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0년 예산안을 전년대비 10.8% 증가한 총규모 9조 2,345억원으로 편성해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방세수 감소와 복지재정 부담 증가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대구 구현, 5+1 미래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지역 혁신인재 양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투자했다. '‘2021년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 추진 및 신청사 건립,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호국‧보훈 및 독립운동 현창사업,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등 당면 현안사업의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적극 투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편성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먼저 세입예산(일반회계 기준)은 지방세 수입은 전년대비 2,266억원이 증액된 2조 8,46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취득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주요 세원은 전년대비 924억원을 감액 편성했으며, 재정분권 1단계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는 증액 편성(3,931→7,001억원, 증 3,088억원) 했다. 의존재원은 전년대비 2,274억원을 증액 편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1일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1층 즐거운홀에서 '2019 DGFEZ 글로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8개 지구 내 500여 개 입주기업과 지역상의, 대학, R&D센터 등 50여 개 지원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연결 혁신성장을 향한 목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로봇산업·AI(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세계화 대응법, 한일 경제마찰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맡은 세계의 젊은 천재과학자 10인에 선정된 UCLA 교수 데니스 홍은 " 로봇이 꼭 사람처럼 생겨야 하나요" 로 주제로 새로운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형태학적 해결책과 창의적인 과정을 제안한다. 포럼 주제 발표는 모두 3개의 주제로 나누 진행된다. 첫 주제발표로는 벡티스코퍼레 이션 대표이며 전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소장인 시몽뷔로의 "글로벌라이제이션에 적응하는 방법? 불편함에 편해져라! " 두 번째 주제발표는 일본전문가인 이지평 LG 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의 "글로벌화의 후퇴와 한일마찰의 향방에 대한 기업의 대응 시사점" 세 번째 주제는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 DGFEZ의 성과와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120억원 규모의 창업 펀드를 조성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한다. 대구시는 오는 31일 오후3시30분, 대구광역시와 삼성전자, 그리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프로그램(C-LAB)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와 삼성전자(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는 지역의 혁신창업기업 발굴·육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10월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에서 ‘청년벤처창업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에 조성했던 청년벤처창업펀드 200억 원이 5년에 걸쳐 투자 완료됨에 따라, 2단계로 120억 원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20억 원을 출자해 3년간 총 12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대구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 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펀드 출자 이외에 시-랩(C-LAB) 기업에 기술, 마케팅 등 전문분야 멘토링 제공과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대구시는 창업기업
“천직(天職)은 하늘이 내려준 것이다. 천직은 소명의식으로 하는 일이다. 소명의식은 명령, 신의 명령이라는 부름을 받아 일을 수행하는 태도를 말한다. 그러나 천직을 찾은 사람들은 1~2%에 불과하다. 이렇듯 우리는 천직에 오인하고 있다. 천직은 자기 자신을 즐겁게 활용해 살아가는 방식이다. 천직은 자기의 일에 즐겁게 성과를 내는 것과 인생의 충실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을 양립시키며 살아가는 방식 내지 일하는 방식을 말한다.”-[4.0시대의 천직, 나만의 心쿵 Job. 中] 대구의 괴짜로 불리는 계명문화대학교 컴퓨터학부 허남원 교수에게 ‘천직’은 ‘마음 설렘’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면서 인간의 본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최첨단으로 중무장한 이 시대에 인간을 찾는다는 것은 어쩌면 시대 역행적인 착오일 수 있다. 그러나 산업간 융복합이 대세인 4차 산업시대는 그동안의 1, 2, 3차 산업시대와 달리 예측이 불가능하다. 급변하는 직업에 인간이 과연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높아진다. 대부분의 일 자리에는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최첨단 신기술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대적 불안감 속에서 올바른 직업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법인 '요가'의 회원 수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국민생활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내년에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는 이날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와 '대구 요가인의 날' 행사를 통해 축제의 장으로 연출했다. 주말을 맞은 13일 오후, 동성로 로드아트 야외무대에는 대회 출전 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요가가 생활스포츠로서 거듭 재탄생됐다. 일반부, 전문부,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0대 젊은 층에서 중장년까지 요가인으로 구성된 3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수백여 명이 축제에 참여해, 요가의 한 동작, 한 동작을 따라하는 등 체험행사도 펼쳐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장관을 이뤘다. 대구 요가인의 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박은혜(여,40세 대구칠곡)씨는 "평소에 요가에 관심도 많았지만 일상으로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요가를 하면서, 심신이 단련된 느낌이다. 이번을 기회 삼아 요가를 꾸준히 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체육은 일상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행복하
용인--(뉴스와이어) 2019년 05월 17일 -- 안젤리미술관이 제4회 어린이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젤리 미술관이 주최한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2015년 개관 이후 네 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 미술공모전이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예술의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통해 안젤리 미술관이 지향하는 미와 선 그리고 인간다움을 향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약 498명의 어린이들이 창의성 넘치는 작품들을 공모하였으며 수상작들은 심사위원장 김경복(한국여류화가회 전 이사장) 및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엄선됐다. 상으로는 안젤리미술관장상(대상), 강남대학교 총장상, 용인예총회장상, 경기미술협회장상, 경기여류화가회상, 용인미협지부장상, 용인신문사장상,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장상, 월간매거진아트상, 용인여성작가회장상, 금상, 은상, 동상이 있다. ◇예술의 생활화 안젤리미술관의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기존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공모전이 아닌 생활 전반에 널리 퍼져있는 일상품들의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통한 자유 표현과 개성을 가진 작품들을 공모했다. 이를 통하여 어린 시절부터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