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는 총 350억원이다.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 운영자금 280억원, 농산물가격안정자금 10억원, 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 등 시설자금 6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 단체이다. 지원한도는 운영자금은 개인 3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3억원까지 지원한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고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게 된다. 도는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반영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함이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은 2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저리로 융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으로 어려운 농어민,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과 농
경상남도는 올해 스포츠산업 미래 성장시장 육성을 위해 국비 확보를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 예정인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는 스포츠용품제조기업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해 신시장을 창출해 내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스포츠산업에 접목되는 신시장을 창출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 2020년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또 방문스포츠팀 정보통합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스포츠선수단의 체력측정, 재활내용, 설문조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중이다. 임재동 체육지원과장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경남 내의 각 지역의 다양한 종목, 규모 등을 고려해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포츠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경상남도 ICT기반 스포츠산업 통합플랫폼을 내실 있게 구축해 나가겠다”며, “경남 스포츠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국비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상남도는 최근 광주광역시 아파트 외벽 붕괴 관련해 도내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을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14일부터 6일간 도와 시군 그리고 건축, 구조, 토목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36개소에 대상으로 실시한다. 콘크리트 양생기간, 거푸집 변형 발생 유무, 동바리 변형 여부,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과 변형 유무, 기둥 및 보 결함 발생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및 굴착 및 비탈면 흙막이 안전성 여부, 지반침하 발생 유무, 파손 및 손상, 균열, 배부름 발생 여부, 자연사면 인장균열 및 침하, 낙석 및 토사유실 발생 여부 등도 살펴본다. 특히,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굴착 현장을 비롯해 가시설, 타워크레인,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과 변형 등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반면 부실시공 등 위법사항은 벌점부과, 공사중지 통보 등 엄중히 조치하고, 향후 건축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한 일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경기도 평택시 신축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건축공사장 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내 건축공사장 226개소(1.6.기준) 중 111개소(연면적 3,000㎡이상)에 대해 대상별 상황에 맞는 현장 적응 및 맞춤 전술훈련 등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화재 안전관리 기본원칙 준수 등 현장안전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총 213건의 공사장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또 화재로 9명의 부상자와 6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공사장 화재는 가연성 자재 및 액체 위험물 방치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대원 초기대응력 강화할 방침이다. 건물구조 파악, 주변 소방용수시설 점검, 신설 도로 파악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관계 소방공무원은 “화재 발생 초기 단계부터 부산․울산․경남 광역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가동해 무인파괴 방수차 등 특수장비를 적극 활용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민간단체의 환경보전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는 단체당 1개 사업,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환경보전 홍보·캠페인, 환경보전활동, 생태계 보전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경남도에 등록된 환경분야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관련 서류를 갖춰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선정은 자체평가위원회에서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 후, 경상남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경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도정시책과 부합하고 환경보전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상남도 환경정책과 환경정책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모든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환경보전운동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환경분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시가 로봇처리자동화(RPA)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코로나19 대응 행정업무를 로봇 기반으로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로봇 업무자동화(RPA)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처리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자동화와 인지 기술이 제조 업계를 넘어 사무실 내 업무로도 확대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환경과 효율성을 개선해주고자 로봇 도입을 고려하는 관리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가 업무자동화를 적용한 분야는 코로나19 관련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했던 업무로, 관내 의료기관에서 매일 실시하는 수백 건의 진단검사 정보 승인과 접촉자 정보를 입력하는 업무이다. 이 업무의 자동화로 연간 800여 시간 절감할 수 있으며 각종 오류를 감소시켜 데이터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인 만큼 시민을 위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부산시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KT&G와 힘을 모은다. 13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청에서 KT&G, 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오는 14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력을 강화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부산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TOP(탑)3로 선정된 청년에게 컨설팅을 실시해, 전시회 개최, 해외연수, 교육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로 지급된다.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및 2021년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TOP(탑)3로 선정됐던 3명(김효연, 박재홍, 윤석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은 부산시와 KT&G, 사업 수행 기관인 테크노파크가 함께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청년 인재 발굴·육성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부산시는 작년 부산시 내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최근 5년 내 신고액 기준 최대규모인 5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부산시는 국내외 23개 사, 투자금액 2조 1685억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8362개를 만들었다. 쿠팡, BGF리테일 등 글로벌 물류 대기업뿐만 아니라 제조, 지식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투자유치를 얻어냈다. 부산의 외국인 직접 투자 유형 중 기업 스스로 부지 확보 및 공장, 사업장을 설치하는 그린필드형이 가장 많았다. 그린필드형 투자유입은 3억5500만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액의 6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020년 대비 156% 증가한 2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업은 도·소매유통·연구개발·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2020년 대비 56.4% 늘어난 3억 36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비중은 싱가포르 19%, 미국 14%, 중국 13%, 일본 1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는 연구개발·과학기술, 미국은 도·소매, 의약, 중국은 도·소매, 일본은 기계장비·의료정밀을 중심으로 각각 투자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향후 해외 유력 매체와 투자기관 등을 활용해 우리
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대비해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공급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주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기동수리장비 및 수도계량기 등 주요 기자재를 사전에 확보할 방침이다. 겨울철 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급수사고 발생 시 시설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설치, 운영한다. 수돗물 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설 연휴 동안 수돗물 공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 사전 점검과 설 연휴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한파로 인한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등 수돗물 관련 시설 보온조치에 협조를 부탁드리고, 급수사고 발생 시 도민들이 신속하게 신고(도·시·군 상수도부서 또는 당직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및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한 단독주택 주민들이 도시가스사에 납부해야 하는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을 지원해 주민들의 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200여억 원으로 8,000여 세대에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과 합천군은 사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포함된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기존에는 기름보일러, LPG용기 사용으로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 연료비용을 부담했으나, 이 사업을 통해 한층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국비 2개소와 도비 5개소를 확정해 총 7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지역에 대해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현실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확대하여 에너지 취
경상남도는 가스시설 사고예방 및 안정공급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설 연휴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한다. 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가스충전소, 가스판매소 등이며, △배관결함 및 가스누출 여부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확인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작동여부 △LPG용기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도는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정압기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하며, 시‧군은 LPG충전소, CNG충전소 등 중점 가스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또는 개선할 예정이다. 반면,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는 개선완료 시까지 특별 관리된다. 또 불량 및 노후 가스시설 개선을 기피하는 업소는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해 경남도는 시․군, 도시가스사에 가스공급 불편신고 센터 운영과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실시한다. 이에 소비자 불만사항 및 긴급사태 발생 시 조기조치하며, LPG판매
경상남도는 일 년에 두 차례(6월, 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최대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년분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매년 1, 3, 6, 9월 중 신청할 수 있다. 연세액을 미리 납부할수록 더 많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월에 연납하면 납부할 세액의 9.15%, 3월 연납은 7.5%, 6월 연납은 5%, 9월 연납은 2.5% 공제해준다. 연납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군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만기일은 오는 2월 3일까지 받고 있으며 연납 신청 및 납부를 완료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납신청 후 연납 신청액을 납부하지 않아도 가산금 등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말소 등 사유가 발생할 경우, 연납 이후 소유 기간을 계산해 나머지 세금을 환불받을 수도 있다. 이사 등 타 시도로 주소를 옮겨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강성근 경남도 세정과장은 “1월에 연세액을 선납하는 경우 9.15%를 공제받을 수 있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가계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선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