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26일) 오후 4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랑 배프 데이(BUS BF DAY)」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배프(BF)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의 약자이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승희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버스랑 배프 데이(BUS BF DAY)」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원봉사자인 서포터스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 전체 버스의 30퍼센트(%) 이상인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의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이 체
부산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가고시마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APCS)'에 참석해, 부산의 15분 도시 정책을 소개하고 참가한 각 도시 대표 등과 만나 도시 정부간 교류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APCS는 아태지역 지방정부 간 도시 행정 경험 공유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1994년 일본 후쿠오카시가 창설, 매 격년 개최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가고시마 시로야마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4개 도시 대표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후쿠오카 본부장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 정책가 등 각 도시 대표단들이 이번 회의를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이시가키 카즈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후쿠오카본부장의 기조연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김수진 특별강연자 등의 발표 ▲각 도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사례 소개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23일 APCS 테마별 세션에서 '15분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사람 중심의 도시혁신, 시민행복 15분 도시 육성에 대해 발표하고, 부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The 37th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2024)'가 오늘(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지질과학연맹(IUGS)이 주최하고, 시와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조직위원회를 맡아 공동 주관한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펼치는 행사로, 세계 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로 불린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총회는 1996년 중국 이후 동아시아에서 28년 만에 열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8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라 전 세계 지질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7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를 비롯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2016년 부산 유치 확정 이후 8년간 준비한 결실이며, 부산을 방문하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총회를 만들고자 학술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The Great Travelers: Voyag
창원시는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지역전략사업은 그간 공공 개발사업 시 해제가 불가능하던 환경등급 1~2등급지에 대해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한 사업에 대해 허용하는 내용으로, 지난 5월 지침이 개정된 바 있다. 앞서 7월 평가보고회를 거쳤고, 8월 23일 현장평가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조성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배후 물류산업단지조성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동남권 도시첨단 물류단지조성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 조성 △도심생활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 시니어 의료특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7개 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지난 6월 신청하였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날 전략사업평가 현장에 직접 참석해 시가 가진 이점 및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반드시 국가 지역전략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설했다. 또한 “국가 및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 개발제한구역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창원시는 공공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사토의 무단 반출이나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등 각종 문제를 막기 위해 GPS위치정보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송장 시스템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토의 운반 차량 차량번호, 상·하차지, 운행경로, 운행시간, 총거리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운반 관리 위치 정보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사토 운반 차량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운행하면 감독관·감리단·도급사에서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향후 공공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토의 무단 반출 및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불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상인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 송장 시스템으로 사토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조속한 시스템 정착을 위하여 현장별로 운반 차량 기사와 도급사, 감리단,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활용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며, 설계 중인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경남농협과 함께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경남의 우수농산물을 부·울·경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23일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김인수 경상도 농정국장, 조근수 농협경남본부장, 정찬호 농협부산본부장과 농산물 출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2명이 참석해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특별판매 이벤트로 주요 농산물 할인 판매뿐 아니라 사과 타임세일, 경남농산물 구매 고객 대상 햅쌀 증정,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상품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매장을 찾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울·경 농협하나로마트 143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거창 사과(홍로), 하동 배, 창녕 샤인머스켓·마늘, 함양 양파, 남해 마늘·고사리 등 경남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90톤 물량을 한데 모아 시세 대비 10~2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부·울·경에 경남의 우수농산물 소비·유통을 활성화하고 이상기후로 급등한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
경남도는 23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체코 신규원전 수출 대응을 위한 원전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른 수주 효과를 최대화하고 신규원전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중동, 유럽 등에서의 추가 수주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코트라와 도내 원전 중소기업 70개 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체코 원전 수주가 갖는 의미와 재생에너지와 더불어 무탄소 전원의 한 축으로 원전을 확대하는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원전기업의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앞으로의 원전산업 추진전략을 공유해 도내 원전기업이 협력사로서 추진일정에 맞춰 인력 채용, 설비투자 등의 투자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수출 대응을 위한 자금지원사업으로 ‘원전생태계 금융지원사업’과 ‘원전기자재 선금 보증보험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수출 인증취득을 위한 컨설팅, 인증등록비 등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경남도는 23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기업과 소상공인단체 관계자 5명, 서민금융진흥원 부산경남본부장 등 유관기관장 4명,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등 금융·보증기관장 9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원자재 구입, 긴급 대금 결제, 노무비‧체불임금 지급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서는 고금리 장기화와 명절 자금 부족이 겹쳐 금융 애로가 심화되고 있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등으로 현장에서는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 계획 발표에 따르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석 명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정책자금과 보증규모는 약 1조 1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추석명절 자금으로 경남도는 소상공인 대상 명절 특별자금 75억원을 지원하며,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C2자금(금융기관 지원) 500억원, BNK경남은행 중소기업 특별대출 8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술감독 선정을 위해 마련된 두 번째 무대로 제238회 정기연주회 ‘슈만과 브람스’를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주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해석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 정상급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포펜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견고한 기교(테크닉)와 섬세한 터치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 시인 윤홍천이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독일 출신의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은 빈필하모닉, 프랑스라디오필하모니, 베를린도이치필하모닉, 드레스덴관현악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독일의 권위 있는 국제음악콩쿠르 에이알디(ARD) 예술감독,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 총장, 뮌헨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1995-2006) 등을 역임하면서 음악적인 입지를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객원지휘와 클래식 레볼루션 페스티벌 예술감독(2020-2022)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클래식 관객들에게도 명성이 높다. 현재는 뮌헨국립음대 교수로 재직
울산시가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울산시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개선 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이후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교통량 증가(22년 대비 17.8%↑)로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발생한 문제점도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경제적이면서 효과가 높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2회 추경에서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용역을 추진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차로 신설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아산로로 잘못 진입할 경우 회차로가 없어 아산로 전구간을 운행해야 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도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가 개선되어 시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포산터널은 동구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빠른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에서 추진 중인 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e경남몰에서 매주 수(水)요일 판매중인 모든 수(水)산물에 대해 20% 할인(최대 1만 원)하는 ‘수수데이’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데이’ 행사를 통해 e경남몰의 수산물 판매는 7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8%가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기존 수요일만 적용되었던 할인을 매일 할인으로 확대하여 상시 기획전으로 전환 추진한다. 또한, 할인율은 당초 20%에서 30%로, 할인한도는 최대 1만원에서 최대 2만원 할인으로 대폭 인상하여, 추석을 맞은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연휴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e경남몰을 이용하는 도민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추석을 맞아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등 우수한 품질의 경남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경남도가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현재 9,000원의 급식단가로는 충분한 식재료를 확보하고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보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아동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가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본예산(안)에 617억여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예산액인 528억여 원에서 89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아동 급식 가맹점도 지난해 6,915곳에서 14,111곳으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고,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반찬가게, 제과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은 단순히 비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에 따라 급식 제공 기관들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의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미취학 아동은 2만 8,500여 명으로, 기초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