설치했다. 특히 소년원생과 재소자를 위해 부산오륜학교와 부산교도소에도 고사장을 마련했다. 응시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된 유의 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고졸), 흑색 볼펜(초졸)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장애인 편의 제공’을 신청한 응시자에게 대독(代讀)·대필(代筆), 확대 문제지, 독실 등 시험 편의도 제공한다. 합격자는 오는 8월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9월 8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7일(목) 오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공항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사업 재추진을 위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김 장관은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공항건설 및 사업관리 전문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재하며,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가덕도신공항이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찾아왔다”면서, “정부에서 결정한 일이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부지조성공사 추진방향, 조류충돌 등 안전 관련 사항, 통합적인 사업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이어, 김 장관은 대항전망대, 새바지항 등 공항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둘러보며,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신속하게 재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