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봄철 건조기 고농도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6주간 시군과 합동으로 민원발생 사업장을 중점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20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공사장 토사 수송차량의 바퀴 세척 및 살수 조치 미이행, 부적합 등 9개소, 골재 및 레미콘 제조, 건설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살수시설 및 방진덮개 미설치, 부적합 등 11개소이다. 이 중 11개소는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사법처분 대상이며, 도 특사경이 직접 수사하고 있다. 나머지 9건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이나 조치를 이행하고 있으나 기준에 부적합한 위반행위로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해 관할 시군에서 이를 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오존의보 발령 및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비산먼지로 인한 도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기획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
경남도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인식전환 및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도민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사업은 기후위기 심각성 및 탄소중립 인식제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들의 참여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민 중심의 홍보와 생활 속 실천운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단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홍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도민 생활실천 교육자료 개발 및 웹사이트 제작, 지속가능한 토요일 운영, 도민참여 기후행동 광고 디자인 공모전 및 광고 만들기, 기후행동 유튜브 스튜디오 운영 및 미니다큐 제작, 기후위기 시계 만들기 교실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을 도민이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매체를 발굴하고 홍보를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병희 기후대기과장은 “모든 도민들이 기후위기 심각성과 탄소중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여 생활 실천을 유도하겠다”며 “홍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