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7일부터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한 통합할인권인 ‘창원투어패스’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원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관내 주요 관광지·음식점·카페·체험시설에서 무료입장·기념품 제공·할인 등이 제공되는 모바일 티켓으로, 9,900원에 24시간 동안 마산·창원·진해 전역 20여 곳의 가맹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가맹점 혜택으로는 ▲스파더스페이스(유산온천 무료 이용) ▲보타닉뮤지엄(무료입장) ▲카페 하이디(아메리카노+창원샌드 제공) ▲봄벚꽃마을(벚꽃 엽서 제공) ▲공간루덴스(에이드 2종 택1) 등이 제공된다. 구매는 네이버,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모바일티켓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발송되고, 현장에서 해당 티켓을 제시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창원투어패스의 도입으로 특정 명소 방문이 아닌, 창원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창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인 여행동선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숙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투어패스 출시로 창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울산시는 언양~다운(국도24호선) 신설사업과 청량~다운(국도14호선) 신설사업이 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3년 3월 ▲언양~다운(국도24호선) 신설 ▲청량~다운(국도14호선) 신설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이후 중앙정부와 국토연구원에 사업 필요성과 분석자료 등을 근거로 지속적인 설명을 거친 결과 이번에 일괄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일괄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된 ▲언양~다운(국도24호선)은 울주군 언양읍(국도24호선 직동교차로)~국도35호선~다운2지구(국도14호선)를 연결하는 연장 13.6km, 4차로 도로이다. 언양~다운(국도24호선) 도로 개설시 국도24호선 만성적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산업물동량 도심 통과 차량 감소를 통한 교통 안전성 확보 효과가 예상된다. 또 ▲청량~다운(국도14호선)은 울주군 청량읍(율리차고지)~다운2지구(국도14호선)를 연결하는 연장 7.6km, 4차로 도로이다. 청량~다운(국도14호선) 도로 개설시 도심 우회로 확보로 신복교차로 등 차량 정체 해소와 중구와 남구의 정주여건
부산시는 해수부 주관의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사업에 '강서구 명지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세 가지 유형(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의 사업이다. 해수부는 이 사업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유형1, 25곳 ▲유형2, 175곳 ▲유형3, 100곳)에 총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해(2024년) 전국 총 33곳 선정에 이어 올해는 전국 총 25곳(▲유형1, 6곳 ▲유형2, 5곳 ▲유형3, 14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강서구 명지항'은 시가 낙후된 어항시설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서구 명지항'에는 올해(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6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심 어촌의 낙후된 어항시설
부산시는 오늘(26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대표적인 전력·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LS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산업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에 걸쳐 13개 법인과 14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력 또한 확보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올해 말까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약 4천 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1천8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첨단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연간 2천억 원 규모였던 생산능력을 7천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33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향후 당사의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기반(인프라)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2011년 국내 처음으로 고압직류송전(HVDC) 생산기지를 구축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역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며 생산량 대부분을
창원시는 26일 제8기 청년정책위원 위촉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올해 제8기를 맞이한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 등 심의‧의결 기구로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청년위원 25명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의 시정 참여와 청년정책 추진 기반 마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부위원장 선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정책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성장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교육 등 5대 분야별 정책목표에 대해 76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인 97억 원 증가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구축(75억 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운영(40억 원), 청년주거 기본계획 수립(1억 5000만 원) 등 19개 사업에 139억 원이 반영되어, 청년들의 일자리·교육지원 강화와 주거 안정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 제안에서는 빈집활용 청년 귀농인 주거 지원,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 강화, 청년지원 예산 증액 등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이 0.68명, 출생아 수는 1만 3천63명으로 잠정 집계돼,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4년 전국 인구 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지난해(2024년) 합계출산율은 0.68명으로, 전년(0.66명) 대비 0.02명 상승했다. 이는 2015년(1.14명) 이후 감소하다 9년 만에 처음 반등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2024년) 부산지역 출생아 수는 전년(1만 2천866명) 대비 197명 늘어난 1만 3천63명으로, 1.5퍼센트(%) 증가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 역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결혼, 출산, 양육, 돌봄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 도시' 선정과 'SDG 시티 어워즈' 대상(들락날락) 수상에 이어, 이번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반등이라는 결실을 가져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생부터 초등학교 졸업까지 온 부산이 온 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를 돌보는 부산형 통합늘봄 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시행해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경남도는 2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전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2026년도 1차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전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도 국비확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 ‘일상을 지키는 안전관리’, ‘품격있는 문화관광’, ‘미래를 여는 신산업’, ‘조화로운 균형발전’ 등 하반기 도정 방향에 맞춘 신규 발굴 사업을 보고하고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내외 불확실한 정세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도 국가시행사업 포함 9조 6,08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전년 확보액 대비 4.1% 늘어난 10조 원으로 설정했다. 시군 및 유관기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사전 준비단계부터 부처·기재부 예산편성 단계, 국회예산 심사 단계까지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에 신규로 발굴한 국비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8,809억 원(9.2%) 증액된 10조 4,891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통합위기관리센터 건립,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지원 기
경남도가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김해시와 함께 AI 기술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 1,93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지며, 1,4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대표이사, 쿠팡 관계자,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오늘 협약으로 향후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내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쿠팡이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이끌며 유통과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경남을 물류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 2월 12일 체결한 주력산업 분야 투자협약 이후 이뤄낸 성과로, 경남도가 주력산업 분야에 머물지 않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기업 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인 쿠팡의 자회사로, 택
부산시는 내일(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콘퍼런스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론쇼코리아는 행사명을 '디에스케이(DSK)'로 새 단장해 세계적인 전시회를 향해 새롭게 도약한다. 15개국 306개 사 1,130부스, 26,508제곱미터(㎡)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의 전시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물류, 국방, 교통, 건설, 방재, 치안,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무한히 확장하는 드론 산업의 다양성을 담아내기 위한 전략적인 변화로,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드론에서 우주항공으로 확장된 「DSK 2025」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우주항공 공동관, 일상 속 드론 배송체계와 안전관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케이(K)-드론배송관, 드론을 활용해 재난안전 상황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25일) 오전 7시 40분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르노코리아 신차생산 준비 추진사항 확인을 위해 내한한 르노그룹 띠에리샤벳(Thierry Charvet) 생산·품질 총괄 부회장과 조찬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띠에리샤벳 부회장과의 회담에서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래차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폴스타4(전기차) 생산유치에 이어 르노코리아 전기차 자체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3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띠에리샤벳 부회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신차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상생협력사업, 미래차 핵심부품 협력업체·전문연구기관 유치 등 지역 완성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르노코리아가 안정적으로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부 지원사항 등을 시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2023년 6월 20일 파리, 지난해 8월 27일 부산에서 르노그룹 귀도학(Guido Haak) 선행제품개발 총괄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
박완수 도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청이 컨터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25일 한국방송회관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제2회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박 지사는 “현재 우주항공청이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항공 기능과 위성 시스템 안보 기술을 포함한 범부처 통합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은 보잉·에어버스 같은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R&D) 기능을 유치하고, 사천에어쇼를 세계적인 항공우주 산업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수도 경상남도’ 비전을 수립하고, 8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목표로 4대 전략 12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을 비전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우주·미래모빌리티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차세대 첨단 위성실증
부산시는 국토부에서 공모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사업인 지역전략사업이 오늘(2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발표돼,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 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총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총 4개 사업을 국토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그중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해운대 53사단 일원, 강서 김해공항 서측 일원, 송정·화전동 일원 등 개발제한구역 약 500만 평(약 17㎢)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가 가능하게 됐다. 국토부의 지역전략사업은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전략사업 육성 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총량 예외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오늘 전국에서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2008년도 시 지역 개발제한구역 1천만 평이 해제된 이후 17년 만에 다시 확보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그간 개발억제지역(GB,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어 현안 사업 추진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본격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간의 개발 가용부지 부족으로 인한 신성장 산업 유치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