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병 등 감염병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경우 4급 법정감염병으로 보건당국은 표본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에서 6월 말부터 입원 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돼 7월 둘째 주(7월 7일~13일) 148명, 8월 첫 주(7월 28일~8월 3일) 861명으로 5.8배 증가했다. 의료계는 여름철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냉방으로 환기가 제대로 안 된다는 점을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코로나19 등 학생 감염병 발생 동향을 매주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교육지원청에 안내함으로써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학기 개학을 대비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교내 특별 방역과 교실 책상·의자·손잡이, 급식소 책상·의자, 기숙사 출입문 손잡이 등에 살균 및 살충 소독을 해 학교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교실 소독을 강화하도록 각급학교에 조치했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 총사령관을 지낸 고헌 ‘박상진 의사’ 동상이 울산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울산시는 8월 15일 오전 9시 20분 달동 문화공원에서 고헌 박상진 의사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박상진 의사 증손 박정훈, 박필훈 씨가 참석한다. 이날 제막식을 갖는 박상진 의사 동상은 지난 1982년 울산청년회의소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옥교동 JC동산에 건립했다. 이후 태화강변 도로확장 공사로 지난 1998년 북정공원으로 옮겼으나 북정공원이 울산시립미술관 부지로 편입되었다. 이에 재개발 구역(B04)에 들어서는 중구 역사문화공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지난 2017년 임시 보관에 들어갔다. 재개발 공사기간이 연장되면서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7년간 보관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설치 장소를 물색한 결과 달동 문화공원 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인근으로 이전을 결정하고 이날 개막식을 갖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이신 박상진 의사의 동상을 달동 문화공원으로 이전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월 8일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의장으로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함께 가업상속공제 확대 내용을 담은 정부 세법 개정안에 대한 환영 입장문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환영 입장문은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를 공동협력과제로 채택하고 정부에 건의한 것이 지난 7월 25일 발표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반영돼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과 매출액 5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적용됐던 가업상속공제 대상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전체로 확대된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기업이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가업 영위기간에 따라 300억 원에서 600억 원까지 적용됐던 공제한도도 없어진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가업상속 공제 대상 기업의 확대와 공제 금액 확대는 모든 지방이 직면한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를 지역 일자리 확대를 통해 대응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특히, 중견기업들의 지방 이전 및 투자 활성화
창원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관련 고충민원 현장 조정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마산점 입점 소상공인 30명과 정승윤 국민권익위 사무처장, 홍남표 창원시장,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입점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고충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마련한 조정안에 합의 서명했다. 지난 5월 마산점 입점 소상공인 180여 명은 ‘롯데 측의 갑작스러운 폐점 결정으로 생계가 어려우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지난 6월 19일 마산합포구청에서 긴급 고충 현장 회의를 열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국민권익위는 소상공인들과 창원특례시 및 관계기관, 롯데백화점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상생지원금 지급 등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대기업-소상공인-공공기관 간 상생 조정안을 마련했다. 한편, 창원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영업종료 사실이 보도된 직후 폐점 대응 전단팀을 구성해 입점 소상공인들의 지원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5월
부산시는 시의 주요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시정홍보 팝업북'을 최초로 제작해 오는 14일부터 시내 공공도서관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총 100곳에 비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북은 시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참신하고 이색적으로 홍보하는 콘텐츠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허브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를 주제로 가덕도신공항, 글로벌 금융허브, 시민복지증진 등을 표현한 입체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을 통해 시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팝업북의 입체 이미지를 움직이는 동작(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시정홍보 팝업북과 연계해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확대할 특별한 이벤트를 '부산튜브'에서 개최한다.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시정홍보 팝업북을 보고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면,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한정판 실물 미니 시정홍보 팝업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민선8기 들어 시작한 주요 정책들이 부산 곳곳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변화하는 시정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일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동백패스 이용금액 월 3만 원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백전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시가 발표한 올해 동백전 신규사업 중 일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를 받는 학부모는 동백전 '큐알(QR)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를 재학 중인, 2자녀 이상 약 1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2자녀는 30만 원, 3자녀 이상은 50만 원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 이용금액이 월 3만 원을 넘는 대중교통 우수이용자는 동백전 '큐알(QR) 결제' 시 캐시백 5퍼센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달의 동백패스 이용실적을 다음 달에 검증한 다음, 그다음 달의 동백전 큐알(QR) 결제금액에 추가 캐시백 5퍼센트를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가 카드, 큐알(QR) 결제 상관없이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퍼센트(%)의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의
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전국 수상자 184명 중 64명의 경남 학생들이 국무총리상(1명), 금상(16명), 은상 (4명), 동상(30명), 특별상(2명)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교육청 부문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경남은 최고상인 금상(교육부장관상) 1명을 포함해 3명(전국 5명)이 수상했다. 특히 하우영 교사(촉석초)가 지도하는 과학발명동아리 ‘리틀 뉴튼’이 경남 64개 수상작 중 국무총리상, 금상을 포함한 10개 작품을 수상해 하우영 교사는 전국최우수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대회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물론 교사까지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정태형 학생(문산중 2년)은 텐세그리티(장력을 이용해 만든 안정된 구조체) 구조를 이용해 지진이 발생해도 진동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지진 대비용 아기 침대'를 만들어 경남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임채훈 학생(충무공초 5년)은 ‘앉아서 대기하며 이동 가능한 모듈
울산시 울주군이 13일 청량읍 율리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올해 생산된 지역특산물 ‘울산 울주배’ 미국 첫 수출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울산원예농협협동조합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울산 울주배는 원황 품종으로 13.6t, 6천800만원 상당이다. 오는 12월까지 선박 운송으로 총 470t, 23억5천만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이상 저온으로 배 착과율이 다소 저조하고 생산량도 줄었으나 올해는 배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 물량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걸 군수는 “울산 울주배 수출을 통해 우리 울주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울산의 특산품을 지켜온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김해의 독립운동가 73명을 알리는 가로등 배너 현수기(37조)를 게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훈격과 이름이 새겨진 현수기를 제작해 지난 2020년 조성한 김해독립기념광장이 있는 연지공원 일원에 게양했다. 김해독립기념광장은 김해3.1독립운동 기념벽, 거리의 독립기념관, 한국유림독립파리장서비, 기적비 3기 등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기념 조형물을 한 자리에 모아 조성한 광장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와 김해의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시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시가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35곳에 달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홍태용 시장은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하나된 열망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김해 출신 독립투사 73인의 공헌을 잊지 않고 그 업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조직 내 사기진작과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널리 확산·전파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여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총 26건의 사례를 접수하였고,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건의 입상사례를 1차 선발했다. 선발된 사례는 Ⅰ그룹(본청, 직속기관) ▲고립·은둔 청년의 쾌유(Care-you) 프로젝트 ▲공동주택에 대한 ‘현장 컨설팅’으로 시민 주거만족도 향상 ▲전국 최초 기업 후원을 통한 다기능형 버스승강장 확대 설치 3건, Ⅱ그룹(사업소 이하, 지방공공기관 등) ▲폐수 연계 처리로 예산 절감 ▲도로교통과의 안전 대화! 「노면표시 원상복구 원년의 해」 운영 ▲화마(火魔)가 할퀴고 간 가정에 희망을 ▲지방공공기관 최초 행정업무자동화(RPA) 구축 4건 등 총 7건이다.(* 직제순 나열) 투표는 창원시민 누구나 창원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그룹별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사례 1개를 선택
경남도는 도내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모범거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도내 전통시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시범 추진한다. 사업(가격표시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상인회 등 협력체계 구축이 잘 되어있는 시장을 우선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 시군(전통시장)은 시장 특색과 경남도 심벌마크가 담긴 표준가격표시판 제작비는 물론, 해당 사업추진 홍보를 위한 홍보비 등으로 시군당 3~4백만원 내외, 총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경남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3%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도민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 산업부 고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내 점포들은 대부분 가격표시제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가격표시제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전통시장에 가격표시 모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투명하게 가격을 공개한다. 주 판매품목인 농축수산물의 물가안정을 유도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전통시장 신뢰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제공으로 소
경남도는 13일 오후 마산대학교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주 체계 구축을 위한 지산학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및 지역 기업 대표,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과 도내 7개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의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지역 기업, 도내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수요에 적합한 유학생을 유치하고 도내 기업에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도내 기업의 사례발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필요성과 애로사항,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주를 위한 필요 정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교육부 라이즈(RISE)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경남 라이즈 기본계획안’ 프로그램에 적합한 지역전략산업 수요 맞춤형 기본체계와 경남 라이즈 사업모델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남 라이즈(RISE)의 비전인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