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기차 공유서비스 추진… EV6 10대 도입外
경상남도가 전기차 수요 급증과 충전 기반 부족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정부의 수송부문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5월부터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민간 차량 공유업체의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주는 서비스로, 경남도는 전기차 EV6 10대의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도청어린이집 인근 지정주차장에 전기충전기를 설치했다. 공유전기차는 업무시간에는 직원업무용으로, 업무시간 외에는 직원과 도민들이 출퇴근용 또는 여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을 위해서는 민간 모빌리티업체가 만든 스마트폰 앱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앱에 생성된 스마트키 버튼으로 시동을 걸고 이용한 후 지정주차장에서 앱으로 반납처리를 하면 되며, 요금은 차량 반납 후 대여료, 보험료, 주행거리당 이용료를 계산해 이용자 개인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경남도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시책인 만큼 우선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업무시간과 업무시간 외 이용 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한 다음 추후 도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경남도, 2023년 스마트특성화 사업 선정···국비 190억원 확보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