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부산시 집합 금지 명령에 따라 이달 말까지 예정된 50인 이상 참석하는 행사를 연기 및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기간 예정된 행사 총 11건 중 10건은 연기, 1건은 취소하기로 했다.
연기된 행사 중 영·유아용품 및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31회 부산유아교육용품전'은 9월 3일부터 4일간 벡스코 1전시장에서 진행한다.
또 '부산네일엑스포'는 9월 4일부터 3일간, 'K방역 기자 전시회 IN 부산'은 9월 16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 부산 스마트 디바이스 및 소형가전 전시회, 상상체험 및 레이싱 키즈월드, BWC 부산웨딩박람회 등도 9월로 연기됐다.
벡스코는 코로나19확산 추이를 주시하며 정부 지침에 따를 것이며, 출입구 일원화로 방문객을 통제하고, 방역 요원도 추가 투입하여 방역 대책을 재검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