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조기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확신하며,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경남도당은 "이번 선거 결과는 내란세력을 척결하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국민들의 명령이자, 12.3 내란의 밤부터 광장을 지키며 빛의 혁명을 이룬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경남은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은 투표를 통해 내란세력을 심판했다. 경남도당은 이를 "내란세력이 무너뜨린 헌정질서 위에서 민주당이 뿌린 민주주의의 싹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후보의 경남선대위는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위대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경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는 내란우두머리의 파면 이후 치러진 조기대선으로, 경남도민들의 투표는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을 의미하며, 민주당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부산시민을 위한 2025 동아 스트링 앙상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동아대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 현악 전공 학생들이 준비한 실내악과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진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3·4학년 현악 전공 학생들이 중심이 돼 실내악 무대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전 학년 현악과 학생들이 첼로 이명진 교수와 바이올린 이은옥 외래교수와 함께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의 전공 실기 역량과 앙상블 경험이 결합된 의미 있는 공연으로, 실내악의 섬세함과 오케스트라의 풍성함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박수빈, 노소진, 김진선, 비올라 김소희, 첼로 장가온, 김한솔, 박수진 등 7명의 현악 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편성으로 무대에 올라 섬세한 호흡과 함께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무대는 실내악 형식을 통해 개인의 기량과 앙상블의 조화로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주 프로그램은 베토벤, 드보르작, 모차르트, 레스피기
부산대학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2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을 포함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교육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하버드대, MIT 등 미국 명문대학과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학자 및 연구자, 학생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부산대의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자리가 됐다. 부산대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 하이브리드 교육,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중심으로 한 3대 국제화 전략을 발표했다. 부산대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교육·연구·사회혁신’을 위한 3대 국제화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AI와 XR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교육 혁신,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연구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략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및 교육 혁신을 통해 부산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
부산 동구는 지난 2일부터 구청 내 북카페 ‘시끌북적’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텀블러 할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끌북적’은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북카페로, 하루 평균 200~300명이 방문하며 일일 약 7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인기 도서들을 구비하고 다양한 음료와 이벤트 행사로 ‘가성비 커피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텀블러 할인 지원 사업은 동구가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목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관내 13개 카페와 협력해 텀블러 사용 시 할인 혜택과 무료 음료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또한 구청 청사 내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구내식당인 ‘동미락’에서는 매월 ‘채식 데이’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텀블러 할인 사업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우리 바다의 표층 수온이 평년 대비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수과원이 분석한 ‘2025년 여름철 우리 바다 수온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남해와 서해의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0℃ 내외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 강화 및 확장 등 영향으로 폭염 발생에 따라 고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여름철 고수온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은 장마전선의 소멸 시점, 태풍 발생, 고기압 세력의 확장 양상 및 해류 변동 등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7월 중순 무렵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수과원은 앞으로도 여름철 특보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및 어업인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여름에도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예상됨에 따라, 정확한 관측 및 예측 수온 정보를 신속히 현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업 현장에서는 수온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고수온 대응 장비 확보, 사육
신세계 센텀시티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의류 브랜드 ‘메리온’을 선보인다. 리온은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페미닌 무드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젊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팬덤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리온은 일상적인 착용은 물론, 특별한 날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으며, 20-30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로 인식되고 있다. 브랜드는 강력한 온라인 팬덤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고객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몰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 센텀시티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20만 원 또는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슈카 배색 스크런치’와 ‘퓨아 레이스 숄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메리온은 신세계 백화점 4층 뉴컨템포러리 매장에서 이달 18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내 다양한 로맨틱 페미닌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6월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결혼 가치 확산을 위한 부모공감토크 '행복한 결혼, 행복한 가족' 특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가족의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낸 우은빈 작가를 강사로 초청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및 가족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강사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결혼이 가족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전달하고, 죽음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가족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행복한 가정과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통해 결혼의 긍정적인 역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특강은 달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홍보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달서구청 아동가족과로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청년과 부모세대를 아우르는 결혼문화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통해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는 데 박차를
진주시는 상대·상평·하대동 지역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로 47.7km를 교체하기 위해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잦은 누수와 수돗물 내 찌꺼기 발생으로 상수관로 교체가 절실한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진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그 결과 지난해 8월 환경부 소관의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며 국비 19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진주시는 재정적 부담을 줄이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인 이 사업은 2026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유수율 85% 달성으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통상적인 도로에 있는 노후관을 교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계량기 앞 급수관까지 교체해 누수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체사업은 노후된 보도와 아스팔트 도로를 재포장하는 작업도 포함되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남해군 미조면 항도마을회관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항도해역 바다숲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설명회는 경남도, 남해군, 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의 취지와 진행 과정, 기대효과 등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바다숲 조성에 따른 어장환경 개선과 어획량 증가, 어업인 소득 증대 등 기대효과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경남도는 예산 12억원을 투입해 남해군 미조면 항도해역에 주변 특성을 고려한 수심별 맞춤형 해조류 서식 기반 조성과 해조류 포자 확산을 위한 포자 액 살포, 조식동물 구제, 효과조사 등을 한다. 이에 1년 차에는 기반 조성을, 2~4년 차에는 해조류 보식, 효과조사, 환경개선 등으로 바다숲을 조성·관리한다. 이번 설명회에 제시된 주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경남도는 맞춤형 바다숲 조성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바다숲은 해양 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 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부산교육청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본관 5층 전략회의실에서 1년간 교육청-학교 간 협력 연구를 진행할 2025 현장 연구위원 25명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025 현장 연구위원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지원을 위해 1년간 부산 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위원들은 ▲맞춤형 학습지도 ▲미래교육 ▲민주시민교육 ▲교육복지 ▲교육활동보호 및 지원 ▲지역상행협력 등 6개 주제에 대해 현장연구를 수행하고 교육정책의 효과 분석과 개선 방안을 찾는다. 김석준 교육감은 “위원들의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이 많이 도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의미있는 정책연구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경북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유·초등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고차원적 사고력을 자극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실제 탐구 수업 적용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김종범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임연구원의 ‘아이(AI)의 질문이 교실을 바꾼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탐구 수업 혁신’ 특강으로 시작했다. 특강 후에는 참가자들 간 현장 밀착 지원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이 열렸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모두가 학교 현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업 혁신을 이끌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남도와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7년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변화된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사회의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양측이 첫 대화를 시작했다. 경남도는 6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공무원의 근로환경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대화에 돌입했다. 이번 상견례는 2018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중단됐던 노사 교섭이 7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달라진 행정 수요와 공직 내부 요구에 부응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도청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전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3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교섭 요구안을 확정했고, 3월 21일 경남도에 공식 제출했다. 요구안에는 ▲주4일제 근무 도입 ▲자기계발휴가 및 특별휴가 확대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 도입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조치 ▲실무사무관제 실시 ▲복지포인트 물가인상률 반영 인상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지원 ▲건강검진 매년 실시 등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상견례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측 교섭위원들과 한진희 노조위원장 등 노조 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교섭 일정과 절차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