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시당 내부의 공천 불만이 줄지어 들려오는 가운데, 광역의원 비례대표 순위 배정을 놓고 또 불협화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순위를 일부 확정했다. 당초 1~4번 후보를 결정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명단을 제출했지만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2번과 4번 순위 결정을 보류했다. 비례대표 순위는 11일 최종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 안정권인 1번과 2번에 각각 여성계와 청년계 인사를 추천하고 4번에 노동계 인사를 배정했다. 당초 2번에는 노동계 인사가 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부산시당은 노동계와 청년계 인사를 놓고 고심하다 결국 표결을 거쳐 청년계 인사를 2번에 배치해 논란을 자초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동안 광역의원 비례대표 2번에 한국노총 부산본부 측 인사를 올렸지만 이번에 청년계 인사를 배치하면서 잡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2번 후보가 부산시당 공심위 부위원장의 친인척인 것으로 알려져 공천 심사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부산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제12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단수 추천 후보 12곳과 사하구청장 경선후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광역의원 단수 후보지역인 영도구 1선거구(안성민), 부산진구 3선거구(김재운), 부산진구 4선거구(배영숙), 북구 1선거구(박대근), 북구 2선거구(김효정), 북구 3선거구(이종진), 강서구 1선거구(이종환), 강서구 2선거구(송현준), 금정구 2선거구(이준호), 수영구 2선거구(이승연), 사상구 1선거구(윤태한), 사상구 2선거구(김창석) 12곳에 대해 후보 추천을 의결했다. 그리고 선거구 개편에 따른 변경신청을 진행하도록 승인하고, 향후 추가접수지역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처리하도록 의결했다. 북구청장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손상용 후보를 배제하고, 오태원, 조성호, 정규룡 후보에 대해 논의했다. 세 후보중 특정 후보의 투서 및 해명, 자격과 관련해서 본선 경쟁력 우려가 제기됐으나, 결국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사하구청장은 노재갑, 이갑준, 강정아 후보 3명을 대상으로 100% 일반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4월 30일에 경선후보등록을 받아 여론조사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부산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이재명 후보 선대위 기업성장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20대 청년들 2532인’, ‘대한민국 육아와 보육을 책임질 미래세대 2045인’, '다문화 가정' 등과 함께 정책 간담회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육아와 보육을 책임질 미래세대 2045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진행 이번 지지 선언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기업인, 보육을 책임질 미래세대 등이 참여했다. 참가한 이들은 지지선언에 앞서 육아 및 보육에 관한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유아 단계의 교육‧보육 정책을 사회문제해결 수단이라는 관점에서만 접근하다보니, 영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에는 아이들이 없다"며 현재 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영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의 중심에 아이들이 자리매김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향후 이재명 후보의 아이사랑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구체적인 정책공약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와 함께 영유아 교육과 보육 정책공약을 요구했다. ○ 기업성장지원위원회