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누수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재정 관리를 위해 우발채무 분류체계를 정비했다. 지자체에 재정 부담이 큰 사업은 중점관리사업으로 특별관리하고 협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사전 자문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열린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발채무 선제적 관리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발채무란 지자체가 민간, 공공기관 등과 협약,확약,보증 등으로 '보증채무부담행위', '예산 외의 의무부담'을 함으로써 향후 지자체의 채무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말한다. '보증채무부담행위'는 주채무자의 채무를 주채무자가 미상환 때 자치단체가 대신 상환하는 것이고 '예산 외 의무부담'은 예산으로 편성되지 않았으나 협약 조건 충족 때 자치단체가 의무부담하는 것을 일컫는다. 우발채무가 추후에 확정채무로 전환될 경우에는 지자체에 재정부담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행안부는 우선 지자체들과 협의를 거쳐 우발채무 분류체계를 정비해 기존에 보증채무부담행위 및 예산 외 의무부담으로만 구분하던 우발채무를 6가지 유형으로 세
(NewWorldN(뉴월드엔)) 올해 상반기 안에 투명페트병의 재생 원료를 사용한 식품용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수요 확대를 위해 식음료 제조업체 등과 함께 '올해 상반기 내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제품 출시'를 선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코카콜라, 산수음료, 매일유업, 알엠, 에이치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4개 식음료 제조업체(한국코카콜라,산수음료,매일유업,수자원공사)는 상반기 중으로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비율이 10%인 투명페트병 식음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440만 7000톤 규모의 재생원료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연간 약 480톤으로 추정된다. 업체는 출시 이후 재생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안전성 등을 고려해 투명페트병 재생원료의 사용 비율과 적용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와 식약처는 투명페트병 재생원료가 식품용기용으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식품용기용 재생원
(NewWorldN(뉴월드엔)) 앞으로 대학 내 계약학과 설치 없이도 기업맞춤 교육이 가능한 '계약정원제'가 도입된다. 교육부는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첨단분야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산학협력법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교육부 고시)'까지 계약학과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려는 대학과 산업체는 다음 달부터 대폭 완화된 계약학과 설치,운영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첨단분야 산업체의 채용예정 인재를 양성하는 경우 별도의 계약학과 설치 없이도 기존 학과에 계약정원을 추가해 운영할 수 있다. 또 산업체의 운영경비 부담비율도 기존 50% 이상에서 50% 미만도 가능해진다. 첨단분야 산업체 소속 직원의 직무교육도 전국 어느 대학에서나 의뢰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이 계약학과 제도의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현장에서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는데 혼란을 방지하고 대학 담당자가 관련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 한국연구재단에서 계약학과 제도 설명회가 열린다. 대학과 기업 담당자 등의 행정 편의를 제공하
(NewWorldN(뉴월드엔))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 상태인 정부양곡(미곡) 재고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14만톤의 정부양곡을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특별 처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되던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확기 사상 최대 물량인 77만톤(공공비축미 45만톤,시장격리 32만톤)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정부양곡 재고가 170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적정 재고량인 80만톤의 두 배 이상이다. 과다한 재고물량으로 보관료 등의 관리 부담이 커지고 시중 쌀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일반 쌀 시장과 경합이 없는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톤씩 총 14만톤의 쌀을 올해 말까지 특별처분하기로 했다. 주정용은 7만톤을 추가해 총 22만톤을 판매하고 축산업계의 요청 등을 고려, 사료용도 이번 특별처분에 포함해 신규로 7만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처분 물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정부양곡 판매량은 당초 78만톤에서 92만톤으로 늘어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특별처분으로 정부양곡 보관비용 약 115억원 절감, 사료
(NewWorldN(뉴월드엔)) 계절관리제 시행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4.6㎍/㎥으로 전년 같은 기간(23.2㎍/㎥)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쁨(35㎍/㎥ 초과)' 일수도 2일 늘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은 불리한 기상 여건과 국외유입 증가 등으로 인해 제3차 계절관리제(2021년 12월~2022년 3월)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강수량은 108.4㎜로 전년(107.9㎜)과 비슷했지만 대기정체일수는 4일 증가하고 고풍속일은 14일 감소한 것 등이 초미세먼지 농도 상승의 요인이 됐다. 평균기온도 3차의 2.9도에서 3.3도로 상승했다. 일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나쁨일수'는 18일에서 20일로 2일 증가한 반면, '좋음일수'는 40일에서 31일로 9일 줄었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월별로 보면 12월은 19.7㎍/㎥, 1월은 23.6㎍/㎥로 전년(12월 21.8㎍/㎥,1월 25.8㎍/㎥)보다 개선됐지만 2월과 3월
(NewWorldN(뉴월드엔)) # 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한 소상공의 상가는 내,외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다. 다행히 연간 3만 3000원을 부담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보험료의 2212배인 7300만 원을 보상받아 재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지난 22일 강조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시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건물 내 설치된 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이며,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임차인)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은 7개 민간보험사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고,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을 통해서도 보험상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7개 보험사는 디비(DB)손보,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케이비(KB)손보, 엔에이치(NH)농협
(NewWorldN(뉴월드엔))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혁신으로 12개 지자체 공공기관의 통폐합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 1주년 출범을 맞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하나인 기관통폐합 계획의 2023년 상반기 점검 현황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 결과 혁신계획(구조개혁)을 제출한 총 31개 기관 중 12개 기관이 통합,폐지를 완료했는데, 특히 이미 기관 통폐합을 진행한 지자체는 인력전환과 예산투입 조정 등으로 연간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안부는 2022년 9월에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했고, 이어 지자체들은 자체진단을 거쳐 2022년 11월 '구조개혁 분야 혁신'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한 계획은 행안부가 혁신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면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자체진단과 협의를 통해 지역맞춤형 혁신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지자체 자율책임 하에 구조개혁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11월에 제출했던 지자체의 구조개혁 계획 중 기관 통폐합 과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점검은 지난 4월 말에 이루어졌으며
(NewWorldN(뉴월드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3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2일 오후 6시까지 올해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신청 기간에는 재학생, 복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재학생은 반드시 1차에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인 다음 달 22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 부모 또는 배우자의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 방법은 전자서명수단(인증서)을 활용해 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2015년 이후 동의한 경우에는 생략할 수 있다. 해외 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전자서명수단으로 동의가 어려울 경우 신분증 사본 포함 동의서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한국장학재단 지역센터 또는 청년창업센터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국가장학금 신청 때 입력한 가족 정보가 공적 정보와 다른 경우에는 주민등록표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
(NewWorldN(뉴월드엔)) 문화체육관광부가 출판 분야의 대형 예산 투입사업인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사업(이하 '세종도서 사업')'의 구조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문체부는 자체점검 실시 결과 세종도서 사업 전반에 투명성 부족과 방만,부실 운영 등 심각한 문제점이 누적돼있음을 파악했다며 지난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세종도서 타이틀은 독서문화시장에 '양서'라는 평판을 확보해주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가 그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출판진흥원이 이를 소홀히 한 것은 치명적이며, 리더십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사업의 구조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도서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사업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맡아 해마다 교양부문 550종과 학술부문 40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하는데, 연 84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지난해 교양부문은 8698종이 응모해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세종도서 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사업의 핵심인 심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중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는 불법하도급 단속을 위해 공사현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100일 동안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공사현장 508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과 민당정의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노무비 지급률 ▲퇴직공제부금 납부율 ▲전자카드발급률이 낮은 공사현장이다. 국토부는 단속 대상에 해당되는 현장에 무자격자에 대한 하도급, 일괄 하도급, 다단계 하도급 등 건설산업기본법이 금지하는 6개 유형의 불법하도급 여부를 조사한다. 위반사항 적발 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불법하도급은 공사비 누수,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을 해치는 한편, 건축물의 품질을 저하시켜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다'며 '건설현장에서의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NewWorldN(뉴월드엔)) 해양수산부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하 소통단)이 지난 22일 부산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해수부에 따르면, 소통단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수산물 안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영양사, 주부, 소비자단체, 교사 등으로 구성돼 지난 3월 위촉됐다. 소통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배합사료로 강도다리를 사육하고 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HACCP 양식장의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사용할 시료를 함께 채취해볼 예정이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분석실에서 방사능 장비로 시료를 분석하는 과정을 참관하고 이날 새로 문을 여는 시험분석동의 분석실,분석장비 등 수산물 안전관리 시설을 둘러본다. 한국 연안해역의 방사능물질 유입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도 방문해 전문가들로부터 방사능 조사 방법 등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청취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 주재 소통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확인한 미비점과 개선방안,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수산물 안전 정책에 대해서도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응해 내년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올해의 2배 수준인 10만톤으로 확대한다. 아프리카 7개국에 다수확 벼 종자와 생산 체계를 지원하는 '한국형 라이스벨트'(K-라이스벨트) 사업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방안에 따라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WFP를 통한 인도적 쌀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 가입한 뒤 매년 쌀 5만톤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 등 300만~400만명에게 지원해 왔다. 올해 원조 대상 국가는 예멘,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이다. 정부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기여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동안 APTERR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5개국에 총 1만 9000톤의 쌀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세네갈,감비아,기니,가나,카메룬,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라이스벨트'(K-라이스벨트)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통일벼 기반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보급할 수 있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