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부산시 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희철 남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보았다. 먼저, 이희철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한 분, 한 분 찾아다니며 의리의 사나이 돌쇠라는 별명을 얻은 남구의 봉사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청년기를 남구에서 봉사자로 보낸 이 예비후보는 "제 힘으로는 많은 분을 도울 수 없단 생각에 지방의회에 뛰어들게 됐다"며 "찾아가고 섬기며 남구 구민과 함께 일을 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구를 새 시대에 꼭 필요한 서울의 강남, 부산의 강남으로 변화하는데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남구청장이라는 직을 주신다면 여러분의 비서관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희철 예비후보는 남구의 현안에 대해 '교통문제', '관광단지 활성화'를 손꼽았다. 먼저 그는 "남구는 교통문제가 시급하다. 특히, 병목현상이 심각하다"며 "황령 제 3터널을 개통해 연산 로터리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병목현상이 사라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 "남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 김좌관)가 기초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 현역 구청장 7명을 포함, 단수 추천 대상 9명의 명단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1차 발표에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박재범 남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최형욱 동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이성문 연제구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해운대구청장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구청장과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홍 구청장의 수성이냐, 국민의힘의 탈환이냐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본지는 오는 25일 공식 출마가 예상되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만나, 지난 4년간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홍 구청장은 4년 임기 동안 안정적인 구정 운영으로 3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그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종합 평점 90점 이상이라는 월등한 성적을 받았다" 며 "균형발전, 교통, 안전, 관광, 경제, 복지, 공감행정 등 7개 분야 78개 공약을 추진했는데 완료율이 76%로 전국 평균 71%
윤석열 당선인이 10일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먼저, 윤 당선인은 "복지도 성장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경제로 전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산층을 더욱 두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첨단 기술 혁신을 대대적으로 지원해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고 초 저성장의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국방에 대해 윤 당선인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도발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특히,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글로벌 외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상호 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 "정치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가는 첫 상업항공편이 착륙하면서 평화협정 발표 이후 관계 정상화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엘알 여객기는 이스라엘과 미국 관리들의 대표단을 태우고 3시간 동안 여행을 했다. 이 비행은 사우디 아라비아 영공을 횡단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고, 통상 이스라엘 항공 교통에 차단되었다. 아랍에미리트는 1948년 건국 이후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인정한 세 번째 아랍 국가가 되었다. 토요일 UAE는 1972년부터 시행되어 온 이스라엘에 대한 불매운동법을 폐지했고 이달 초 두 나라는 처음으로 직통전화를 개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결혼식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64개국에서 온 6000쌍 미혼 신랑신부 포함 기혼가정과 하객 등 3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창시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맞아 지난 7일 오전 9시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20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과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혼 6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을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선생님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축복이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역사 이래 최고의 선물은 축복이다”라고 했다. 축복결혼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1961년 36쌍 때부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직접 주례로 나선 이후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에는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0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7번째 확진자가 설연휴 기간 대구를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해당 지역이 긴장하고 있다. 17번째 확진환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38세 남자로 컨퍼런스 참석차 지난 1월 18일에서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 말레시이시아인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월 5일 양성 확인을 받았다. 다행이도 구리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 이 환자는 대구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본가에서 처가로 이동 중 주유를 위해 주유소 한 곳을 방문했을 뿐 다른 장소를 방문하거나 가족 외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상태다. 그리고 접촉자 가족 중 본가 가족 5명은 자가 격리 상태이며, 처가 가족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부산에서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가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이상증상은 없으나 전파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