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생태농업단지의 매출실적이 25억 원에 육박하여 당초 목표치(15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연초에 참여를 신청·지정받아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8개 단지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자, 도와 시군이 7억 원을 보조했다. 각 단지에서 생산될 친환경 쌀 및 당근,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들기름 등 애초 매출 목표는 15억으로 단지별 성과평가 결과, 매출액 25억 원으로 나타나 목표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농업단지 조성은 농가단위의 영세한 친환경농업을 들녘 및 마을단위로 규모화하여 생산-가공-유통 일관체계를 구축하여 시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는 농업인 및 법인·단체(작목반, 연구회 등)와 제조·가공, 취급자 인증을 받은 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 시설·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정받은 8개 단지 중, 밀양시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만강’의 경우 경북통상(주) 및 ㈜
제9대 부산시의회가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라는 의정운영 핵심가치 아래, 2024년 한해에도▲‘일 잘하는 의회’ 실현,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 민생경제부터 글로벌허브도시까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 ▲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과 부산의 대도약 교두보 마련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573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제·개정하였고,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법제검토, 현안연구 등 정책연구과제 실적 역시 대폭 증가하였고, 시민생활 관련 전국 최초 조례 제정(16건) 등 “일 잘하는 의회”를 실현했다. 그리고, 12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하여 부산시 현안과 연계한 정책개발 활성화를 도모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의회 아카데미’운영으로 시민들이 참석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의회교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증진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대시민 의정활동 홍보를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글로벌 거점도시건설, 민생경제, 인사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 중 전국 최초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내년(2025년)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요금소가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감속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무정차 시스템이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 차량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등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결제수단 사전등록’ 방식은 광안대교 사전등록 누리집(gwangan.bisco.or.kr)에서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톨링’ 통과 시 등록된 결제 방법으로 자동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진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광안대교 누리집 또는 콜센터(☎1688-8830)에서 직접 낼 수 있다. 자진납부 기간 15일 이후에는 통행료가 전자고지서로 고지되며, 전자고지서 미수신으로 조회될 때는 우편고지서가 발송된다. 하이패스와 결제 수단 사전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또는 사전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 차종별
해양수산부는 2026년에 열릴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경남 거제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지금까지 선수단과 관람객 310만여 명(누적)이 참여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이다. 올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전국에서 40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6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하여 지난 9~10월 공모를 진행하였고, 신청한 지자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개최지로서 적합한지 확인하였다. 이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남 거제시를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하였다. 거제시는 청정 해역, 아름다운 해안선 등과 함께 지세포항의 거제해양레포츠센터 등 우수한 해양 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대규모 해양스포츠 행사 개최지 선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00여 개소 이상의 숙
경남도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낙동강 녹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근거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상웅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와 경남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박준홍 (사)한국물환경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경남연구원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토론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낙동강 녹조 저감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국가 녹조종합 대응센터’ 건립에 필요한 근거를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대상으로 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토론회 주최 측인 박상웅 의원은 “영남권 주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지만 녹조 발생이 날로 심화하고 있는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체계적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낙동강 녹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을 포함하여 녹조 저감과 예방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수단과 방법이 있다면 모두 동원해
BBS불교방송은 새 이사장으로 안국선원장이자 BBS부산 사장 수불스님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 제126차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회에서 제9대 이사장에 수불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수불스님은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라는데 이사회 내부의 이견은 없었다. 수불스님은 지명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간화선 대중화에 앞장서 온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안국선원장과 범어사 율주, BBS부산 사장, 불교신문 사장 등의 소임을 맡아 한국불교 대중화에 힘써왔다. 현재 스님은 BBS부산 사장으로서 숙원사업인 북항 신사옥 건립을 주도하고, 불교신문 사장 소임을 맡는 등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불교 언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32회 불교언론문화상 언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26차 이사회에서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진각종 포교부장 원영정사가 만장일치로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고, 노부호·박찬국 이사의 연임도 만장일치로 결정됐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3시 서울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협의회 회장인 박 시장 주재로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박 시장이 제17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임기 2024.1.1.~12.31.)으로서 주재하는 세 번째 총회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방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시도 간 공조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 이를 바탕으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현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논의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도민이 안정감을 느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추인 ▲2024년 협의회 운영성과 ▲영유아 보육사무 일원화 방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발굴 강화방안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영유아 보육사무 관리체계는 일원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7개 시도의 단일한 의견을 담아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내년(20
부산시는 오늘(16일) 오전 11시 동김해나들목(IC) 일원에서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동김해나들목(김해시 어방동)과 식만분기점(강서구 식만동)을 연결하며, 총길이 4.6킬로미터(km)의 교량 연결로 5곳, 교차로 2곳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897억 원(국비 444, 시비 453)이 투입됐다. 2007년 12월 대도시권 광역도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예비타당성 조사, 총사업비 조정 등을 거쳤으며, 시는 2017년 김해시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사업을 착공했다. 이번 개통에 따라, 동김해나들목(IC)과 국도 14호선, 신항배후도로인 국지도 69호선이 바로 연결돼 상습 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와 낙동북로, 김해대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부산신항 등 서부산권 주요 거점시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의 이동시간이 28분에서 18분으로 10분, 35퍼센트(%) 단축되며, 진영역까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3일 2025년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을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은 섬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75세 이상 어르신(이하 ‘섬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상교통수단인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3월부터 운임 1,000원을 초과하는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섬주민을 지원하는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달 말까지 20만 8천 명에게 운임을 지원했다. 도는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지원을 무료화로 확대하고자 지난 9월부터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군과 협의 절차를 거쳤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해운조합의 여객선 전산 발권 프로그램 개발, 부정수급 방지 대책, 연안 시군 관계자 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섬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6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하동) 53개 섬, 주민 2,191명
부산시는 오늘(1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광역시 라이즈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즈(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를 말한다. 이번 출범식은 내년(2025년) '라이즈'의 본격 시행에 앞서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안'을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이 함께 최종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공유·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부산형 라이즈' 출범을 위한 '부산 라이즈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최윤홍 시교육감 권한대행, 부산지역 22개 대학 총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상공계와 공공기관장이 참석한다. 특히 김헌영 중앙라이즈(RISE)위원회 위원장과 교육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이 함께 참석해 지역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듣고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은 '2030 글로벌 허브도시의 새로운 혁신파동(New Wave)을 일으키는 부산형 라이즈'라는 비전으로, ▲미래인
홍남표 창원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유감’ 입장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시장은 14일 오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시장은 “나라 안팎의 여러 어려움 속에 국가적인 혼란까지 더해진 것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현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창원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공식 SNS에 입장문을 게시해 마치 창원시민 전체의 의견인 것 처럼 호도 되고 있다. 창원시 공식 SNS에는 많은 비판 댓글이 달리고 있다. 창원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ID가 s-angs님은 "아니 탄핵 가결 입장문에 유감이라는 표현이 맞습니까? 탄핵으로 온 나라가 즐거운데 창원시민으로서 이런글이 올라온게 너무 창피합니다"라며 댓글을 달았고 또다른 ID j-iii nnn님은 "이게 창원시의 공식의견 인가요, 아니면 홍남표 시장의 개인의견 인가요? 창원시의 공식의견 이라면 시민들과 협의 하셨나요? 창원시 공무원들이랑은 어떻게 협의를 하고 이 입장문을 창원시 공식 인스타에 올린건가요?"라며 창원
부산시는 그간 신청률이 저조했던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지원사업' 중 이주비 지원사업을 통합해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오는 16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에 대해 내년(2025년) 2월부터 신청받을 예정이었으나 ▲2024년 제7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을 위해 하루라도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고, ▲시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시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협의해 오는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사업공고 이후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피해자들에게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거안정지원금을 전국 최대 규모인 1인당 155만 원으로 결정했다. 피해자들의 이주비, 주거안정지원, 전세피해주택 유지보수·관리비 부담 등을 고려했으며, 총 38억 7천5백만 원을 편성해 피해자 2천5백 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예산안 37억 5천만 원(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