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26일 올해 본예산 대비 3.2% 증가한 1699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이전수입 1807억원 및 자체 수입 등 84억원에 전년도 이월금 감소분 192억원을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김석준 교육감의 새로운 3대 정책 방향인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에 맞춰 관련 분야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번째,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성 교육에 총 308억원을 편성해 미래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에 222억원을 투입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강화와 학생 중심의 학습환경을 조성하며,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실천을 위해 안정적인 AI 교수 학습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에 51억원을 반영했다. 또 ‘다양성 교육’확대를 위해 영유아 특수교육대상자치료비, 특수학교 통학차량 지원 등에 26억원, 직업계고 인식 개선 홍보 및 직업계고 채용 박람회 개최 추진 등에
부산교육청은 지난 24일 경남 김해시에서 개막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이 대회 3일차 24개 종목에서 64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 1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3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산체중 근대3종팀은 정수영 선수(부산체중 3), 김진우 선수(부산체중 2), 경로겸 선수(부산체중 2), 김주원 선수(부산체중 1)가 남중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팀 계주 종목에서도 1위를 차지해 부산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양궁의 김수민 선수(모라중), 박규필 선수(부산체중 3)은 각각 남중부, 여중부 60m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김수민 선수는 50m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양궁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또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되는 혼성 경기에도 김수민, 박규필 선수가 동반 출전해 대회 2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유도, 롤러, 수영, 에어로빅, 조정, 태권도에서 골고루 금을 차지했다. 김아윤 선수(대천리중 2)는 유도 여중부 70kg이하급에서, 최예윤 선수(해송초 5), 김예준 선수(연지초 6)는 여초 500m+D, 3000m포인트에서
경남도는 제21대 대선 공약에 시도지사협의회 정책과제가 반영되도록 협의회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에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제21대 대선 국정과제 수립과 관련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과제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의회가 마련한 정책 공약과 각 정당별 지방분권 관련 공약을 공유하고, 하반기 협의회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박 지사는 “경남을 비롯한 17개 시도의 정책과제 모두를 대선 공약으로 수용하긴 어렵겠지만, 지방분권에 필수적인 핵심과제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 직후 인수위원회 없이 국정이 시작되는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협의회 부회장이자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 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석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약 5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불법 유통·판매되는 성기능 개선 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 사정지연제 등)에 대해 특별 기획단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일상생활에 은밀하고 깊숙이 파고들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짝퉁·위조 성기능 개선 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를 사전에 막아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성기능 개선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임에도 가격 부담, 병원 방문과 구매과정이 번거롭고 귀찮다는 이유로 구매자가 병원 내원을 꺼리는 것을 악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 의약품 불법판매가 활개를 펼치고 있다. 의약품 제조 기준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정식 허가된 의약품과 달리, 성인용품 판매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소위 ‘성기능 개선 표방 의약품’은 성분이나 함량, 유해 성분 혼입 여부 등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는 짝퉁·위조 의약품일 확률이 높다. 이것을 아무런 의심 없이 복용할 경우 실명, 심근경색, 심혈관계 출혈, 뇌출혈 등 치명적인 부작용은 물론,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최근 특정 정치세력이 특정 후보 및 정치세력과 연계 지목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14일 밝혔다.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떤 정당, 정치인, 정치 활동과도 무관하며, 본 교회는 오직 복음 전파와 성경 교육이라는 종교 본연의 사명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정치 개입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선그었다. 이어 “그럼에도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허위 주장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는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허위사실로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종교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측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교회 측은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본 교회를 정치적으로 연루시키거나 허위사실을 언급하는 모든 발언과 행동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가짜뉴스를 기획·제작·유포·방조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외부 정치세력의 왜곡과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진리의 말씀과 성경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전례 없는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 해운대구 대천공원 장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캠페인 활동은 4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동부지부는 장산을 찾은 등산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사진전, 산불 발생 원인 설문조사, 산불예방 행동요령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캠 페인 현장에서는 산불예방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와 홍보 책자도 함께 배포됐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는 테이블 현수막, 배너, 홍보용 머리띠, 손피켓, 휴대용 스프레이 소화기 등 다양한 홍보 도구를 활용해 등산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에게도 다가가 홍보를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 운영이 이뤄졌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시민 호응이 높았다. 한 등산객은 “가족이 영덕에 살고 있어 산불 현장을 다녀온 적이 있다”며 “산불예방 캠페인은 정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과거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붙어 진화하느라 고생한 적이 있
신천지예수교회와 협약을 맺는 교회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하는 협약을 맺었다.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2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모 교회와 간판교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 교회 오모 담임목사는 30년 넘게 교회를 이끌어왔으며, 2022년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말씀 교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배우게 된 오 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복음 전파에 힘쓸 뜻을 전했다. 오 목사는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자리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말씀을 더욱 깊이 배우고 나누며, 교인들에게 참된 깨달음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안드레지파 지파장은 “오늘의 협약은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가 연결되는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진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듣고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맺은 교회는 819개소며, 간판 교체를 맺은 교회는 90개소에 달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가 지난 22일 안드레연수원에서 행복세미나 ‘까리하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20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인생을 더욱 멋지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리였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정우 지파장은 “사람마다 느끼는 행복의 가치가 다르다”며 행복의 본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행복의 핵심은 ‘관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하버드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행복의 중요한 요소로 ▲좋은 관계(배우자) ▲건강한 생활습관 ▲멘탈 관리를 꼽았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욕심과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인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시기·질투하는 문화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올바른 깨달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지파장은 이 원리를 신앙에도 적용하며 “현재 유일하게 성장하는 종교는 신천지예수교회”라고 못박은 후 “기성교회의 침체에 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인생의 끝을 깨닫게 될 때 비로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대통령 권한대행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민생안정 및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노력한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거나 구체화된 경남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중도에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박 지사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 여건과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정부는 흔들림 없이 당초 계획한 로드맵에 따라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달부터 민생경제 안정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민생안정 특별기간을 운영 중이다. 얼어붙은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5% 이상을 조기 집행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박 지사는 지방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내수 회복과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도내 산업계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최상목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시도지사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연되거나 신속한 추진이 필요
거제시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수백 명의 참가자가 모여 겨울 바다의 낭만과 열정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겨울철 수영 애호가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펭귄달리기 △초대가수 공연 △나눔 및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국제펭귄수영에서는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다에 입수하며 열정적인 도전을 보여줘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성철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동규 옥포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준비를 위해 헌신해주신 추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는 겨울 바다의 낭만과 열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으며, 거제시의 대표적인
진주시복지재단이 1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진주 실크로 제작된 배냇저고리를 선물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 임신 축하금 지원 대상자 중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복지재단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성갑 이사장은 “진주실크로 만든 배냇저고리가 아이와 부모에게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승진·전입자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손현호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승진자와 전입자들은 기쁨과 축하 속에 임용장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명감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용장을 받은 소방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과 분야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책을 맡게 된다. 손현호 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자, 앞으로 더 큰 가능성과 기회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김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