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화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진해신항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창원을 레포츠휴양특례시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진해신항을 출마선언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곳이야말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원의 상징적인 장소이다"며, "동시에 메타버스와 줌,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출마를 알리면서 디지털 시정의 적임자임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마산, 창원, 진해를 통합할 당시 통합준비위원장으로 어렵게 창원시의 통합을 이루었으나, 지금의 창원시는 인구 유출과 경제위기 등 총체적 위기에 빠진 시한부 특례시"라고 진단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할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창원특례시에 걸맞은 권한을 위임받고 재정을 확보하며, 창원만의 콘텐츠와 인프라로 휴식과 즐거움이 넘치는 레포츠휴양특례시를 만들고 창원대표 마케터가 되겠다고 하였다.
그는 공약으로 도시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해 기업과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단독주택의 공영개발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시민들의 특성과 질환에 따른 생활치유특화도시 전환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장 예비후보는 "창원의 통합준비위원장이자 창원에서만 60년을 살아오면서 누구보다 창원을 잘 안다"며,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는 창원을 만들 적임자는 자신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