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31일 교육감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보호아동의 자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금 1억 7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산교육청은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부산지역 보호아동의 생활공간인 아동양육시설, 부산오륜학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의 개보수 지원금으로 1억 원, 또 보호아동 맞춤형 자립지원금으로 7000만 원을 각각 사용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5000만 원은 부산오륜학교 직업교육반 용접실습장 인테리어, 용접 부스 비품 설치 등 수업 환경 개선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오륜학교를 방문해 약속한 보호아동 교육지원 이였다. 하윤수 교육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보호아동의 교육격차 해소와 자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을 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5일부터 3일간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초・중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제 원리와 최근 경제 동향,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제・금융교육 설계 등 강사진의 차별화된 전문 지식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교사의 경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경제・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연수는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 7명의 강의로 진행되며, 15차시에 걸쳐 ▲한국은행과 통화정책 ▲(초등)체험을 통한 교실 속 경제・금융교육 ▲(중등)디지털 기반 경제교육의 실제와 교수학습 설계 ▲경제지표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청소년의 사이버 금융 범죄 실태와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교사의 경제・금융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들어 부산의 고용 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있으며, 고용률, 실업률, 일자리의 질,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등의 지표에서 최근 두드러진 향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6월 기준 부산의 고용률이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3%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15~64세 고용률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인 66.8%를 나타냈다. 실업률도 2.8%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고용률 상승 폭은 특·광역시 중 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실업률 감소 폭은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 고용지표의 개선은 청년층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2024년 2분기 기준,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6.6%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으며, 청년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8천 명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 증가 폭 또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일자리의 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만 8천 명 증가하여 94만 명을 기록,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상용근로자의 증가는 정규
㈜엘에프매니지먼트는 7월 1일자로 신임 호텔운영 총괄 대표에 이은호(43)를 임명했다. 17년 이상의 호텔 경력을 보유한 이은호 대표는 낙후된 지역의 호텔업 성장성을 주도한 성과로 매각을 거듭하며 부산경남 호텔업계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은호 대표는 부산 동구 출신으로 26세에 호텔업계에 입문해 구매, F&B(Food&Beverage), 객실, 세일즈 마케팅 등 호텔업 전반에 걸친 경력을 쌓았다. 그의 리더십과 호텔 운영, 개발,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아 호텔위탁운영회사를 창업했으며, 이후 동시에 부산경남지역 8개 이상의 호텔을 위탁관리 및 운영했다. 그의 탁월한 경영 전략과 안목은 호텔업계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은호 대표는 오래되고 상업적인 가치가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낙후된 호텔을 위탁해 기획·개발, 운영해왔다. 상업성이 높고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닌, 낙후되고 어려운 경영상태의 호텔을 맡아 지역의 흐름과 트렌드에 맞는 컨셉과 저비용의 인테리어로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매각까지 이르게 했다. 이는 호텔업계에서 매우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호 대표는 수년간 자체 수집한 지역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타겟팅을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101개 제품을 수거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의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마다 먹는샘물(생수)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대장균 등 미생물부터 ▲페놀·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경도·냄새 등 심미적 영향물질까지 총 50여 개 항목을 검사했다. 특히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는 여름철을 맞아 유행하고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먹는샘물 수질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사를 통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먹는샘물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관련 업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