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는 지난달 각 지역 명산과 등산로에서 ‘자연아 푸르자’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고위험 시기를 맞아 시민 밀착형 환경보호 활동으로 기획됐으며, 지부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사진전, 행동요령 안내, 생필품 배부, 감사편지, 시민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전개되면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선 실질적인 지역 참여를 유도했다. ■ 부산동부지부, “스티커 하나에도 진심을 담았습니다” 부산동부지부는 해운대구 장산 대천공원 일대에서 산불 피해 사진전과 설문조사, 행동요령 설명 등 다층적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산불 예방 스티커를 부착한 물티슈와 사탕을 나눠주며 등산객과 직접 소통했고, ‘산불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와 같은 퀴즈도 병행하며 자연스러운 정보 전달을 시도했다. 부산동부지부 관계자는 “한 달 넘게 주말마다 이곳에서 꾸준히 캠페인을 하다 보니, 같은 등산객들이 다시 찾아와 ‘기다렸어요’라고 인사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단순 홍보를 넘어 시민과의 신뢰가 쌓이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재난 상황에서는 지방 단위에서도 경찰, 소방, 민간 기관 간 협력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이러한 협력 체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박완수 도지사는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름철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경남도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주요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중앙정부와 전국 자치단체가 함께한 첫 공식 회의로,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은 물론 수상안전, 취약계층 보호, 식품위생, 농작물 병해충 방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무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경찰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군구 단체장들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해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현황을 보고하고 다음과 같은 현안 과제를 중점 건의했다. 먼저 재난 시 지방 단위의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기관 간 협력이 중요
경남도는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와 25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계약을 체결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수주가 경남 원전산업 생태계가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총 25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한국의 대형 원전 수출 사례다. 특히 한국 원전이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의미 있는 성과로, 경남의 원전 제조 기술력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입증된 것이다. 당초 본계약은 지난달 7일 체결 예정이었으나 프랑스 전력공사의 이의 제기로 체코 법원이 본계약 집행정지 가처분을 내리면서 일시 중단됐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회사가 공동 대응한 결과, 체코 정부는 법원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본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사전에 완료해 본계약이 신속히 체결됐다. 이번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협력사 등 도내 341개 원전 관련 중소기업이 주기기 제작과 보조기기 부품 공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5조원 규모의 원전 건설 외에도 약 60년 동안의 운영 기간 동안 유지․보수 및 설비 교체 등 수요가
부산교육연수원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연수원 관내 기술·가정 교과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가정과 학생성장지원 선택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기술·가정 교과의 실천적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실천 중심 수업 운영 전략, AI·디지털 기반 기술교육의 적용 사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가정교육 방법, 학생 참여형 실습수업 운영 방안 등 교과별 최신 교육 트렌드와 현장 활용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수업 운영 사례 나눔과 수업 자료 제작 활동을 통해 교사 간의 협력적 학습을 강화하고,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미란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술·가정 교과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교과 수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7일 전포동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 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할 탄소중립 실천 환경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남성초 환경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환경교육 사례 공유와 31개 환경 체험 부스 운영, 환경 토크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환경 체험 부스는 ▲한끼 식사 탄소 다이어트 ▲커피박 키링 만들기 ▲EM 흙공 만들기 ▲생화 천연 염색 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부산의 환경문제를 살펴보고, ‘쓰레기 없는 세상’을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골든벨을 진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우리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남해군 미조면 항도마을회관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항도해역 바다숲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설명회는 경남도, 남해군, 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의 취지와 진행 과정, 기대효과 등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바다숲 조성에 따른 어장환경 개선과 어획량 증가, 어업인 소득 증대 등 기대효과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경남도는 예산 12억원을 투입해 남해군 미조면 항도해역에 주변 특성을 고려한 수심별 맞춤형 해조류 서식 기반 조성과 해조류 포자 확산을 위한 포자 액 살포, 조식동물 구제, 효과조사 등을 한다. 이에 1년 차에는 기반 조성을, 2~4년 차에는 해조류 보식, 효과조사, 환경개선 등으로 바다숲을 조성·관리한다. 이번 설명회에 제시된 주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경남도는 맞춤형 바다숲 조성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바다숲은 해양 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 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부산교육청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본관 5층 전략회의실에서 1년간 교육청-학교 간 협력 연구를 진행할 2025 현장 연구위원 25명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025 현장 연구위원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지원을 위해 1년간 부산 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위원들은 ▲맞춤형 학습지도 ▲미래교육 ▲민주시민교육 ▲교육복지 ▲교육활동보호 및 지원 ▲지역상행협력 등 6개 주제에 대해 현장연구를 수행하고 교육정책의 효과 분석과 개선 방안을 찾는다. 김석준 교육감은 “위원들의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이 많이 도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의미있는 정책연구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경북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유·초등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고차원적 사고력을 자극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실제 탐구 수업 적용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김종범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임연구원의 ‘아이(AI)의 질문이 교실을 바꾼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탐구 수업 혁신’ 특강으로 시작했다. 특강 후에는 참가자들 간 현장 밀착 지원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이 열렸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모두가 학교 현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업 혁신을 이끌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지난 28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전 성도를 대상으로 ‘수요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성도들이 찬양과 기도에 집중하며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는 소중한 신앙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도회는 찬양으로 시작해 말씀 묵상과 개인 기도, 공동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오랜만에 함께 드린 찬양과 기도 속에서 성도들은 회개와 감사, 신앙의 다짐을 나누며 깊은 은혜를 체험했다. 한 성도는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니 마음이 메말라 있던 것을 느꼈다”며 “기도회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다시금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기도회가 단순한 모임이 아닌, 성도 각자의 신앙을 점검하고 공동체로서 더욱 견고히 세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찬양과 기도로 하나 되는 기도회를 종종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안드레교회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성도 간의 영적 교류를 강화하고, 신앙 성장과 회복의 기회를 넓히며 지역 신앙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9일 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노사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노사협의회 사용자위원으로 참석한 김석준 교육감은 급식환경 개선과 교육공무직 보호조치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더 나은 근로환경과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함께 만드는 협력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사용자의 공동이익을 실현하고 부산 교육가족 모두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150여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보기, 주인 되기, 보듬기, 기대하기’의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마주보기’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또 존중, 배려, 소통, 협력, 다양성, 생명 존중 등의 인성 덕목 관련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존중 뮤직비디오, 맞춤 배려 상황극, 협력 레크리에이션, ‘해양 생물보호, 마음 건강지킴이 등의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학생의 변화에 대한 의지나 기대 수준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 이후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한 학습 자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적이고 효과 높은 인성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마주보기 프로젝트 운영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이해심을 기르며,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인성교육이 교육현장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존중과 협력의 문화
경남도는 차세대 원자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육성을 위해 지역 원전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회의원, 과기부, 산업부, 기재부 등 정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대형원전에 비해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세계 주요국은 소형모듈원자로 초도호기 건설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마련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주요 원전 기업들과 협의해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정책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 우선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로만 분류돼 있으며,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 경우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3~12%에서 15~25%까지 상향된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세제 혜택 확대를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2022년 대비 6개의 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이 신성장·원천기술로 추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각 정당에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제조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