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일(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로컬)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바야돌리드(스페인), 비톨라(마케도니아),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우츠(폴란드) 그리고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공모로 새로이 합류한 뭄바이(인도),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아디야만(튀르키예),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일본), 총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제는 재능 있는 창작자의 신작을 지원하기 위해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이하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이번 영화제의 '레지던시 필름 시사회(쇼케이
경남도는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의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로 가입하는 청년 어촌계원의 가입비를 지원하고, 새내기 어촌계원인 ‘어촌계 인턴’도 ‘청년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이 어촌계원으로 신규 가입하면 가입비의 50% 이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해 추진한다. 어촌 생활에 관심이 많아 어촌으로 이주·정착하고 싶어도, 어촌계 거주기간 등 가입조건과 높은 가입비로 어촌사회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50세 미만 청년의 어촌계 가입비 절반을 지원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존 ‘청년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이 영어조합, 어업회사법인, 선도 어가 등에서 실무 인턴으로 근무할 때 월 보수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경남도는 신규 어촌계원 또한 어촌계 적응을 위한 ‘어촌계 인턴’에 해당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올해 1월 1일 이후 도내 소재 어촌계에 신규로 가입한 어촌계원이면 지원 대상에 해당하며, 관할
창원시는 가을 축제 시즌을 맞이해 코레일과 손을 맞잡고 지난 27일 특별 관광상품 ‘2024 창원시티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 창원시티투어 패키지’는 예술과 문화, 축제를 연계한 상품으로 KTX와 창원시티투어, 돝섬 유람선 승선권 등으로 구성되었다. 상품은 8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판매되며, 가격은 서울역 KTX 왕복, 평일 기준 최대 37% 할인된 7만 5700원부터 시작한다. 일정과 요일 열차 선택에 따라 금액은 상이하다.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2층 오픈형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마산부터 진해 도심까지, 창원의 주요 관광지들을 자유롭게 돌아보며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누리집(여행상품→국내패키지→경상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 판매 기간 창원특례시에는 다양한 가을 축제가 줄을 잇는다. 먼저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가 9월 27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큰 사과가 소리 없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돌로로사 시나가, 김익현, 정서영 등 총 16개국 70여 명(62팀)의 작가가 참가해 다양한 미술품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조각가 문신과 김종영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또 창원의
부산시는 오늘(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회식은 내일(30일) 오전 11시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내빈,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선언, 개안식(화룡점정) 등으로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공식경기는 8월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타투 체험, 디지털 사진인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무료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
롯데자이언츠가 홀리데이 시리즈를 맞아 사직야구장 내외부 곳곳에 대형 베어벌룬 전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설치미술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와 롯데자이언츠 간 콜라보로 2주간 실시된다. 임지빈 작가는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 형식의 작업을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12m 크기의 초대형 베어벌룬을 전시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직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6m 대형 베어벌룬은 구단의 메인 컬러인 헤리티지 블루 색상에 팬과 구단의 꿈을 함께 담는다는 의미의 ‘DREAM’ 단어를 적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이번 베어벌룬 전시는 야외 광장 뿐만 아니라 3층 메인 게이트, 외야 관중석, 야외 티볼구장 등 사직야구장 여러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지빈 작가는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를 하며 전세계 곳곳을 다녔지만, 제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의 상징인 사직구장에서 전시를 하게 되어 롯데자이언츠의 오랜 팬으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고 콜라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홀리데이 시리즈
부산시는 내년 2월까지 매주 주말 부산건축문화해설사가 동행하는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건축투어’는 건축문화의 저변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전문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건축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가 운영한다.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 주 2회 정기 운영한다. '건축투어'는 ▲현대건축 중심의 '센텀시티건축' ▲호국·보훈문화유산 중심의 '유엔·문화건축' ▲근대건축 중심의 중구 '원도심건축' ▲전통건축 중심의 '동래전통건축', 총 4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각각 도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센텀시티건축’ 코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 대표 현대건축물인 부산시립미술관별관(이우환공간),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화의전당을 둘러본다. ▲‘유엔·문화건축’ 코스는 남구 대연동의 부산시립박물관, 부산문화회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호국·보훈 문화유산과 현충 시설 등의 근·현대건축물을 탐방한다. ▲‘원도심건축’ 코스는 중구 백산기념관, 옛 한성은행 건물, 부산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 부산주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30분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 1공장 현장에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두산밥캣, HD현대사이트솔루션, 린데코리아, 이엠코리아, 롯데SK에너루트, 에스피지등 관련기관 및 기업·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고려아연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핵심R&D 과제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사업비 총 60억 5,000만 원(국비 13억 9,000만 원, 자부담 등 46억 6,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시간당 55kg 충전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를 수소배관으로 공급받아 수소 충전압력 350bar 또는 700bar로 자유롭게 운영하므로 중단 없이 대량 수소충전이 가능하다. 현
창원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30대(신규 10대, 교체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주민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상대적으로 설치율이 낮은 읍·면 지역 정류장에 10대를 확대 설치해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한다. 구도심지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0대는 더 크고 선명한 고해상도 화면으로 교체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4일 원이대로 S-BRT 구간 버스 이용객이 많은 창원시청 버스정류장과 상남시장 버스정류장 양방향에 단말기 총 4대를 추가 설치하여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탑승객의 편의를 개선한 바 있다. 창원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24년 6월 기준 1,516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교통정보 소외지역이 없도록 읍·면 지역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보급하고, 구도심지의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27일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의 새로운 사업시행자 확보 및 조기 산단 정상화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신탁,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부회장, 하승철 하동군수,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장기간 표류하던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를 정상궤도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한국토지신탁에서 약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갈사만 산업단지 약 170만 평을 명품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경남도 및 하동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토지신탁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조선, 해양플랜트 사업을 유치하여 경상남도와 하동군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로 지정‧고시되면서 시작되었고, 2012년 공사에 착공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2018년 사업시행자가 파산하였고,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표류 중이였다.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경남도는 인천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이후 커지는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8일부터 9월 말까지 도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54곳의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9,817기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동주택부서와 소방부서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 경상남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예방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 충전기 사업자의 운영·관리 실태 ▲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설비점검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안내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미비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전기차 충전기 부실 관리 업체는 환경부에 신고해 보조금 환수와 사업 참여 제한을 하고 소방 관련 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라고,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예방형 충전기 보급과 지하충전시설 이전사업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한편, 충전기 교체를 위한 규제개선을 통하여 충전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8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9월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은 마무리된다. 경기는 ▲31일 1구간(여수 웅천원형마리나~통영 도남항) ▲1일 2구간(통영 도남항~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시도에서는 별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장
경남도는 지난 6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 26개소가 8월 25일 오후 6시부로 모두 폐장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58일 동안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77만 429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작년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개장 기간 및 피서철 집중호우나 태풍이 찾아오지 않고 지속된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총 15만 9,854명이 방문했다. 시군별 방문객은 거제시가 53만 8,0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해군이 10만 3,304명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그 외 시군은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순이었다. 방문객 2만 명 이상 해수욕장 중 작년 대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수욕장은 ‘거제 농소 해수욕장’으로, 5만 3,082명(168%)이었다. 작년에 이어 거제 명사해수욕장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등을 갖춘 반려동물 해수욕장인 ‘댕수욕장’을 운영하며 많은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을 유치하였으며,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의 테마해수욕장을 운영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